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5'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6.07.05 Kodak V570
- 2006.07.05 Swing Girls

타단~~ 나의 다섯번째 디카가 된 모델, V570이다. (사진 직접 찍기 귀찮아서 코닥 홈피에서 하나 들고 왔다. 설마 뭐라 그러진 않겠지...) 1999년 30만 픽셀 디카부터 사용하기 시작해서 이제 500만화서의 디카로 넘어왔군. 이쯤에서 히스토리를 함 적어보자.
1999~2000년: 브랜드 기억안나는 100달러짜리 디카 (유럽여행에서 분실)
2001~: 캐논 Ixus V, 당시 콤팩함을 자랑하던 녀석이다. 지금은... -_-
2003: 도시바 소리 T15. 액정이 터치여서 나름대로 재밌긴 했지만... 반응속도 느려서 입양보냄
2004~: 소니 U40. 컴팩한 사이즈와 단랜즈가 주는 장점을 기대하고 구매. 나름대로 지금까지 잘 굴렸다.
2006~: V570. 드뎌 새로운 디카 인생 시작이다.
V570. 듀얼 렌즈로 유명한 녀석이다. 광각용 단렌즈와 줌용 렌즈 하나. 광각과 망원을 둘다 갖추기 위해 두개의 렌즈를 갖춘 독특한 녀석이지. 렌즈가 두개인 만큼 CCD도 두개 이다. 광각에서는 23mm의 아주 넓은 화각을 자랑해서 구매하게된 녀석이지. 두사진을 비교해 보자.
두사진을 또 보면 V570으로 찍은 사진이 훨씬 밝은 걸 볼 수 있다. U40은 렌즈 밝기가 2.8이고, V570의 렌즈 밝기도 2.8이다. U40 CCD가 구려서 그런건가... 이미지 프로세서가 구려서 그런건가... 암튼 화사하고 밝은게 좋다. 여지껏 U40으로 암울한 사진만 찍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
광각 외에 파노라마 기능이 V570을 고른 또 다른 이유이다. 파노라마 기능은 왼만한 디카에 다 있기는 하지만 (심지어 내 두번째 디카인 익서스 V에도 있다.) 대개 컴퓨터 상에서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들을 붙이는 작업을 한다. 하지만 V570은 지가 알아서 해준다. 붙이는 시간이 조금 소요되긴 하지만, 컴퓨터에서의 번거로운 작업을 건너 뛸수 있다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시간이다.
좋은 기능, 화사한 색상, 넓은 화각. 아주 마음에 드는 녀석이다. 앞으로 몇년동안 이녀석으로 좋은 사진 많이 찍어야겠다.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미국 독립절 휴일 오후 쇼파에 누워 보기 시작한 영화, Swing Girls. 문제아 들이 어떤 계기로 인해 좋아하기 시작한일에 몰두해서 뭐 대회같은것에 우승한다는 타입의 영화이다. 틀에 박힌 영화이지만, 중간중간 영화 중간에 있는 이벤트들과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스윙 재즈라는 흥겨운 주제덕에 아주 재밌게 봤다. 쇼파에서 누워 많이 웃으면서 봤다.
Swing Girls. 간단히 스토리를 적자면 여름방학에 보충수업 받던 학생들이, 우여곡절 끝에 재즈 밴드를 시작하게 되고, 재즈 매니아(wanna be)인 수학선생님의 도움으로 도내 경연대회까지 나단다는 내용이다. 악기를 전혀 다루지 못하던 아이들이 훈련과 열정을 통해서 재즈 밴드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나가는 내용이지. 중간에 악기사기 위해 알바비 버는 에피소드, 연습 공간 찾기 위해 돌아다니는 에피소드 등 재밌는 스토리 라인을 갖췄으며, 캐릭터들도 아주 재미있다. 아직 못본 사람들에게 강추.
여담으로 이영화 보고 나서 DVD도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게되었다. 이유는 영화에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다. 도내 대회에서 선착순에 밀려서 공연을 못하게 되었는데, 별다른 부가 설명없이 공연하게 되었다는것. 그래서 지식인에 검색해 보니 역시 답이 친절하게도 올라와 있더군. 답 이외에도 쇼킹한 리플이 하나 있더군. 캡쳐해서 올린다.
그렇다... 위에서 두번째... "그건 이분이 다운받아 보셨기 때문이죠." 헉... 아마추어 번역가들이 번역한 자막이여서 그 설명이 빠졌던거였군. 나도 다운 받아봤는데, 이거 읽고 찔끔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다운 받아보는게 적긴 하지만... 그래도 비디오 대여점 가본지 오래됐군. 음악 CD에 이어 DVD 한달에 한장 사기 운동도 시작해야 할려나보다.

Swing Girls. 간단히 스토리를 적자면 여름방학에 보충수업 받던 학생들이, 우여곡절 끝에 재즈 밴드를 시작하게 되고, 재즈 매니아(wanna be)인 수학선생님의 도움으로 도내 경연대회까지 나단다는 내용이다. 악기를 전혀 다루지 못하던 아이들이 훈련과 열정을 통해서 재즈 밴드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나가는 내용이지. 중간에 악기사기 위해 알바비 버는 에피소드, 연습 공간 찾기 위해 돌아다니는 에피소드 등 재밌는 스토리 라인을 갖췄으며, 캐릭터들도 아주 재미있다. 아직 못본 사람들에게 강추.
여담으로 이영화 보고 나서 DVD도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게되었다. 이유는 영화에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다. 도내 대회에서 선착순에 밀려서 공연을 못하게 되었는데, 별다른 부가 설명없이 공연하게 되었다는것. 그래서 지식인에 검색해 보니 역시 답이 친절하게도 올라와 있더군. 답 이외에도 쇼킹한 리플이 하나 있더군. 캡쳐해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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