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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My Aunt Mary

Jea 2004. 12. 14. 12:43

동그랗게 동그랗게 원을 그린 내 손가락
혹시 내가 실수라도 그 누구도 어쩔 수 없는 얘기
이런 나 한심해 보여도 날 이해할 수는 없어도
이런 날 너무 잘 알잖아 내 맘도 넌 알고 있잖아

아무것도 울려지지 않은 기타 소리처럼
이런 말하는 내가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이런 나 한심해 보여도 날 이해할 수는 없어도
이런 날 너는 잘 알잖아 내 맘도 넌 알고 있잖아
한번만 한번만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말해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꿈처럼 널 안고 싶어져

이런 나 한심해 보여도 날 이해할 수는 없어도
이런 날 너는 잘 알잖아 내 맘도 넌 알고 있잖아
한번만 한번만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말해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꿈처럼 널 안고 싶어져

이런 나 한심해 보여도 날 이해할 수는 없어도
이런 날 너는 잘 알잖아 내 맘도 넌 알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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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Aunt Mary의 3번째 앨범 Just Pop에 수록된 곡이다.
U2의 분위기가 나는게 잔잔하고 참 듣기 좋다. 가사도 마음에 든다.
앨범은 타이틀이 말해주듯이 편안하고 듣기 좋은 곡들로 채워져
있다. 오랜만에 CD로 구매한 가요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