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용평스키장에 놀러갔었다. 올해만 세번째 가는
용평리조트. 이번에는 용훈, 지훈, 태연이랑 다녀왔다.
용훈이 새차 뽑아서 드라이브겸해서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지.
금요일 퇴근후 다같이 모여서 용평으로 출발. 옛날 이야기에
심도리와 기타 인물들을 안주삼아서 가다보니 금방 도착해
버렸다. (언제 이야기 해도 질리지가 않는 화제다. ^^)
12시 좀 넘어서 콘도에 도착해서 맥주한잔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에 일찍 일어나서 라면 끓여먹고 스키타기를 시작했지.
지난주 목요일에 비가 왔었고, 그 후 한파가 다시 닥쳐서 곳곳에
얼음이 있었다. 어떤 부분은 스케이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
레인보우 코스 진입로는 완전 빙판이여서 넘어지지 않는 보더가
없을 정도였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다같이 모여서 도심을 빠져나가는것 만큼
재밌는것도 없지. ^^ 조만간 지난번 계획하다 못간 녹차밭이나
가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