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 31. 09:55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 / 데이비드 알렌




스티븐 코비와 하이럼 스미스의 <중요한 것을 결정하고 그것을 먼저한다>는 제안을 소개받은지 햇수로는 사년째 입니다. 2002년 여름에 소개받은 하이럼 스미스의 책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꽤 신봉자(?)였고 조금 더 행복하게 살기로 맘먹고 산지 이년이 넘은 듯 하네요.

그런데 재작년까지는 오피스워커로 일을 하다보니 일정과 계획 그리고 결정만을 내리면 일이 되는 생활을 하다가, 작년부터 회사를 옮기고 대규모 프로젝트가 여러건이 걸리고, Project Manager 로 혹은 감사자로 일을 진행하다보니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라는 저만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라는 개념은 "나에게 중요한 순서로 priority 를 결정하는게 옳은가?"에 대한 답이기도 합니다. 아직 저 나름대로도 여러 생각의 실타래를 아직 굴리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굴려져서 커지고 나면 (괴혼? 훗훗) 그때부터 풀기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생활의 보조도구로 PDA 를 쓰면서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습니다. (event-todo)로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없어서 (outliner) 로도 고민을 해 보았지만 어느 것도 시도때도 없이 떠오르는 생각, 결정, 해야할 일, 주변의 요청, 기타등등을 소화해 내기엔 속도가 못 따르죠. 하지만 그런 것들을 정리하는데 종이 플래너와 PDA 의 조합이 꽤나 좋아서 최근 반년동안 사용 중입니다.

최근에는 PC에서는 마인드맵 프로그램으로 브레인스토밍하며 적기도 하고(컴퓨터 키보드가 머릿속 생각을 따라갈수 있는 가장 빠른 입력도구 이기 때문입니다) 종이에 연필로 선긋고 동글뱅이 치고 있습니다. PDA 에서는 아웃라이너로 옮긴 마인드맵의 내용을 혹은 리플리고로 옮겨 보며 전체 구상을 보곤 합니다. 종이 플래너에는 미팅의 내용 만을 적고 있습니다.

두시간쯤 전의 일인데 인터넷에서 David Allen 의 GTD 사이트 http://www.davidco.com/ 를 찾아내곤 그동안 찜찜했던 부분을 해결하는 키워드를 얻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한글로 번역되어 있는 책도 마침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책은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 / ISBN : 8950904896 / YES24 기준 팔천원> 입니다. 그리고 http://www.geocities.com/sonsofaureus/ 도 찾아냈습니다.

자기만의 관리 (굳이 일정관리라고 적지 않겠습니다.) 의 기준/잣대를 항상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David Allen 의 제안이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글을 맺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YES24 서평 :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58364&CategoryNumber=001001025001006

교보문고서 옮겨적는 목차 : (참고: 교보문고에서 미디어 비평등을 ㅤㅎㅜㅀ어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옮긴이의 글
지은이의 글
공병호의 리딩 가이드
1부 깔끔한 일처리 기술
1장 새로운 현실을 위한 새로운 실천...19
2장 삶의 통제력 유지하기 - 5단계 경영법...41
3장 프로젝트 계획하기 - 5단계 공략법...70
2부 스트레스 제로의 생산성 실천
4장 준비단계 - 시간, 공간, 도구의 준비...101
5장 수집단계 - 업무를 한 곳에 모으기...119
6장 가공 단계 - 수집함 비우기...135
7장 조직화 단계 - 올바른 체크리스트 준비...157
8장 검토 단계 - 시스템 가능성 유지...198
9장 실천 단계 - 최상의 행동 선택...120
10장 프로젝트를 관리능력 안에 두는 법...226
3부 핵심적 원리의 힘
11장 수집 습관의 힘...241
12장 다음 행동의 결정의 힘...255
13장 결과 집중의 힘...267

PS) 설 연휴 때 책읽는 재미가 있겠네요. :)
PS) 한때 쓰다 내 팽겨쳤던 slap! 이 보이질 않네요. 어흑어흑. (~ _ _)~
PS) WP+ 의 "1" "2" 아이디어가 재목님께서 응해주신게 생각이 나네요. slap! 도 잡아 먹어 보심이 어떠신지? :)


==========================================================

클리앙의 알렉스님이 적으신 글입니다.
2005. 1. 28. 11:27

지름 신고~~ NX80

오늘 NX80을 질렀다. 클리앙 중고장터에서 MS 256과 함께
저렴하게 구입했다. NX80 뽐뿌를 갑자기 받은건 다름아닌...
로드스캔 때문... 요즘 공구중인 이녀석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장터 기웃거리다가 NX80 구매하고, 로드스캔
공구해 버렸다. 오늘 차량 거치대도 구입했고. 흑... 쌩뚱맞긴...



암튼 이로써 어렵게 구한 액심 X30은 조만간 장터로 갈 예정. 역시 난
팜OS가 더 잘 맞는것 같다.

여담으로 전주인은 굉장한 애연가인가 보다. 케이스에 담배냄새가
쩔었다. 박스에도 배었고... 자세히 맡아보니 클리에에서도 담배냄새가...
페브리즈라도 뿌려야 할려나... 그래도 물건은 굉장이 깨끗하다.
자우르스 이후 두번째로 중고로 구입한 PDA다. 어차피 다시 팔꺼면
그냥 중고로 사서 막굴리는게 맘편하고 경제적 부담도 덜한것
같다.

뒤에 모니터가 보인다. PDA 살돈으로 LCD나 살것이지...
2005. 1. 28. 11:05

나는 새차 몰면 안될것 같다.

아침에 회사로 차끌고 나왔다. 회사사람들과 용평으로
놀러가기로 했는데, 차가 모잘라서 나도 지원하기로
했지. 회사 지하주차장에 새우는데... 그 쫍은곳에 그냥
밀어붙여 새우다가 기둥에 걸려 앞범퍼가 살짝 금이 갔다.
하지만 별로 아까운 생각은 들지 않다. 10년넘은 내차에
주름살 하나 더 있다고 달라질건 없으니...

차를 그냥 막 모는 스타일에다가 시력도 별로고... 밤에는
더 안보이고... 아무 생각없이 달리다가 갑자기(?) 나온 턱에
차가 붕 떳다가 범퍼 아랫부분 긁은것은 셀수가 없지.
새차 몰다가 그런일이라도 있으면 정말 아까울듯. 그렇다고
차 신경써가면서 아껴서 몰기는 귀찮고, 그만한 운전 실력도
안된다. 차는 그저 이동 수단일뿐. 앞으로 최소 2년은 더
나의 애마, 소나타2와 행복하게 보내야지. ^^
2005. 1. 27. 15:33

PDA 사용기 작성 계획

12번째 PDA를 오늘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Clie NX-80.
1년 6개월전쯤 구매할려고 계획하고 주문하고 입금까지
완료했다가 막판에 아이팟에 밀려 구매 취소했던 제품.
오늘 클리앙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로 예약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PDA 인생. 그 동안 꽤 많은 PDA들을
사용했었는데, 그들의 장단점을 가볍게 적어볼까 한다.

1. Clie S-320
2. Clie SJ-33
3. Pocktet Loox 600
4. Zaurus C700
5. Clie TG-50
6. Palm Tungsten E
7. Modia
8. Cellvic XG
9. Dell Axim X30 (312Mhz with wireless)
10. Nexio S-155
11. Clie SL-10
12. Clie NX-80

내가 사용한 PDA 리스트이다. 하나하나 정이 가는 제품들이였다.
현재 가지고 있는 PDA는 1, 8, 9 뿐이다. 11번은 형이 가지고 있고
12번은 이번에 구매하는 녀석이다. 보유하고 있지 않은 녀석들에
대해서 적는 글이니 리뷰라고 부르긴 뭐하고, 그냥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가볍게 적어서 기록으로 남기는걸 목적으로 하겠다.
그 전 부터 계획해 왔던것인데... 더 늦기전에 작성 시작해 보자!!
2005. 1. 26. 01:12

해리포터의 섬뜩한 비밀(?)

네이버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봤는데..
저는 또 처음에 무슨 음모론인줄 알았습니다-_- 섬뜩하다고 해서..

어쨌든.. 정말 놀라운 것도 있지만.. 움 좀 억지인것도 꽤 되네요-_- 끼워맞추기식의..

그리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쓰인 표현들인데 그 뜻이 너무 확대되어있는것도 많네요..

5편에 마크 에반스(릴리 포터의 결혼전 성) 때문에 에반스가 뭔가를 암시하는거 아니냐 하면서 큰 논란이 있었는데, 롤링이 직접 해명했죠-_- 걍 아무뜻없이 쓰인거라고..

----------------------------------------------------------------
----------------------------------------------------------------

해리포터의 작가 조엔 K. 롤링은 5권 불사조 기사단에서 시리우스 블랙이 죽기전에 그가 죽을 것이라는 많은 힌트를 남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세세하게 찾지 않으면 정말 찾기가 힘들게 매우 어렵게 구성해놓았습니다.

1. 미국판 60쪽에 보면 해리가 시리우스 블랙의 집,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에 들어오면서 해리는 불길함을 느끼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숨죽이며 소곤거리는것을 보니 해리는 이상하게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마치 죽어가는 사람이 있는 집에 온것 같다.]
한국판 107쪽에도 이와 같은 내용이 나오지만 한국판은 번역을 잘못해서 [중병을 앓고 죽어가는 사람]이라고 나옵니다. 완전히 의미가 달라지게 되죠.
영어가 좀 되신다면 작가의 세세한 복선을 느껴가며(?) 읽고 싶으신 분들은 한국판을 읽는 것 보단 원어로 읽는 것이 좋아요.

=> 버터생각: 그냥 표현상으로 그렇게 쓴것 같은데.. 의미가 너무 확대된것 같고요..

2.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시리우스의 집)에서의 해리의 첫날 밤 온 식구들이 나와 식사를 합니다. 거기에는 13명이 모여서 식사를 합니다.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보면 크리스마스 만찬때 트릴로니가 [13명이 같이 식사하면 가장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가장 먼저 죽는다]라고 하죠?
그런도 놀랍게도 시리우스 블랙이 처음 식탁을 일어나게 됩니다.(한국한 155에 보면 일어서려고 했다고 나오지만 이것도 약간 번역하면서 의미가 일어서려고 했지만 일어서지 않았다고 와전되고 있지만 뒷장을 보게되면 다시 자리에 앉았다는 사실을 두고 볼때 일어섰던것이 맞게 되죠)
사실 지니는 식탁에는 있지 않았지만 조엔 롤링은 아마도 지니까지 포함해서 13명으로 친것 같아요.
좀 어렵게 복선을 만들기 위해서...

=>버터생각: 오홋!!

3.시리우스의 집은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입니다. 영어론 Grimmauld 인데 Grim 은 죽음의 징조를 뜻해요.

=>버터생각: 움-_ 이것또한 그냥...;

4.프레드와 조지가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에서 저녁식사 음식을 식탁으로 마법을 사용해 움직일 칼 하나를 떨어뜨립니다.
그 칼이 떨어져 박히는 위치가 시리우스 근처입니다. 이것도 시리우스의 죽음을 알리는 복선이겠죠.

=>버터생각: 그다지...

5.영국판 462쪽에 보면 [해리는 그의 어께 뒷부분에서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시리우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이번 참여에 대해 별로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언제 다시 그를 볼 수 있을지 몰랐다.] 라고 나옵니다. 실제로 그 후 그들은 다시 만나지 못하고요.

=>버터생각: 다시 만난다네요-_-

6.시리우스가 애니마구스이기 때문에 까만 개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트릴로니에 의하면 까만 개는 죽음의 징조입니다.
그래서 아즈카반의 죄수 처음에 해리가 그를 보았을 때 부터 그의 죽음은 예고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버터생각: 이건 끼워맞추기 갖습니다..

7."제 9장:위즐리 부인의 슬픔"에서 시리우스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볼드모트가 드러내 놓고 활동하기 시작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일 뿐이니까 말이오. 일단 그렇게 되면, 마법부 전체가 우리를 찾아와서 용서해 달라고 빌게 될거요. 물론 내가 그들의 사과를 받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는 먼저 죽기 때문에 사과를 받지 못하죠
(한국판은 300쪽에 나옵니다. 한국판은 좀 문장이 어색해요.)

=>버터생각: -_- 한국판 문장이 어색하다는데.. 원본에 나온걸 제대로 해석하면 '우리를 찾아와서 용서해 달라고 빌게 될거요. 물론 나는 그들의 사과를 받아들일지(즉 용서해줄지) 잘 모르겠소'
즉-_- 시리우스가 받을수 있는건지 아닌지가 아니라 시리우스가 용서할지 안할지라는 뜻인데..

8.한국판 마법사의 돌 1하권 133쪽에 보면 캔타우로스 로난이 이런 말을 합니다. "언제나 아무 잘못 없는 무고한 사람들이 첫번재 희생자야."
우리는 처음에 시리우스가 나쁜 사람인줄 알았지만 나중에는 무고한 인물로 들어났죠.

=>버터생각: 이것도 의미가 확대되었다고 봅니다..

9.미국판 477쪽에 보면 시리우스가 "이게 바로 너가 기사단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야. 너는 이해하지 못해. 세상에는 목숨을 내놓고라도 얻어야 할 것들이 있다고"
라고 합니다.

=>버터생각: 의미확대-_-

10.성 뭉고 병원에 아서 위즐리를 보러 해리와 친구들이 병문안갔을 때 복도 2번재 문에 이런 단어가 써있습니다.(여기는 부득이하게 영문판 그대로 설명해야겠네요.)

Creature-Induced Injuries
Dangerous
Dai Liewellyn Ward
Serious Bites

여기서 각 행의 첫번째 단어를 띄어서 발음나는대로 읽어보면
Kreacher Dangerous, Die Sirius (크리처는 위험하다 시리우스는 죽는다.)
아주 결정적인 힌트죠...

=>버터생각: 이거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11.불사조의 기사단 첫번째 장(정확히 4번째 쪽)에는 삽화와 제목이 나옵니다. 그런데 삽화를 보면
시리우스의 애니마구스가 그리몰드 광장 12번지를 나오는 그림이죠.
이것은 무언가 시리우스가 떠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쩌면 인생을 떠나는 거겠죠.

=>버터생각: 영국판(원본)에는 삽화가 없습니다-_- 나중에 롤링이 그 삽화 그리는 사람한테 뭐라고 말을 했으면 몰라도.. 아니면 그리는 사람이 책을 다 읽어보고 그렸거나..

12.영국판 20쪽에 보면 "어둠은 그의 눈에 마치 끝없는 베일 처럼 깔렸다" 라고 나옵니다.

=>버터생각: 'but the darkness pressed on his eyes like wa weightless veil' 해리가 그렇게 느꼈다는건데.. 이건-_-

13.시리우스는 해리,론,헤르미온느에게 자신을 스너플(Snuffles)이라고 부르게합니다. Snuff는 죽다라는 영어 단어입니다.

=>버터생각: 움...

14. 미국판 741쪽에 보면 크리쳐가 "주인님은 미스테리부서에서 돌아오지 못할거에요."라고 합니다.

15.미국판 75쪽에보면 몰리 위즐리가 "회의 끝났다. 어서 내려와. 모두들 너를 기다리느라 죽겠어"라고 합니다.

=>버터생각: 영국판 'The meeting's over, you can come down and have dinner now. Everyone's dying to see you, Harry'
의미확대-_-+++

16.미국판 773쪽을 보면 해리는 미스테리부에서 아치벽과 베일을 향해 갈때 시리우스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 장소에서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의 죽음을 암시하고 있죠.

=>버터생각: -_-;; 시리우스가 납치되어있는 상황에서 시리우스를 부르는게 당연하죠..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계속 시리우스 이름을 부르면서 찾아다녔는데..

여러분이 책에서 무심코 지나칠지도 모르는 중요한 내용이나 복선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마법사의 돌>

(제 9장 "한밤의 결투"에서)
그들은 필치가 피브스의 고함소리가 난 쪽으로 정신없이 달려오고 있는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좁혀서 서."
헤르미온느가 딱딱거렸다. 그리고는 해리의 요술지팡이를 잡고 자물쇠를 두드리며, '알로호모라!'라고 속삭였다.
그러자 그 자물쇠가 딸깍 하더니 문이 휙 열렸다. 그들은 우르르 몰려들어가 얼른 문을 닫고는 문에 귀를 바짝 대고 귀를 기울였다.
"녀석들이 어느쪽으로 갔지, 피브스?"
필치가 말하고 있었다. "빨리, 말해."
"'제발'이라고 하세요."
"엉터리 같은 짓 말고, 피브스, 자 녀석들이 어디로 갔지"
"'제발'이라고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을거에요."
피브스가 흥얼거리며 귀에 거슬리게 말했다.
"좋아ㅡ 제발."
"아무 것도! 하하하! '제발'이라고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을 거라고 했잖아요! 하하! 하하하하!"

우리가 알고있듯이, 삼총사는 플러피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그 방에서 플러피를 보기 전에 피브스와 필치의 대화를 듣고 있었습니다. 왜 플러피가 그들이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공격하지 않았을까요? 아마도, 피브스의 '흥얼거리는' 목소리가 플러피를 잠재웠기 때문이였습니다. 플러피는 필치와 피브스가 그곳을 떠날때까지 짖지 않았죠. * 참고로 이부분은 원서에는 'singsong voice', 즉 노래하는듯한 목소리라고 나왔습니다. 한글판에서 더 정확히 번역했으면 좋았을뻔했네요.
=>버터생각: 의미확대!!!!! -_-
----------------------------------------------------------------

해리가 1학년이 된, 즉 마법사의 돌이 파괴된 해는 니콜라스 플라멜이 666살이 되는 해입니다.

----------------------------------------------------------------

시험이 끝난 뒤 세 학생이 호수 주변을 걷고 있을때, 해리는 편지를 입에 물고 학교로 날아가고있는 부엉이 한마리를 봅니다. 그 부엉이가 전하고 있던 편지는 아마 덤블도어를 학교 밖으로 빼내려는 "마법부로부터의 긴급 전갈"이였을 것입니다.

----------------------------------------------------------------

<비밀의 방>

"나는 오늘 좀 바쁘네, 보진. 매우 중요한 일이 있다네." (정확한 대사는 아니지만 대충 이런내용이 책에 있었죠)
JKR은 이미 우리에게 말포이가 이 책의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예견했습니다.
그는 플러리쉬와 블러츠 서점에 나타나 지니의 냄비에 톰 리들의 일기장을 넣었죠.
=>버터생각: 움...
----------------------------------------------------------------

<불의 잔>

해리가 시리우스에게 음식들을 보낸 뒤, 그는 수리부엉이 한마리가 편지를 물고 해그리드의 오두막을 넘어 성으로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부엉이는 아마 탈출한 바티 크라우치를 저지하라는 볼드모트의 명령을 가짜 무디(크라우치 Jr.)에게 전하는 중이였을 겁니다.
=>버터생각:볼드모트가 그리 허술할까요-_- 해리도 5권에서 계속 아무런 소식이 없자 '덤블도어가 부엉이 말고 연락수단이 없다고 말하지 마' 라고 말한것 처럼-_-
----------------------------------------------------------------

(미로에서 해리와 산책을 하던 크룸이 공격당한 뒤) "제가 가서 누구를 데려올까요? 폼프리 부인이라도?" 해리가 물었다. "아니다. 여기에서 꼼짝도 하지 말거라." 덤블도어가 재빨리 말했다. 그리고는 요술지팡이를 번쩍 들어서 해그리드의 오두막이 있는 방향을 가리켰다. 그러자 요술지팡이 끝에서 무엇인가 은빛으로 반짝거리는 것이 튀어나오더니 유령 새처럼 나무들 사이를 스르르 미끄러지면서 빠져 나갔다. 덤블도어는 다시 허리를 숙이고 요술지팡이 끝을 크룸에게 갖다대면서 주문을 외웠다. "에너바이트!"
(중략)
천둥처럼 쿵쿵 울리는 발소리가 들리더니 해그리드가 팽을 데리고 숨을 헐떡이면서 급히 달려오고 있었다.

이것은 불사조 기사단의 특별한 신호 전달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해석이 될수도 있습니다.
JK는 팬들과의 채팅에서 덤블도어의 패트로누스는 불사조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지팡이에서 나온 은빛 물질은 패트로누스처럼 묘사되었습니다. 어쩌면 패트로누스(아니면 특별히 덤블도어의 패트로누스는) 디멘터를 쫓아내는 일 이외의 다른 일을 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불사조 기사단>

위즐리씨는 마법부 건물로 들어갈때 공중전화에다 62442라는 숫자를 입력했는데, 이것은 전화패드에서 "MAGIC"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의 핸드폰을 보세요!)

----------------------------------------------------------------

(해리가 청문회 참석을 위해 마법부로 들어갈때) "앞으로 나오세요," 그 마법사가 지루한 목소리로 말했다. 해리는 그에게 가까이 걸어갔고 그 마법사는 얇고 유연하고 길다란 금색 막대를 들어 해리의 앞과 뒤를 훑었다.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이런내용이 있었죠)

그 관리자가 해리를 체크하기 위해 사용한 물건은 "비밀 탐지기(거짓말을 간파하면 진동하는 탐지기-무디가 갖고있었죠)"였습니다.

----------------------------------------------------------------

<기타>

마법사의 지팡이 크기는 그들의 신장에 따라 결정됩니다. 매우 거대한 해그리드는 16인치의 지팡이를 가졌습니다. 볼드모트 역시 키가 크며, 그는 13인치의 지팡이를 가졌습니다. 론은 14인치를 가졌죠. 해리는 평범한 신장으로, 11인치의 지팡이를 가졌습니다. 매우 키가 작은 엄브릿지의 지팡이 역시 매우 작다고 묘사되었죠.


내용출처 : [기타] 인터넷 : www.mrharrypotter.com 미스터포터의 해리포터





--------------------------------------------------------------
-------------------------------------------------------------
2005. 1. 25. 18:29

댄서의 순정




영화 제목이고 뭐고 근영양밖에 보이질 않는다.
역시 문근영~~!!
2005. 1. 25. 10:11

We must come full circle to find the truth

PRIEST: Sometimes we must come full circle to find the truth. (Scully looks up at the priest) Why does that surprise you?

SCULLY: Mostly, it just makes me afraid.

PRIEST: Afraid?

SCULLY: Afraid that God is speaking ... but that no one's listening.


- X-Files Episode 311 Revelation
2005. 1. 24. 22:34

순간 이동 하는 법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3&dir_id=315&docid=828896



네이버에서 보다가 혼자 보기 아까워서 올립니다.

너무 웃겨요.ㅠ.ㅠ
2005. 1. 24. 15:11

Martin Luther King, Jr

Darkness cannot drive out darkness;
only light can do that.

Hate cannot drive out hate;
only love can do that.


- Martin Luther King, Jr
2005. 1. 24. 02:17

드라마의 한장면이 연상되는 한장면...

드라마의 한장면이 연상되는 한장면을 어제 연출했었다. 호텔 정문에서 차가 멈추자 호텔직원이 문을 열어주고... 케주얼 복장의 주인공이 내리면서 대려다 준 선배에게 가볍게 인사하고 쉬러 호텔로 들어간다. 이를테면 외국서 살다가 오랜만에 귀국해서 호텔에 머무는데, 선배를 만나고 들어오는 그런 장면... 뭐 그런 기분이 들었다. ^^

일요일 저녁. 정훈, 중훈, 중훈이 동생과 저녁을 같이 먹었다. 코엑스에서 만났는데, 나는 차를 인터 지하주차장에 세워뒀지. 다같이 모여서 영화표를 끊을려고 하는데... 표가 늦은시간에 있고, 사람도 많아서 다른 극장으로 가기로 했다. 도중에 굉장히 삭아 보이는 고등학생 커플이 몇개월 차이로 아직 미성년자라며 영화 알피 표좀 끊어달라고 했는데, 해주지 못하고 코엑스를 떠났지.

개조를 거듭한 중훈이의 슈퍼카를 오랜만에 타고 압구정으로 나갔다. 압구정 씨네씨티에서 오션스 12 표를 구매한뒤 베니건즈로 갔다. 거기서 저녁 배불르게 먹은뒤 정훈이는 TTL카드를 처음으로 써본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베니건즈가 SK멤버 카드는 더이상 받지 않는다는 말에 맘만 상하고~~ 결국 내 KTF카드로 할인 받았지. 재미있었다.



배불르게 먹고 준현형과 극장에서 만났다. 만나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이야기하다가 영화를 봤지. 영화 본 뒤 준현형이 나를 인터로 대려다 주었다. 어제 나왔다는 준현형의 새차 스포티지 2를 타고 와서 인터 정문에서 내리는데... 직원이 문을 열어주고... 내가 내리면서 형에게 인사하고 호텔로 들어가는데... 웬지 위와 같은 생각이 들었다. 역시 사람은 단순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