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Men이 어제 개봉했다. 어제 볼까 했지만, 미팅이 좀 늦게 끝나서 오늘로 미뤘지. X-Men 팬으로써 기다려 왔던 올해 초 예고편을 봤을 때 부터 기다려온 작품이다.
감상평은... 흠 한마디로 기대를 충족시키는 멋진 작품. 화려한 액션에 멋진 스토리라인으로 짜여진 영화이다. 만화에서 보던 초능력자들의 능력을 스크린에 제대로 담았다고 할까나. 울버린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가오고, 마그니토는 파워풀한 힘을 더욱 더 과시한다. 드디어 비스트와 저거넛이 이번 편 부터 등장했지. X-Men 팬이거나, 화려한 액션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강추!!
아래 내용 부터는 영화 스포일러니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패스하길.
이번 편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지난편에서 호수 밑에 깔렸던 Jean Grey도 살아서 돌아왔지만 (그녀로서 가 아닌 다른 인격으로지만...) 결국 그녀의 파괴적인 힘때문에 죽음을 택하게 되고, Scott역시 죽고, Xavier박사도 죽게 된다. 마그니토도 그의 힘을 잃게 되고. 로그 역시 스스로의 선택으로 힘을 잃게 된다. 많은 캐릭터들이 그 힘을 잃거나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 과연 이번이 X-Men 영화의 마지막 편이 될런지... 체스판 앞에 앉아 있는 마그니토의 모습으로 영화는 마지막을 장식한다. 그가 미미하게 나마 체스 말을 움직으는걸 보여주면서. 과연 후속편이 나올런지... 그렇다면 죽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돌릴려나... 어떻든 간에 다음편이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