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 28. 11:27

지름 신고~~ NX80

오늘 NX80을 질렀다. 클리앙 중고장터에서 MS 256과 함께
저렴하게 구입했다. NX80 뽐뿌를 갑자기 받은건 다름아닌...
로드스캔 때문... 요즘 공구중인 이녀석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장터 기웃거리다가 NX80 구매하고, 로드스캔
공구해 버렸다. 오늘 차량 거치대도 구입했고. 흑... 쌩뚱맞긴...



암튼 이로써 어렵게 구한 액심 X30은 조만간 장터로 갈 예정. 역시 난
팜OS가 더 잘 맞는것 같다.

여담으로 전주인은 굉장한 애연가인가 보다. 케이스에 담배냄새가
쩔었다. 박스에도 배었고... 자세히 맡아보니 클리에에서도 담배냄새가...
페브리즈라도 뿌려야 할려나... 그래도 물건은 굉장이 깨끗하다.
자우르스 이후 두번째로 중고로 구입한 PDA다. 어차피 다시 팔꺼면
그냥 중고로 사서 막굴리는게 맘편하고 경제적 부담도 덜한것
같다.

뒤에 모니터가 보인다. PDA 살돈으로 LCD나 살것이지...
2005. 1. 28. 11:05

나는 새차 몰면 안될것 같다.

아침에 회사로 차끌고 나왔다. 회사사람들과 용평으로
놀러가기로 했는데, 차가 모잘라서 나도 지원하기로
했지. 회사 지하주차장에 새우는데... 그 쫍은곳에 그냥
밀어붙여 새우다가 기둥에 걸려 앞범퍼가 살짝 금이 갔다.
하지만 별로 아까운 생각은 들지 않다. 10년넘은 내차에
주름살 하나 더 있다고 달라질건 없으니...

차를 그냥 막 모는 스타일에다가 시력도 별로고... 밤에는
더 안보이고... 아무 생각없이 달리다가 갑자기(?) 나온 턱에
차가 붕 떳다가 범퍼 아랫부분 긁은것은 셀수가 없지.
새차 몰다가 그런일이라도 있으면 정말 아까울듯. 그렇다고
차 신경써가면서 아껴서 몰기는 귀찮고, 그만한 운전 실력도
안된다. 차는 그저 이동 수단일뿐. 앞으로 최소 2년은 더
나의 애마, 소나타2와 행복하게 보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