나의 일상
死天派에 대한 回顧...
Jea
2004. 7. 14. 23:17
사천파(死天派)라.... 지옥에 가서 악마들과 싸워 그들을 물리쳐,
지옥도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이념을 가진 종파. 그런
종파의 교주가 나였다. 사천파... 어떻게 생겨나게 됐는지 회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한다.
사천파... 그 이념의 시작은 대학교 1학년때 시작됐던것 같다.
1학년때 만나던 여자 아이가 그렇게 같이 교회를 가자고
했지만, 난 같이 가지 않았다. 그러면 그아인는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교회가지 않으면 지옥가서 벌받는다고 그랬다. 지옥 가서
고통 받을 나를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다며 같이 가자고 그랬다.
처음에 나는 어느 이상한 신문서 읽었던 기사를 인용해서 반박
했었다. 지옥이 불구덩이라는건 성경을 잘못해석한것 이라는
기사를.... 근데 지옥은 불구덩이라고 박박 우기더군....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나는 지옥가서 악마들과 싸워서 이길꺼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악마들과 킥복싱하고 주먹다짐을 해서 눌러
주겠다고~~ 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는 생각이다. 웃기지만
지금도 악마랑은 한번 붙어보고 싶군. ^^;;;
암튼 그렇게 시작된 사천파의 이념. 그 이념은 그 후로부터 2년
후인 본인이 대학교 3학년때 종파로써 본격적으로 발전되기 시작
하였다. 같이 교회가자는 친구들에게 나는 다시 사천파의 이념을
알려주기 시작했고 친구들은 그것을 종파로 승격시키자는 의견
으로 모아주기 시작했다.
파의 이름은 의외로 쉽게 나왔다. 그 당시 난 짜파게티 라면을
즐겨 먹었다. 짜파게티를 끓여먹고 있는데 동주가 MSN을 걸어
왔다. 뭐하냐고 묻길래 짜파게티 먹고 있다고 그랬다. 그랬더니
동주가 아직도 짜파게티를 먹냐고 하며 요즘은 사천짜장이 대세
라고 그랬다. 그래서 바로 슈퍼에 가서 사와 끓여먹은 사천짜장.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놀러오는 친구들마다 배고프지도 않다는
녀석들에게 하나씩 끓여줬고, 사천짜장의 맛있음을 전 대학에
알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고로 친구들은 내가 사천짜장을 무지
좋아했음을 알게되었고, 나의 이념을 구체화할때도 "그럼 파의
이름은 사천파로 하면 되겠네~~"라는 중훈이의 한마디에 그냥
사천파로 정하고 말았다. 그리고 나의 MSN 스크린 네임은 바로
[사천파]로 바뀌었다. 그러자 상용이가 말을 걸어왔다. 사천파가
뭔 뜻이냐고... 그래서 난 "그냥 그런게 있어~~" 그랬더니, "죽은
넘들이 하늘서 만나는 파냐?"라고 던진 상용이의 한마디에 눈이
번쩍해 졌다. 그렇다. 비록 무심결에 라면 이름에서 파생된 이름
이였지만, 운연인지 필연인지 그 의미는 사천파의 이념과 딱 들어
맞는것. 죽을 사에 하늘 천. 죽어서 지옥에서 만나 하늘나라처럼
살기 좋게 만들자는 이념. 오~~ 그 후로 바로 스크린 네임을
[사천파] 에서 [死天派]로 바뀌었다.
이렇게 시작하게된 사천파. 나는 당시 freechal에 있던 대학
동호회에 본격적으로 입문 신청글을 올리며 행동을 같이할 동지
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 결과 대학의 많은 동지들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사실 대변인인 정훈이, 행동대장 중훈이 둘이 다였다.
재형이도 신청했지만 신청서에 기입해야 할 필수 항목들을 빠트
려서 입문하는데 실패했다. 먼 뉴욕에서 가입을 위해 주남이도
넘어왔지만 가입에는 가입에 실패했던걸로 기억한다....)
사천파. 겉으론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척 했지만, 물밑으론
아주 많은 활동을 해왔다. 사천짜장 의무적으로 하루에 한개씩
먹기, 사천짜장 사람들에게 먹도록 권유하기 기타등등... (기억해
보니 사천파 가입조건중 사천짜장 한박스 먹기 항목이 있었던것
같다... -_-) 사천짜장을 통해서 사천이라는 파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로 우리는 결심했던 것이였다. (말도 안되는 주장인가...)
사천파의 추억... another fuzzy memory from my college life~~
지옥도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이념을 가진 종파. 그런
종파의 교주가 나였다. 사천파... 어떻게 생겨나게 됐는지 회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한다.
사천파... 그 이념의 시작은 대학교 1학년때 시작됐던것 같다.
1학년때 만나던 여자 아이가 그렇게 같이 교회를 가자고
했지만, 난 같이 가지 않았다. 그러면 그아인는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교회가지 않으면 지옥가서 벌받는다고 그랬다. 지옥 가서
고통 받을 나를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다며 같이 가자고 그랬다.
처음에 나는 어느 이상한 신문서 읽었던 기사를 인용해서 반박
했었다. 지옥이 불구덩이라는건 성경을 잘못해석한것 이라는
기사를.... 근데 지옥은 불구덩이라고 박박 우기더군....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나는 지옥가서 악마들과 싸워서 이길꺼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악마들과 킥복싱하고 주먹다짐을 해서 눌러
주겠다고~~ 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는 생각이다. 웃기지만
지금도 악마랑은 한번 붙어보고 싶군. ^^;;;
암튼 그렇게 시작된 사천파의 이념. 그 이념은 그 후로부터 2년
후인 본인이 대학교 3학년때 종파로써 본격적으로 발전되기 시작
하였다. 같이 교회가자는 친구들에게 나는 다시 사천파의 이념을
알려주기 시작했고 친구들은 그것을 종파로 승격시키자는 의견
으로 모아주기 시작했다.
파의 이름은 의외로 쉽게 나왔다. 그 당시 난 짜파게티 라면을
즐겨 먹었다. 짜파게티를 끓여먹고 있는데 동주가 MSN을 걸어
왔다. 뭐하냐고 묻길래 짜파게티 먹고 있다고 그랬다. 그랬더니
동주가 아직도 짜파게티를 먹냐고 하며 요즘은 사천짜장이 대세
라고 그랬다. 그래서 바로 슈퍼에 가서 사와 끓여먹은 사천짜장.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놀러오는 친구들마다 배고프지도 않다는
녀석들에게 하나씩 끓여줬고, 사천짜장의 맛있음을 전 대학에
알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고로 친구들은 내가 사천짜장을 무지
좋아했음을 알게되었고, 나의 이념을 구체화할때도 "그럼 파의
이름은 사천파로 하면 되겠네~~"라는 중훈이의 한마디에 그냥
사천파로 정하고 말았다. 그리고 나의 MSN 스크린 네임은 바로
[사천파]로 바뀌었다. 그러자 상용이가 말을 걸어왔다. 사천파가
뭔 뜻이냐고... 그래서 난 "그냥 그런게 있어~~" 그랬더니, "죽은
넘들이 하늘서 만나는 파냐?"라고 던진 상용이의 한마디에 눈이
번쩍해 졌다. 그렇다. 비록 무심결에 라면 이름에서 파생된 이름
이였지만, 운연인지 필연인지 그 의미는 사천파의 이념과 딱 들어
맞는것. 죽을 사에 하늘 천. 죽어서 지옥에서 만나 하늘나라처럼
살기 좋게 만들자는 이념. 오~~ 그 후로 바로 스크린 네임을
[사천파] 에서 [死天派]로 바뀌었다.
이렇게 시작하게된 사천파. 나는 당시 freechal에 있던 대학
동호회에 본격적으로 입문 신청글을 올리며 행동을 같이할 동지
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 결과 대학의 많은 동지들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사실 대변인인 정훈이, 행동대장 중훈이 둘이 다였다.
재형이도 신청했지만 신청서에 기입해야 할 필수 항목들을 빠트
려서 입문하는데 실패했다. 먼 뉴욕에서 가입을 위해 주남이도
넘어왔지만 가입에는 가입에 실패했던걸로 기억한다....)
사천파. 겉으론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척 했지만, 물밑으론
아주 많은 활동을 해왔다. 사천짜장 의무적으로 하루에 한개씩
먹기, 사천짜장 사람들에게 먹도록 권유하기 기타등등... (기억해
보니 사천파 가입조건중 사천짜장 한박스 먹기 항목이 있었던것
같다... -_-) 사천짜장을 통해서 사천이라는 파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로 우리는 결심했던 것이였다. (말도 안되는 주장인가...)
사천파의 추억... another fuzzy memory from my college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