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길치에 방향치 주제에...
Jea
2007. 4. 10. 20:36
오늘 있었던 일이다. 비행기표 받으러 종로로 나갔다. 여행사 약속시간보다
좀 이르게 나가서 교보문고로 가서 책 좀 보다가 여행사로 갔지. 여행사는
종각과 을지로입구역 사이 블록에 있는 골목안에 있었다.
비행기표 받고 다시 골목을 빠져나와 이번엔 교보문고 반대편쪽에 있는 역인
을지로입구쪽으로 향했다. 중간에 어느 아저씨가 나에게 교보문고는 어디로
가는건지 물어보신다. 종로쪽은 내가 길을 잘 모르는 지역이지만 그래도
방금 내가 떠나왔던 교보문고여서 자신감 있게 설명해 드렸지. 그랬더니
아저씨는 거기서 방금 오는 길인데... 그러시는 거다. 그래서 내가 웃으며
"제가 방금 거기서 오는 길입니다." 했지.
그렇게 '친절히' 길을 가르쳐 드리고 내갈길을 갔다. 그런데 나오란 을지로입구는
나오지 않고, 종각역이 나오는 것이다. 뜨아... 여행사에서 나와서 골목길을
반대쪽으로 빠져나왔고, 그래서 방향감각이 뒤죽박죽 된 것이였다. 그 아자씨는
나만 믿고 내가 설명해 드린 방향으로 가시던데... 흑...
아저씨... 제 덕에 물한잔 드셨다고 너무 노여워 마세요. 저도 종로를 해매다
결국 교보문고에서 지하철 탔으니까요... -_-
GPS라도 하나 사야 할려나...
좀 이르게 나가서 교보문고로 가서 책 좀 보다가 여행사로 갔지. 여행사는
종각과 을지로입구역 사이 블록에 있는 골목안에 있었다.
비행기표 받고 다시 골목을 빠져나와 이번엔 교보문고 반대편쪽에 있는 역인
을지로입구쪽으로 향했다. 중간에 어느 아저씨가 나에게 교보문고는 어디로
가는건지 물어보신다. 종로쪽은 내가 길을 잘 모르는 지역이지만 그래도
방금 내가 떠나왔던 교보문고여서 자신감 있게 설명해 드렸지. 그랬더니
아저씨는 거기서 방금 오는 길인데... 그러시는 거다. 그래서 내가 웃으며
"제가 방금 거기서 오는 길입니다." 했지.
그렇게 '친절히' 길을 가르쳐 드리고 내갈길을 갔다. 그런데 나오란 을지로입구는
나오지 않고, 종각역이 나오는 것이다. 뜨아... 여행사에서 나와서 골목길을
반대쪽으로 빠져나왔고, 그래서 방향감각이 뒤죽박죽 된 것이였다. 그 아자씨는
나만 믿고 내가 설명해 드린 방향으로 가시던데... 흑...
아저씨... 제 덕에 물한잔 드셨다고 너무 노여워 마세요. 저도 종로를 해매다
결국 교보문고에서 지하철 탔으니까요... -_-
GPS라도 하나 사야 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