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Quote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Jea
2004. 10. 21. 01:16
왜인지
세상이 빛깔을 잃고 있었다
그렇게 파랗던 하늘도
빨갛던 땅도
그런 세상에서
단지 뼈만 하얗게
변하지 않는 진실이었다.
따뜻함도 느낄 수 없고
무게도 느낄 수 없는
불면 날아갈 듯한 새하얀 가루
그게 아키였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中
세상이 빛깔을 잃고 있었다
그렇게 파랗던 하늘도
빨갛던 땅도
그런 세상에서
단지 뼈만 하얗게
변하지 않는 진실이었다.
따뜻함도 느낄 수 없고
무게도 느낄 수 없는
불면 날아갈 듯한 새하얀 가루
그게 아키였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