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어제와 오늘... 상당히 신경질 적이 되어버렸다.

Jea 2005. 5. 4. 00:10
회사일에 동호회 관리일에... 일이 겹칠대로 겹치고 겹쳐서
짜증이 몰려오는 월요일과 화요일이 되어버렸다. 회사에서는
지금 주 업무인 CBWorks에 기능 추가 업무도 바뻐 죽겠는데
회사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도움 요청까지 실시간으로 들어
오면서 아주 짜증의 극치가 되어버렸다. 일좀 집중해서 할만하면
메신저로 수정요청 들어오는데... 나중에는 짜증이 나서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퉁명스럽게 이야기하고 메신저를 끊어 버렸다.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좀 더 듣기 좋게 이야기를 해도
되었을것을... 너무 신경질적이 되어버린것 같다.

동호회 활동에서도 좀 신경질적으로 대체해 버렸다. 공지가 좀
늦어진다는 회원의 불만에 약간 늦어진것이 뭐 그리 대수냐는
듯이 신경질적으로 리플을 달아버렸지. 이구. 그러는게 아는데...
월요일, 화요일... 너무 신경이 곤두서 있었던것 같다.

근데 이상한 점은 신경이 곤두서 있는 만큼 일도 잘됐다는것.
이상하게 집중 잘되서 문제가 해결되는데.... 흠... 이렇게 머리가
잘 돌아간다면 신경이 곤두서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용인형이 갑자기 패러글라이딩 배우자고 한다. 내가 이런거
좋아하는것 어떻게 알구~~~!! ㅋㅋ 빠르면 다음주에 시작
할지도 모른다.

어이 정훈, 금요일에 남구로역쪽에서 점심이나 같이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