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아랍어를 공부를 시작하다

Jea 2005. 1. 4. 23:09



쌩뚱 맞게 왠 아랍어?

작년말에 2005년은 뭔가 하나 계획을 새워서 배워보도록 하자 하는 결심이 서서 잠시 생각해 보다가 그냥 일본어를 본격적으로 배워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2004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를 많이 보면서 자주들리는 단어들을 익힐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해서 자막없이 이런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언어하나 더 할줄 아는것도 좋을것 같았구. 사실 그래서 일본어 학원도 조금 알아보고 그랬었다.

그러다가 코란은 아랍어로만 적혀있고, 번역된것은 코란으로 처주지 않는다는 문구를 어느 글에서 읽게 되었다. 흠... 중동쪽으로 여행 갈일이 생기면 아랍어 약간 구사할줄 아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 그래서 우선 "알기쉬운 아랍어 문자 읽고 쓰기"란 책을 구매하였다. 아랍어의 알파벳부터 익히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구매하였지. 점심먹고 쉴때 조금씩 보고 있는데... 이게 과연 글씨인지... 지나가던 팀장님은 무슨 글씨가 이렇게 꼬불거리냐며 자기는 이런건 절대 못배우겠다고 하시더군. 나도 참 적응 안된다.

그래도 일단은 재미있다. 사실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고, 책 겉만 핣고 있는 수준이다... 뭐든 성급하면 채하는법. 천천히 포기없이 배워나가면 어느정도 읽고 말하는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2년후에는 꼭 중동에 가서 배운걸 써먹어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