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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22 5월 22일 첫번째주 강습
- 2005.05.21 5월 21일 첫번째주 강습
다음날 바로 오면 지상연습없이 바로 비행이 가능하다는 팀장님의 유혹에 넘어가 일요일인 22일에도 바로 연습을 하러 나오기로 하였다. 일주일뒤 다시 오면 감각이 사라져서 다시 지상연습 조금 받고 비행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용인형과 오후에 연습오기로 결정하였지.
일요일, 회사의 허원창박사님이 결혼하시는 날이여서 갈아입을 옷을 차에 넣고, 우선 결혼식 부터 참석하였다. 양재역쪽의 결혼식에 참석한뒤 용인형과 만나서 용인으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이놈의 똥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거다. 아 미쳐. 키를 돌려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녀석. 그냥 키를 돌려도 무반응이다. 1년에 한두번 나타나는 현상이라 그리 놀랍지는 않지만, 왜 하필 오늘같은날... 그래도 20분정도 실강이를 벌이다 보니 시동이 걸렸다. 그대로 양재로 출발~~
막히지 않아서 금방 도착. 그런데 교육장에 도착하니 내리기 시작하는 비. 서울에도 비가 조금씩 내려서 팀장님께 문의하니 이쪽은 괜찮다고 해서 왔는데... 우리가 비를 몰고 왔는지 도착하고 잠시 후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연습하기는 글른것 같구. 팀장님 컴퓨터로 교육용 무비 클립을 보기 시작한다. 갖가지 상황에서 대처 방법을 찍은 비디오와 패러글라이더 안전테스트 관련 비디오 등을 보면서 지식을 늘려갔지.
이론 교육후에는 다른 팀원들과 가볍게 음료수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용인형이나 나나 별로 말이 없는 사람이라 듣는 시간이 더 많기는 했지만, 패러글라이더 선배님들에게 여러 경험담을 들으니 재미있었다.
실재 연습은 하나도 못하고 와서 좀 아쉬운 날이였다. 전날 과음으로 피곤해서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도 간절 했는데... 그래도 다른 패러글라이더들과 이야기 할 수 있어 그리 나쁘진 않은 하루였다.
일요일, 회사의 허원창박사님이 결혼하시는 날이여서 갈아입을 옷을 차에 넣고, 우선 결혼식 부터 참석하였다. 양재역쪽의 결혼식에 참석한뒤 용인형과 만나서 용인으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이놈의 똥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거다. 아 미쳐. 키를 돌려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녀석. 그냥 키를 돌려도 무반응이다. 1년에 한두번 나타나는 현상이라 그리 놀랍지는 않지만, 왜 하필 오늘같은날... 그래도 20분정도 실강이를 벌이다 보니 시동이 걸렸다. 그대로 양재로 출발~~
막히지 않아서 금방 도착. 그런데 교육장에 도착하니 내리기 시작하는 비. 서울에도 비가 조금씩 내려서 팀장님께 문의하니 이쪽은 괜찮다고 해서 왔는데... 우리가 비를 몰고 왔는지 도착하고 잠시 후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연습하기는 글른것 같구. 팀장님 컴퓨터로 교육용 무비 클립을 보기 시작한다. 갖가지 상황에서 대처 방법을 찍은 비디오와 패러글라이더 안전테스트 관련 비디오 등을 보면서 지식을 늘려갔지.
이론 교육후에는 다른 팀원들과 가볍게 음료수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용인형이나 나나 별로 말이 없는 사람이라 듣는 시간이 더 많기는 했지만, 패러글라이더 선배님들에게 여러 경험담을 들으니 재미있었다.
실재 연습은 하나도 못하고 와서 좀 아쉬운 날이였다. 전날 과음으로 피곤해서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도 간절 했는데... 그래도 다른 패러글라이더들과 이야기 할 수 있어 그리 나쁘진 않은 하루였다.
패러글라이딩 첫번째 강습이 있는날. 용인형과 만나서 용인(^^)으로 향했다. 고속도로는 그리 막히지 않아서 1시간 조금 걸려 용인 정광산 비행 연습장에 도착했다. 용인형이 길을 잘 알아둔 덕에 헤매지 않고 잘 도착했지. 도착시간은 11시경.
도착해서 미래항공의 팀장님과 실장님. 가볍게 서로 소개를 하고, 교육신청서를 직접작성해서 낸 뒤 교육에 들어갔다. 패러글라이더의 기체의 각부위 명칭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점검방법, 착용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 받았다. 그런뒤 패러글라이더를 착용하고 지상연습을 시작하였지.
지상연습은 넓은 착륙장에서 패러글라이더를 매고 지상을 달리며 패러글라이더를 띄운뒤 착륙장 끝까지 달려가서 패러글라이더를 떨어트리는 작업이다. 이륙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이지. 하네스를 착용하고 패러글라이더는 뒤쪽에 펼쳐져 있고, 핸들과 A 라이져를 손에 들고 자세를 낮추면 출발 준비가 완료 된다. (하네스는 배낭 모양으로 몸에 배낭처럼 착용하고, 이륙하면 앉을수있는 구조이다. 라이져는 하네스와 패러글라이더 기체를 연결해주는 줄의 끝부분으로 A~D까지 4개의 라이져가 있다. 기체와 하네스를 연결하는 줄은 산줄이라고 부른다. 이중 이륙시에는 A라이져를 끌어올려서 이륙한다.)
이륙준비가 완료되면 팔에 힘을 빼고 몸으로 달리면서 패러글라이더를 끌기 시작한다. 공기가 패러글라이더에 들어가면서 점점 떠올르기 시작하고, 패러글라이더가 머리위에 올라오기 바로 전에 A 라이져를 손에서 놓는다. 그리고 핸들만 잡고 계속 달리는 것이다. 이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패러글라이더 한쪽이 먼저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도 있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달리는 방향을 바꿔주거나, 핸들을 이용해서 바로 잡아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패러글라이더는 금방 꼬꾸라 치지.
패러글라이더를 재대로 띄웠으면 그대로 핸들로 조금씩 조절해가면서 착륙장을 뛰어간다. 착륙장 끝쯤에서 핸들을 끝까지 잡아 당겨서 패러글라이더에 브레이크를 잡고 떨어트리지. 패러글라이더가 떨어지면 연습 한세트 마무리. 한세트 마무리 하면 산줄을 모아서 패러글라이더를 어깨에 매고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가 다시 연습을 시작한다.
한 4세트 정도 연습하니 1시에 가까워 진다. 팀장님, 실장님, 그리고 다른 팀원들과 식사를 하러 갔다. 식당에서 허기진 배를 김치찌개로 달래고 조금 쉬었다. 오후는 텐덤으로 시작했다. 텐덤은 2인승 패러글라이더로 팀장님과 함께 비행하는것이였다. 2인승이여서 무섭진 않았지만 그래도 흥분은 조금 되었다. 용인형이 먼저 날고 나는 그다음. 팀장님과 같이 뛰어 내리는데 정말 기분이 상쾌했다. 공중에 붕 떠있는 자유로움. 참 즐거웠지. 비행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두명이어서 무게가 있고, 또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날이여서 5분도 체 안되서 착륙하였지. 팀장님이 착륙할때 열심히 달리라고 했는데 중심을 잘못잡아서 가볍게 엉덩방아 찢고 나서 달리기 시작했다. 암튼 무사히 착지.
템덤 후에는 다시 지상훈련 시작. 패러글라이더를 매고 다시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지. 처음에는 무전기의 지시소리에 의지해서 행동했는데, 자꾸하다보니 약간 감이 오기 시작했다. 몸의 감각으로 패러글라이더가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조금 느껴지기 시작했고, 어느쪽으로 기울었는지도. 열심히 달린 보람이 느껴졌지. 그렇게 오후 5시까지 연습하고 지상연습은 마무리 하였다.
지상연습후에는 마무리로 이론강좌가 있었다. 패러글라이더가 나는 원리와 기류를 타는 방법, 위기시 대처하는 방법, 패러글라이더 탈때 다른 라이더들과 함께 지켜야 할 룰들을 배웠다. 그리고 이날의 레슨을 종료하였지. 다음 교육때는 혼자서 비행을 시작한다는데 정말 기대가된다.
도착해서 미래항공의 팀장님과 실장님. 가볍게 서로 소개를 하고, 교육신청서를 직접작성해서 낸 뒤 교육에 들어갔다. 패러글라이더의 기체의 각부위 명칭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점검방법, 착용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 받았다. 그런뒤 패러글라이더를 착용하고 지상연습을 시작하였지.
지상연습은 넓은 착륙장에서 패러글라이더를 매고 지상을 달리며 패러글라이더를 띄운뒤 착륙장 끝까지 달려가서 패러글라이더를 떨어트리는 작업이다. 이륙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이지. 하네스를 착용하고 패러글라이더는 뒤쪽에 펼쳐져 있고, 핸들과 A 라이져를 손에 들고 자세를 낮추면 출발 준비가 완료 된다. (하네스는 배낭 모양으로 몸에 배낭처럼 착용하고, 이륙하면 앉을수있는 구조이다. 라이져는 하네스와 패러글라이더 기체를 연결해주는 줄의 끝부분으로 A~D까지 4개의 라이져가 있다. 기체와 하네스를 연결하는 줄은 산줄이라고 부른다. 이중 이륙시에는 A라이져를 끌어올려서 이륙한다.)
이륙준비가 완료되면 팔에 힘을 빼고 몸으로 달리면서 패러글라이더를 끌기 시작한다. 공기가 패러글라이더에 들어가면서 점점 떠올르기 시작하고, 패러글라이더가 머리위에 올라오기 바로 전에 A 라이져를 손에서 놓는다. 그리고 핸들만 잡고 계속 달리는 것이다. 이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패러글라이더 한쪽이 먼저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도 있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달리는 방향을 바꿔주거나, 핸들을 이용해서 바로 잡아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패러글라이더는 금방 꼬꾸라 치지.
패러글라이더를 재대로 띄웠으면 그대로 핸들로 조금씩 조절해가면서 착륙장을 뛰어간다. 착륙장 끝쯤에서 핸들을 끝까지 잡아 당겨서 패러글라이더에 브레이크를 잡고 떨어트리지. 패러글라이더가 떨어지면 연습 한세트 마무리. 한세트 마무리 하면 산줄을 모아서 패러글라이더를 어깨에 매고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가 다시 연습을 시작한다.
한 4세트 정도 연습하니 1시에 가까워 진다. 팀장님, 실장님, 그리고 다른 팀원들과 식사를 하러 갔다. 식당에서 허기진 배를 김치찌개로 달래고 조금 쉬었다. 오후는 텐덤으로 시작했다. 텐덤은 2인승 패러글라이더로 팀장님과 함께 비행하는것이였다. 2인승이여서 무섭진 않았지만 그래도 흥분은 조금 되었다. 용인형이 먼저 날고 나는 그다음. 팀장님과 같이 뛰어 내리는데 정말 기분이 상쾌했다. 공중에 붕 떠있는 자유로움. 참 즐거웠지. 비행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두명이어서 무게가 있고, 또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날이여서 5분도 체 안되서 착륙하였지. 팀장님이 착륙할때 열심히 달리라고 했는데 중심을 잘못잡아서 가볍게 엉덩방아 찢고 나서 달리기 시작했다. 암튼 무사히 착지.
템덤 후에는 다시 지상훈련 시작. 패러글라이더를 매고 다시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지. 처음에는 무전기의 지시소리에 의지해서 행동했는데, 자꾸하다보니 약간 감이 오기 시작했다. 몸의 감각으로 패러글라이더가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조금 느껴지기 시작했고, 어느쪽으로 기울었는지도. 열심히 달린 보람이 느껴졌지. 그렇게 오후 5시까지 연습하고 지상연습은 마무리 하였다.
지상연습후에는 마무리로 이론강좌가 있었다. 패러글라이더가 나는 원리와 기류를 타는 방법, 위기시 대처하는 방법, 패러글라이더 탈때 다른 라이더들과 함께 지켜야 할 룰들을 배웠다. 그리고 이날의 레슨을 종료하였지. 다음 교육때는 혼자서 비행을 시작한다는데 정말 기대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