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2. 21. 13:12

함부르크->코펜하겐



2000년에 유럽 여행 할때 탔던 열차 중 하나이다.
베를린에서 덴마크로 향하는데 중간에 기차가 배안으로
들어가서 바다를 건넌다. 참 신기한 열차였지.

밤기차여서 잠자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열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눈을 떠보니 배 안이였다.
그땐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계속 잤지. 밤이여서
배안인지, 밖인지 구분도 잘 안갔고.

모 동호회 사진게시판에 이 사진이 올라와서 그때 생각이
떠올랐다. 사진은 기차가 배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