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8. 27. 01:52

Back to real life

여행에서 돌아왔다. 어제밤 달라스로 돌아오면서 2주동안의 짧은 배낭여행의 종지부를 찍었지. 내일 아침 비행기를 타고 이젠 서울행이다. 여행도 끝, 출장도 종료. 이젠 집으로 향한다.

2주동안 Peru의 남부지역을 한바퀴 돌아다녔다. 수도 Lima에서 박물관과 신시가지의 모습, Pueto Maldonado의 아마존 정글 지역, 쿠스코의 잉카 유적, 마추픽추, 뿌노에서 티티카카 호수 및 우로스 섬, 아레끼빠의 하얀 시가지와 꼴까 계곡의 콘도르, 나스카 라인, 이까의 사막, 오아시스, 그리고 샌드보딩, 피스코 해안가에 있는 새들의 고향 발리스타 섬... 등이 2주 동안 돌아다닌 곳이다. 출발할때 막막하기만 했지만, 여행할수록 정보와 노하우는 쌓여갔고, 나중에는 능숙하게 여행을 다닐수 있었지.

사진도 많이 찍었고, 쓰고 싶은 말도 아주 많다. 천천히 추억을 회상해 가면서 여행기 적어봐야겠다. 이젠 한국으로 돌아가 일상으로 돌아갈 시점이군. 2주간의 journey를 마치고, Back to real life 이다. 친구들도 보고 싶고, 먹고 싶은것도 너무 많다. Let's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