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3. 29. 12:45

우울한 월요일...

기대했던 여자팀도 6번 시드를 받은 스탠포드에게 깨졌다.
전반에 밀리다가 후반에 역전했는데... 막판에 3점슛을
먹었는지 2점차로 역전패... 정말 우울하다.

그래도 여자팀, 정말 장하다. 샨텔 앤더슨 졸업하고나서
팀전력이 많이 떨어졌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No.2
시드를 당당히 받고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으니... 정말
대단하다. 아... 그래도 아쉽다. loser가 된 기분이다.
남녀팀 모두 16강의 벽을 넘지 못하는구나...
2004. 3. 26. 23:56

너무 아쉬운... 그래도 아직 희망이 있다.

오늘 밴디가 유콘에게 무참히 깨져버렸다. 무려 20점 차이로...
역시 유콘의 벽을 넘기는 어려웠던가... 우승도 몇번 해봤던
녀석들이니... 쩝. 그래도 업셋을 기대해 봤는데...

그래도 아직 밴디 여자팀은 플레이오프에 남아있다. 이번주
일요일.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아침에 16강 경기가 있지.
6번 시드 받은 스탠포드. 우리학교는 2번 시드이다. 무참히
깨주기를 기대해 본다. 더 나아가 UT도 무찔러주길!!
밴디 아낙네들이여~~ 화이팅이다!!
2004. 3. 22. 22:58

바쁘지만 기분좋은~~

지난주는 일은 산더미 처럼 쌓였으면서 몸살감기로 제대로 처리할수 없었던, 정말 끔찍한 한주였다. 일요일밤부터 시작해서 월요일에는 고열에 몸살, 기침, 가래, 눈 뻑뻑함, 몸에는 붓기가 있는등 정말 최악이였다. 그래서 월요일에는 조퇴를 해버렸지. 화요일에는 조금 괜찮아져서 일을 했고. 수요일에는 다시 약간 악화. 머리가 너무 아파 집중안돼고, 열도 있었으나, 그래도 조퇴하자니 일은 너무 많구... 목요일, 금요일에는 기침은 심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였다. 프로젝트 마감일이 임박해 왔을때 찾아온 몸살감기.... 정말 나쁜일은 한꺼번에 찾아온다고,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할때 그렇게 시간을 빼앗아가 버리니 정말 야속하게 느껴졌다.

이번주는 기분좋게 시작했다. 아직도 목감기가 낫지않아서 기침이 심하지만, 일주일동안 빠졌던 검도도 다시 나가서 운동했고, 몸 컨디션도 괜찮았다. 그리고 점심후 재형이에게서 들은 Great News. Vandy가 NCAA 토너먼트에서 16강까지 올라간것이다. Sweet 16!! Yeah!! 아 지금 내가 네쉬빌에 없는게 한이다. 메모리얼 짐에서 밴디가 하는 멋진 경기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 오늘 하루, 그리고 이번 한주. 정말 바쁜 한주가 되겠지만, 오늘은 기분좋게 시작했다. 목요일에 유콘과 16강 경기가 있는데, 기대된다. 16강 넘어서 4강까지 올라가길 너무도 간절히 희망한다. Go Commodores~~!!!!
2004. 3. 21. 15:24

잠시동안 생각했다... 내 홈피주소가 뭐더라...

내 홈피 주소를 까먹다니... 너무 심했나.... 관리 하지
않는 홈피라도 그렇지.... 내 홈피에 들어가 볼려고
하는데 싸이월드 까지 적은후 떠오르지 않는 내 홈피 주소...
쩝 반성좀 해야겠다.

오늘 이렇게 글을 쓰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롤러코스터의 4집이 나왔기 때문이다. 정훈이에게서 빌려
들은 드림팩토리에 담겨있던 습관때문에 좋아진 밴드
롤러코스터. 그렇다면 대학 3학년때부터 좋아한건가 보다.
그 후 MP3 다운받아 1집 2집 다 들어봤는데 정말 다 좋았다.
Acid Rock이란 장르로 정말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악.
그 후 3집이 나왔을때는 앨범을 구매하려했지만, 너무 오래
기달리게 해서 취소했던 기억도 있다. 기다리는동안 참지
못하고 mp3 다운받아서 들었고, 몇 번을 듣고 있는 사이에도
주문한 앨범은 올 생각을 하지않아서 취소해 버렸지.

이번 4집 앨범. 벌써 OGG로 다운받아서 열심히 듣고 있다.
그래도 이번에는 앨범 구매할려고 한다. 4집 역시 괜찮은데,
이번에도 구매하지 않았다가 롤러코스터 음악 관둔다고하면
너무 안타까울것 같아서... 좋아하는 밴드이니 앨범 구매해서
서포트를 해줘야할것 같다.
2000. 6. 26. 11:48

멜세스벅의 무법자

Class of '98로 11학년 12학년을 멜세스벅에서 보낸 정욱이당. 멜세스벅에서 Football, Squash, Trek(Track아님), 등을 했고, 재영이의 모든슛을 블락할 정도의 농구실력을 가지고 있다(아무나 다 하는 일인가? 음...) 그 밖에 메인에서 Prefect를 했으며, 비록 크리스챤은 아니지만, 대학원서에 넣을 껀수하나 더 올리겠다는 굳은 의지로 Chapel usher를 지넸다. 신을 밎지 않지만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한번도 빠짐없이 서비스에 나가는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뭐 신자의 모습을 빙자한 다른 어셔들이 빠지는 모습을 보며, 나 보다도 못한것들 하면서 욕을 많이 했다. 웃기는 것들. 그밖에 멜세스벅에서 주특기는 기냥 애들 괴롭히기. 음식숨긴다고 깜짝쇼하고, 개긴다고 팔굽혀펴기 시키고, 건방지면 무릅꿀어 앉기등 선배로서 할수있는것 없는것 그 모든것을 후배에게 시킨 이몸이다. 하하 지금은 좀 후배들에게 미안하다. 그래도 잘해줄때는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나만의 착각인가?) 암튼 모두들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서 우리의 모교 멜세스벅을 빗내도록 해보자. 그럼 이만...


- iloveschool에 올렸던 자기 소개 글. ^^

** 재영이가 덧붙인 글

하하 정욱이형에 옛날 얘기를 들으니까 추억이 많이 생각나는군... especially 동주에 팔굽혀펴기 사건... ^^ 동주야 기억나냐? 니가 나랑 정욱이형이랑 상용이형놀린거 상용이형한테 니가 일러서... 정욱이형이 너한테 팔굽혀펴기 시킨거...?? 그때 너에 부들부들 떨던 가느다란 팔을 아직도 잊을수가없구나... 아직도 생생하다... 어느 봄날의 수요일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