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에 해당되는 글 145건
- 2004.10.26 우리회사 개발팀은...
- 2004.10.07 새벽 2시... 왜 대모를 하는건지...
- 2004.10.05 모든것을 녹음기에 기록하던 녀석...
- 2004.09.30 환절기에 감기 잘걸리는 이유...
- 2004.09.22 [비교분석]사이버메드vsTpage - 1탄 워크샵
- 2004.08.31 리마에게서 배우다.
- 2004.08.26 사직서 쓰다.
- 2004.08.24 사장... 포르노 보다가 딱 걸리다!!
- 2004.08.09 [왠만하면 읽지 말길...]개 쉬펄 미친 지랄 짱깨, 쪽빠리들!!!!
- 2004.07.14 死天派에 대한 回顧...
100% 다 안경 썼다. 오늘 회의하면서 보니 다들 안경 썼더군.
순간 웃음이 나왔다. 푸훗~~
그 웃음으로 오늘 회의에서 시선 집중을 받았다. ^^;;
순간 웃음이 나왔다. 푸훗~~
그 웃음으로 오늘 회의에서 시선 집중을 받았다. ^^;;
기분좋게 형, 누나들과 술마시다 집에 들어가던길...
삼성역을 지나 종합운동장으로 가는 다리 건너기
직전이였다. 시간은 새벽 1시 40분경이였고...
갑자기 차가 막히고, 앞의 차들은 경적 소리를 울려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교통사고가 난줄 알았다. 근데
멀리서 들려오는 확성기 소리.... 대모가 있는 모양이였다.
그래서 택시에서 내려 슬슬 걸려서 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걸으면서 보니 대모의 주범은 시각 장애인들. 송파구의
주요 진입로인 이 다리 진입로를 봉쇄한 것이다. 흠....
우리나라 장애인들에 대한 제대로된 지원을 못해 주는건
이해한다. 대모 할만 하다. 하지만 대모란건 사람들에게
어떤 집단들이 받고 있는 부조리한 대우를 알리기 위한
수단일텐데... 도대체 새벽 2시에 가까운 시간에 도로를
점령해서 뭐하겠다는건지... 그 시간이면 야근에 시달리던
술독에 빠졌던간에 집에가서 푹 쉬고픈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 들의 귀가길을 막아서 그 들의 뜻을 어떻게 전하겠다는건지....
좀 웃기더군... 안타까운 현실이였다.
아... 그 시각 장애인들... 지금도 도로에 앉아 있을런지...
앗살히 점심때 코엑스 광장 중앙을 점령하는건 어떨런지...
자신들의 입장을 알리는데 더 괜찮은 시간과 장소가 아닐런지
싶다.
삼성역을 지나 종합운동장으로 가는 다리 건너기
직전이였다. 시간은 새벽 1시 40분경이였고...
갑자기 차가 막히고, 앞의 차들은 경적 소리를 울려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교통사고가 난줄 알았다. 근데
멀리서 들려오는 확성기 소리.... 대모가 있는 모양이였다.
그래서 택시에서 내려 슬슬 걸려서 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걸으면서 보니 대모의 주범은 시각 장애인들. 송파구의
주요 진입로인 이 다리 진입로를 봉쇄한 것이다. 흠....
우리나라 장애인들에 대한 제대로된 지원을 못해 주는건
이해한다. 대모 할만 하다. 하지만 대모란건 사람들에게
어떤 집단들이 받고 있는 부조리한 대우를 알리기 위한
수단일텐데... 도대체 새벽 2시에 가까운 시간에 도로를
점령해서 뭐하겠다는건지... 그 시간이면 야근에 시달리던
술독에 빠졌던간에 집에가서 푹 쉬고픈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 들의 귀가길을 막아서 그 들의 뜻을 어떻게 전하겠다는건지....
좀 웃기더군... 안타까운 현실이였다.
아... 그 시각 장애인들... 지금도 도로에 앉아 있을런지...
앗살히 점심때 코엑스 광장 중앙을 점령하는건 어떨런지...
자신들의 입장을 알리는데 더 괜찮은 시간과 장소가 아닐런지
싶다.
기록에 관련된 글을 읽다가 대학시절의 독특한 녀석이 떠올랐다.
자신의 대학시절의 모든 시간을 기록하겠다던 녀석. 캠퍼스에서
늘 휴대용 녹음기를 들고 다니며 그 녹음기에 자신이 본것 느낀것
기타등등 자신에게 그리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절주절
말로 녹음하던 녀석이였지. 애가 하도 삭아 보였고 녹음기에 맨날
녹음만 하고 있어서 난 처음엔 강사 인가 했었다.
그러다 중훈이가 알려줘서 이녀석이 학생이고 자신의 모든것을
녹음기에, 그리고 밤에는 일기장에 기록하는 녀석이란걸 알게
되었지. 여담인데, 이 싸이코와 중훈이가 꽤 친했던 걸로 기억
한다. 농구장에서 농구하고 나오는데, 이녀석이 중훈이에게
인사하며 친한척 하더군. ㅋㅋ 중훈이는 절대 안친하다며 발뺌
했지만... ^^
암튼 대단한 녀석이라고 생각된다. 나중에는 학교신문에도 그
녀석에 대한 기사가 나올 정도 였지. 일주일에 미니 테이프를
한 50개 정도 사용하는걸로 기억된다. 더 될수도 있고... 그
많은 테이프들을 어떻게 다 구매하고 관리 할런지... 암튼 대학에서
얻는 모은 경험과 지식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생각, 지금 생각해
보면 멋지단 생각이 든다. 중훈아, 아직도 친하게 지내냐? ^^
자신의 대학시절의 모든 시간을 기록하겠다던 녀석. 캠퍼스에서
늘 휴대용 녹음기를 들고 다니며 그 녹음기에 자신이 본것 느낀것
기타등등 자신에게 그리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주절주절
말로 녹음하던 녀석이였지. 애가 하도 삭아 보였고 녹음기에 맨날
녹음만 하고 있어서 난 처음엔 강사 인가 했었다.
그러다 중훈이가 알려줘서 이녀석이 학생이고 자신의 모든것을
녹음기에, 그리고 밤에는 일기장에 기록하는 녀석이란걸 알게
되었지. 여담인데, 이 싸이코와 중훈이가 꽤 친했던 걸로 기억
한다. 농구장에서 농구하고 나오는데, 이녀석이 중훈이에게
인사하며 친한척 하더군. ㅋㅋ 중훈이는 절대 안친하다며 발뺌
했지만... ^^
암튼 대단한 녀석이라고 생각된다. 나중에는 학교신문에도 그
녀석에 대한 기사가 나올 정도 였지. 일주일에 미니 테이프를
한 50개 정도 사용하는걸로 기억된다. 더 될수도 있고... 그
많은 테이프들을 어떻게 다 구매하고 관리 할런지... 암튼 대학에서
얻는 모은 경험과 지식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생각, 지금 생각해
보면 멋지단 생각이 든다. 중훈아, 아직도 친하게 지내냐? ^^
Step 1 - 잠들시기에는 방에 온기가 있고 이불은 좀 두껍다.
이불을 차고 자게된다.
Step 2 - 잠든 상태에서는 이불 덥을 생각을 하지 못한다.
Step 3 - 살며시 열어둔 창문 사이로, 그리고 벽으로 부터
냉기가 돌기 시작한다. 이불은 대충 배부분만 커버하고 있다.
Step 4 - 냉기에 노출된 목과 어깨부분은 무지 추운상태로 노출이
되었다가 일어나면 목감기에 걸린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감기 잘 걸리는 이유 중 하나를 오늘
직접 경험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목감기에 걸려있었다.
목은 무진장 잠겨 있었다. 목젖도 부어있고... 목과 어깨는 무진장
시려웠고. 으...... 오늘은 덥더라도 이불을 꼭 붙들고 자야겠다.
이불을 차고 자게된다.
Step 2 - 잠든 상태에서는 이불 덥을 생각을 하지 못한다.
Step 3 - 살며시 열어둔 창문 사이로, 그리고 벽으로 부터
냉기가 돌기 시작한다. 이불은 대충 배부분만 커버하고 있다.
Step 4 - 냉기에 노출된 목과 어깨부분은 무지 추운상태로 노출이
되었다가 일어나면 목감기에 걸린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감기 잘 걸리는 이유 중 하나를 오늘
직접 경험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목감기에 걸려있었다.
목은 무진장 잠겨 있었다. 목젖도 부어있고... 목과 어깨는 무진장
시려웠고. 으...... 오늘은 덥더라도 이불을 꼭 붙들고 자야겠다.
이번에 직장을 옮기면서 전직장이였던 Tpage와 새직장인
사이버메드를 비교해 볼까 한다. 그 1탄으로 워크샵 분위기를
비교해 본다. Tpage에서 2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2번의 워크샵을
다녀왔고, 사이버메드에서는 이번주 월요일 (9월 20일)에 워크샵을
다녀왔다.
1. 워크샵 기간및 요일 선택
Tpage: 1박2일, 금요일에 떠나 토요일에 돌아온다.
사이버메드: 1박2일, 월요일에 떠나 화요일에 돌아왔다.
결론: Tpage에서는 귀중한 사원의 휴일을 개똥같은 워크샵
때문에 뺏어간다.
2. 워크샵 일정 구성
Tpage: 회의 죽어라 한다. 그리고 족구 좀 한다. (놀이 1/3,
회의 2/3 정도)
사이버메드: 회의 좀 한다. 그리고 논다. (놀이 2/3, 회의 1/3 정도)
결론: 솔직히 워크샵에서 한 회의내용중 중요한 내용은 별로 없다.
사이버메드도 사원들에게 각각의 부서들이 하는 일들을 서로
설명해 주는 차원이였고, Tpage에서는 사장이 자기의 무대포
포부를 설명하는 자리였다. 그렇다면 그것 보다는 사원들의
단합을 위해서 재밌는 단체 놀이를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한다.
3. Activity에 대한 열정
Tpage: 비오는데 족구를 했다. (가랑비여서 그래도 할만 했다.)
사이버메드: 쏟아지는 비속에서 축구를 뛰었다. (그래도 축구화는
지급되었다. 좀 부족해서 일부는 자기 운동화로 뛰었지만...)
결론: 이번주 월요일처럼 비왔으면 Tpage에서는 절대 운동하지
않았을꺼다. 솔직히 진짜 축구할줄 몰랐다. 사이버메드의 고위층
들이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 탓이다. 덕분에 중학교이후 처음으로
비오는날 축구를 해봤다.
4. 음주 문화
Tpage: 초반에 좀 권한다. 대충 빼면 뺄수 있다. 대충 빼다 누워서
자면 깨우는 사람 없다. 놀 사람들끼리 마시면서 노는 분위기.
사이버메드: 대충 뺄려하면 따블로 마시게 된다. 큰 방에 둘러 원을
그리고 앉아서 원의 양쪽 반대편에서 폭탄주를 제조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리기 시작한다. 양주는 1리터짜리 2병. 한사람당
폭탄주 2잔씩은 기본으로 마시게 된다. 모잘라서 나중에 한병
더 사왔다. 술자리에서 오후에 있었던 축구 MVP 후보를 선정뒤
일단 폭탄주 한잔씩 먹인후 MVP를 뽑았다. 뽑힌사람은 또
폭탄주... (물론 다른 상품도 있었다.) 그리고 장기자랑 하기전
에도 폭탄주.... 모든게 폭탄주로 시작한다. 그리고 중간 중간
도망간 사람을 색출해내는 고위층 인원들로 구성된 특수 조직도
존재한다. 빠질 틈새가 보이질 않는곳이다.
결론: 술을 좀 즐긴다면 사이버메드의 분위기는 상당히 재밌게
느껴질 것이다. Tpage에서는 마시기 싫다는 사람 보내줘서
좋다. (솔직히 먹여도 개기면서 빠질수 있는 분위기다.)
5. 가무 문화
Tpage: 사람들이 대개 시키지 않는다. 시켜서 나가도 대충
얼버무리다가 술한잔 마시거나, 엉덩이로 이름 쓰고 들어온다.
사이버메드: 서로 마구잡이로 지적한다. 걸려서 나오면 우선 폭탄주
한잔 먹고 시작한다. 얼버무림은 씨알도 안먹힌다. 얼버무리며
시간 끌면 폭탄주 한잔 또 마시게 된다. 노래를 불러도
사람들이 맘에 들지 않으면 노래 끝에 쯤에서 다시 시킨다.
(같은 신입사원인 수용씨는 그날 노래 5곡을 불렀다. 온갖 야유를
받으면서 아기곰 세마리, 올챙이 송을 율동과 함께 불렀지만
다 빠꾸.... 나는 중학교때 반에서 자주 불르던 칠갑산을 불러서
다행이도 한번에 통과했다. 정말 가슴 떨리는 순간이였다.)
결론: 음주문화에 이어 놀이문화의 강압적인 행태를 보여주는
사이버매드를 다시한번 확증해 주는 부분이다.
흠 또 비교해줄수 있는 부분이 있을려나... 평을 내리자면 사이버
메드의 워크샵이 더 알차고 재밌고, 다른 직원들과 친해지는데 더
유용한 시간이였다고 생각된다. 그럼 이상으로 비교분석 1탄을
마친다.
사이버메드를 비교해 볼까 한다. 그 1탄으로 워크샵 분위기를
비교해 본다. Tpage에서 2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2번의 워크샵을
다녀왔고, 사이버메드에서는 이번주 월요일 (9월 20일)에 워크샵을
다녀왔다.
1. 워크샵 기간및 요일 선택
Tpage: 1박2일, 금요일에 떠나 토요일에 돌아온다.
사이버메드: 1박2일, 월요일에 떠나 화요일에 돌아왔다.
결론: Tpage에서는 귀중한 사원의 휴일을 개똥같은 워크샵
때문에 뺏어간다.
2. 워크샵 일정 구성
Tpage: 회의 죽어라 한다. 그리고 족구 좀 한다. (놀이 1/3,
회의 2/3 정도)
사이버메드: 회의 좀 한다. 그리고 논다. (놀이 2/3, 회의 1/3 정도)
결론: 솔직히 워크샵에서 한 회의내용중 중요한 내용은 별로 없다.
사이버메드도 사원들에게 각각의 부서들이 하는 일들을 서로
설명해 주는 차원이였고, Tpage에서는 사장이 자기의 무대포
포부를 설명하는 자리였다. 그렇다면 그것 보다는 사원들의
단합을 위해서 재밌는 단체 놀이를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한다.
3. Activity에 대한 열정
Tpage: 비오는데 족구를 했다. (가랑비여서 그래도 할만 했다.)
사이버메드: 쏟아지는 비속에서 축구를 뛰었다. (그래도 축구화는
지급되었다. 좀 부족해서 일부는 자기 운동화로 뛰었지만...)
결론: 이번주 월요일처럼 비왔으면 Tpage에서는 절대 운동하지
않았을꺼다. 솔직히 진짜 축구할줄 몰랐다. 사이버메드의 고위층
들이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 탓이다. 덕분에 중학교이후 처음으로
비오는날 축구를 해봤다.
4. 음주 문화
Tpage: 초반에 좀 권한다. 대충 빼면 뺄수 있다. 대충 빼다 누워서
자면 깨우는 사람 없다. 놀 사람들끼리 마시면서 노는 분위기.
사이버메드: 대충 뺄려하면 따블로 마시게 된다. 큰 방에 둘러 원을
그리고 앉아서 원의 양쪽 반대편에서 폭탄주를 제조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리기 시작한다. 양주는 1리터짜리 2병. 한사람당
폭탄주 2잔씩은 기본으로 마시게 된다. 모잘라서 나중에 한병
더 사왔다. 술자리에서 오후에 있었던 축구 MVP 후보를 선정뒤
일단 폭탄주 한잔씩 먹인후 MVP를 뽑았다. 뽑힌사람은 또
폭탄주... (물론 다른 상품도 있었다.) 그리고 장기자랑 하기전
에도 폭탄주.... 모든게 폭탄주로 시작한다. 그리고 중간 중간
도망간 사람을 색출해내는 고위층 인원들로 구성된 특수 조직도
존재한다. 빠질 틈새가 보이질 않는곳이다.
결론: 술을 좀 즐긴다면 사이버메드의 분위기는 상당히 재밌게
느껴질 것이다. Tpage에서는 마시기 싫다는 사람 보내줘서
좋다. (솔직히 먹여도 개기면서 빠질수 있는 분위기다.)
5. 가무 문화
Tpage: 사람들이 대개 시키지 않는다. 시켜서 나가도 대충
얼버무리다가 술한잔 마시거나, 엉덩이로 이름 쓰고 들어온다.
사이버메드: 서로 마구잡이로 지적한다. 걸려서 나오면 우선 폭탄주
한잔 먹고 시작한다. 얼버무림은 씨알도 안먹힌다. 얼버무리며
시간 끌면 폭탄주 한잔 또 마시게 된다. 노래를 불러도
사람들이 맘에 들지 않으면 노래 끝에 쯤에서 다시 시킨다.
(같은 신입사원인 수용씨는 그날 노래 5곡을 불렀다. 온갖 야유를
받으면서 아기곰 세마리, 올챙이 송을 율동과 함께 불렀지만
다 빠꾸.... 나는 중학교때 반에서 자주 불르던 칠갑산을 불러서
다행이도 한번에 통과했다. 정말 가슴 떨리는 순간이였다.)
결론: 음주문화에 이어 놀이문화의 강압적인 행태를 보여주는
사이버매드를 다시한번 확증해 주는 부분이다.
흠 또 비교해줄수 있는 부분이 있을려나... 평을 내리자면 사이버
메드의 워크샵이 더 알차고 재밌고, 다른 직원들과 친해지는데 더
유용한 시간이였다고 생각된다. 그럼 이상으로 비교분석 1탄을
마친다.
올림픽 마지막날. 한국 마라토너 이봉주에게 마지막 메달을
기대해보면서 마라톤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지루할것
같았던 레이스이지만, 이봉주가 선두권을 지키느냐를 조마조마한
모습으로 지켜보면서, 이봉주 선수가 식수대에서 물 못집으면
어떻게 하나 조마조마 하기도 했다. (레이스 대열 중간쯤에 있어서
일부로 옆으로 가지 않는 이상 잡기 힘든 위치였다. 다행히 옆선수
가 건내줘서 물을 마시고 몸에 열도 식혔지~~) 또 누가 스퍼트를
하면서 앞서나가고 또 뒤쳐지는지를 생각하면서 보니 꽤 재밌게
시간이 흘러갔다.
레이스 초반이 끝나갈무렵 스퍼트를 통해 앞서 나가던 이디오피아
선수는 뒤쳐지고 브라질의 리마선수가 스퍼트를 통해서 40초가량
두번째 그룹선수들과의 격차를 벌려놨다. 이디오피아 선수와
마찬가지로 좀있으면 지쳐서 쳐지겠지 생각했다. 특히 힘든 마라톤
코스로 정평이난 그리스의 마라톤 코스. 뜨거운 햇살아래서
고개를 오르락 내리락해야 하는 코스로 보기만 해도 정말 힘들
꺼란게 느껴졌다. 실제로 브라질의 리마선수의 얼굴에도 힘들어
하는 표정이 그대로 보여졌다. 그래서 곧 뒤쳐지겠구나 생각을
했다. 하지만 리마선수는 힘들어하면서도 스피드를 유지하며
두번째 그룹과의 격차를 유지하면서 달리고 있었다.
레이스 종반부분. 리마선수와 두번째 그룹과의 격차는 28초가량
되었다. 카메라는 두번째 그룹을 비춰주다가 갑자기 선두로 달리던
리마선수를 보여주었다. 자전거가 쓰러져있고 보이지 않던 리마
선수가 관중석에서 뛰어나오면서 약간 고통스런 표정을 지으면서
다리를 만지고 있었다. 무슨일이 생겼던겄이다. 리플레이를 보니
어떤 미치광이가 경기장으로 뛰어들어 리마선수를 관중석으로
밀친것이다. 나중에 밝혀진 봐로는 그 사람은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 종말론자로 전에도 자동차 레이싱 트랙에 뛰어든적이 있다고
한다. 암튼 그는 느슨했던 경비 사이로 1등으로 달리고 있던
리마선수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준것이다. 마라톤 경기에서
제일 중요한 관건은 페이스 조절.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잘 뛰던 리마의 리듬을 완전히 깨는 그런 사건이였다. 리마선수는
고통을 호소하며, 또 이런 말도 안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는걸
카메라에 호소하며 계속 달리기 시작했다.
그 사건후 2등과의 거리는 18초정도로 줄었고, 잠시후 2등으로
달리던 이탈리아 선수와 3등으로 달리던 미국선수는 리마선수를
앞질러 달리기 시작했다. 그때 리마선수의 의지가 붕괘되어 경기를
포기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하지만 리마선수는 동요됨 없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달려갔다.
잠시뒤 결승점. 이탈리아 선수와 미국선수가 1등, 2등으로 골인
했다. 혹시나 3등자리 마져 빼앗긴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리마
선수는 3등을 유지하면서 들어왔다. 그런데 골인직전의 리마
선수의 모습은 내가 생각했던 모습과는 전혀 틀렸다. 1등자리를
놓쳐서 억울해 하는, 찡그리고 울먹이는 표정일거라 생각했던
나는 너무도 놀라고 말았다. (만약 내가 그 입장이라면 그런 표정이
였을것 같다.) 리마선수는 키스를 관중에 날리며 기뻐하는 표정
이였다. 너무도 놀라웠지만 사실이였다. 나중에 인터뷰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할지 모르겠지만, 그 순간 그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 나쁜 자식만 아니였으면 1등을 차지할수 있었을텐데",
"금메달을 도둑맞았다!!" 리마선수는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한것이
아닐것이다. "엄청난 장애물과 남들보다 불리했던 조건을 이겨
내고 당당히 3등을 차지하며 기뻐했다." 라고 생각하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을것이다. 그리고 그 미소에 전세계의 시청자들이
감동을 받았을것이다. 나도 감동 받았고 또 느낀점도 많았다.
그 미소를 보면서 그메님의 말이 떠올랐다.
"억울한 표정 좀 짓지마라
너만 사는게 힘드냐"
PS: 시상대에서 얼굴을 찌푸리게된 선수는 1등으로 들어온
이탈리아 선수였다. 리마선수에게 일어난 일을 듣고 자력으로
1등을 하지 못한대 대한 찝찝함 때문일것이다. 그 종말론자가
아니였어도 막판의 페이스가 워낙 좋아서 이탈리아 선수가 1등을
차지했을수도 있었을것이다. 그 선수에게도 찝찝함을 남겼던 그
종말론자. 그 넘에게 내리고 싶은 처벌은 간단하다. 그냥 가볍게
브라질에 떨거주는것.
기대해보면서 마라톤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지루할것
같았던 레이스이지만, 이봉주가 선두권을 지키느냐를 조마조마한
모습으로 지켜보면서, 이봉주 선수가 식수대에서 물 못집으면
어떻게 하나 조마조마 하기도 했다. (레이스 대열 중간쯤에 있어서
일부로 옆으로 가지 않는 이상 잡기 힘든 위치였다. 다행히 옆선수
가 건내줘서 물을 마시고 몸에 열도 식혔지~~) 또 누가 스퍼트를
하면서 앞서나가고 또 뒤쳐지는지를 생각하면서 보니 꽤 재밌게
시간이 흘러갔다.
레이스 초반이 끝나갈무렵 스퍼트를 통해 앞서 나가던 이디오피아
선수는 뒤쳐지고 브라질의 리마선수가 스퍼트를 통해서 40초가량
두번째 그룹선수들과의 격차를 벌려놨다. 이디오피아 선수와
마찬가지로 좀있으면 지쳐서 쳐지겠지 생각했다. 특히 힘든 마라톤
코스로 정평이난 그리스의 마라톤 코스. 뜨거운 햇살아래서
고개를 오르락 내리락해야 하는 코스로 보기만 해도 정말 힘들
꺼란게 느껴졌다. 실제로 브라질의 리마선수의 얼굴에도 힘들어
하는 표정이 그대로 보여졌다. 그래서 곧 뒤쳐지겠구나 생각을
했다. 하지만 리마선수는 힘들어하면서도 스피드를 유지하며
두번째 그룹과의 격차를 유지하면서 달리고 있었다.
레이스 종반부분. 리마선수와 두번째 그룹과의 격차는 28초가량
되었다. 카메라는 두번째 그룹을 비춰주다가 갑자기 선두로 달리던
리마선수를 보여주었다. 자전거가 쓰러져있고 보이지 않던 리마
선수가 관중석에서 뛰어나오면서 약간 고통스런 표정을 지으면서
다리를 만지고 있었다. 무슨일이 생겼던겄이다. 리플레이를 보니
어떤 미치광이가 경기장으로 뛰어들어 리마선수를 관중석으로
밀친것이다. 나중에 밝혀진 봐로는 그 사람은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 종말론자로 전에도 자동차 레이싱 트랙에 뛰어든적이 있다고
한다. 암튼 그는 느슨했던 경비 사이로 1등으로 달리고 있던
리마선수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준것이다. 마라톤 경기에서
제일 중요한 관건은 페이스 조절.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잘 뛰던 리마의 리듬을 완전히 깨는 그런 사건이였다. 리마선수는
고통을 호소하며, 또 이런 말도 안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는걸
카메라에 호소하며 계속 달리기 시작했다.
그 사건후 2등과의 거리는 18초정도로 줄었고, 잠시후 2등으로
달리던 이탈리아 선수와 3등으로 달리던 미국선수는 리마선수를
앞질러 달리기 시작했다. 그때 리마선수의 의지가 붕괘되어 경기를
포기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하지만 리마선수는 동요됨 없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달려갔다.
잠시뒤 결승점. 이탈리아 선수와 미국선수가 1등, 2등으로 골인
했다. 혹시나 3등자리 마져 빼앗긴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리마
선수는 3등을 유지하면서 들어왔다. 그런데 골인직전의 리마
선수의 모습은 내가 생각했던 모습과는 전혀 틀렸다. 1등자리를
놓쳐서 억울해 하는, 찡그리고 울먹이는 표정일거라 생각했던
나는 너무도 놀라고 말았다. (만약 내가 그 입장이라면 그런 표정이
였을것 같다.) 리마선수는 키스를 관중에 날리며 기뻐하는 표정
이였다. 너무도 놀라웠지만 사실이였다. 나중에 인터뷰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할지 모르겠지만, 그 순간 그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 나쁜 자식만 아니였으면 1등을 차지할수 있었을텐데",
"금메달을 도둑맞았다!!" 리마선수는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한것이
아닐것이다. "엄청난 장애물과 남들보다 불리했던 조건을 이겨
내고 당당히 3등을 차지하며 기뻐했다." 라고 생각하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을것이다. 그리고 그 미소에 전세계의 시청자들이
감동을 받았을것이다. 나도 감동 받았고 또 느낀점도 많았다.
그 미소를 보면서 그메님의 말이 떠올랐다.
"억울한 표정 좀 짓지마라
너만 사는게 힘드냐"
PS: 시상대에서 얼굴을 찌푸리게된 선수는 1등으로 들어온
이탈리아 선수였다. 리마선수에게 일어난 일을 듣고 자력으로
1등을 하지 못한대 대한 찝찝함 때문일것이다. 그 종말론자가
아니였어도 막판의 페이스가 워낙 좋아서 이탈리아 선수가 1등을
차지했을수도 있었을것이다. 그 선수에게도 찝찝함을 남겼던 그
종말론자. 그 넘에게 내리고 싶은 처벌은 간단하다. 그냥 가볍게
브라질에 떨거주는것.
오늘 사장이 사직서 써오라고 아침에 전화했다. 그래서
양식 받아와서 사직서 쓰고 제출했다. 근무일은 내일까지로
해서. 근데 사장이 21일짜로 퇴사한걸로 고치라고 그런다.
아마 몇일 더 일한거 돈주기 싫은가 보다. 그래서 군소리
없이 21일로 썼다. (사실 이거 노동부에 항의해야할 일인가...?)
그 사직서에 서명해서 제출을 했지. 그 시간부터 (어쩌면
21일부터) 난 이 회사의 직원의 신분을 벗어난것이다.
물론 그땐 실감나지 않았다. 무의미하게 사직서내서 제출한것
뿐.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서버쪽에 이상한것 없나 점검하러
텔넷으로 접속하는데, 다 접속 불가능이더군. 어제 사장한테
서버에다 어떻게 IP블락설정하는지 갈쳐줬는데 바로 써먹은
모양이다. "푸훗~~" 약간의 쓴웃음이 나왔다. "이제 이 회사와의
인연은 끝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짐을 마져 챙기기
시작했다. 책 몇권과 회사에서 받은 GAP sweat shirts. 그걸
비닐봉지에 챙겨놓고 태연이와 재현형과 함께 점심먹으러 나갔다.
용훈이는 아파서 집에서 오늘 쉰다고 하고.
점심으로 순대국밥을 먹고 빠진것 없는지 확인한 후 직원들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사무실에서 나왔다. 내일 다시 와서 임원들에게
인사드리고, 직원들과도 인사하고 올 계획이여서 사장실에는
들리지 않고 그냥 나왔지. 내일은 퇴근시간쯤 들려서 친구들이랑
저녁이나 먹을 계획이다.
암튼 짐을 챙기고 사무실을 나와 지하철로 걸어가는데... 이상하게
웃음이 나오더군. "이젠 지긋지긋한 이 회사와 작별이다!!"라는 생각
이 들었는지... 아니면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또 아니면 그냥 일찍 집에가는게 좋아서 그랬던건지~~ ^^
이구, 이젠 수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의 김대리와 리틀주신, 이
두명에게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말도 안되는 일로 트집잡는 사장
과도 빠이빠이다!! 새로운 직장에서 많이 배우고 재밌게 살아보자!!
양식 받아와서 사직서 쓰고 제출했다. 근무일은 내일까지로
해서. 근데 사장이 21일짜로 퇴사한걸로 고치라고 그런다.
아마 몇일 더 일한거 돈주기 싫은가 보다. 그래서 군소리
없이 21일로 썼다. (사실 이거 노동부에 항의해야할 일인가...?)
그 사직서에 서명해서 제출을 했지. 그 시간부터 (어쩌면
21일부터) 난 이 회사의 직원의 신분을 벗어난것이다.
물론 그땐 실감나지 않았다. 무의미하게 사직서내서 제출한것
뿐.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서버쪽에 이상한것 없나 점검하러
텔넷으로 접속하는데, 다 접속 불가능이더군. 어제 사장한테
서버에다 어떻게 IP블락설정하는지 갈쳐줬는데 바로 써먹은
모양이다. "푸훗~~" 약간의 쓴웃음이 나왔다. "이제 이 회사와의
인연은 끝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짐을 마져 챙기기
시작했다. 책 몇권과 회사에서 받은 GAP sweat shirts. 그걸
비닐봉지에 챙겨놓고 태연이와 재현형과 함께 점심먹으러 나갔다.
용훈이는 아파서 집에서 오늘 쉰다고 하고.
점심으로 순대국밥을 먹고 빠진것 없는지 확인한 후 직원들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사무실에서 나왔다. 내일 다시 와서 임원들에게
인사드리고, 직원들과도 인사하고 올 계획이여서 사장실에는
들리지 않고 그냥 나왔지. 내일은 퇴근시간쯤 들려서 친구들이랑
저녁이나 먹을 계획이다.
암튼 짐을 챙기고 사무실을 나와 지하철로 걸어가는데... 이상하게
웃음이 나오더군. "이젠 지긋지긋한 이 회사와 작별이다!!"라는 생각
이 들었는지... 아니면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또 아니면 그냥 일찍 집에가는게 좋아서 그랬던건지~~ ^^
이구, 이젠 수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의 김대리와 리틀주신, 이
두명에게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말도 안되는 일로 트집잡는 사장
과도 빠이빠이다!! 새로운 직장에서 많이 배우고 재밌게 살아보자!!
오늘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이다. 요즘 회사가 어려워 직원들 다
퇴사해서 개발자는 나 하나 남은 상태. 그래서 이사님이 나에게
전직자리 알아봐서 나가라고 했지. 그래서 전직할 회사 구했고.
인수인계를 하고 나가야 하는데, 인계 받을수 있는 사람은
개발자 출신인 사장 한명. 근데 사장이 인수인계를 자꾸 늦추는
것이였다. 자기 바쁘다고 핑계대면서 자꾸 전직동의를
늦는것. 뭐하자는 심보이지... 전직할 회사에는 다음주부터 나갈수
있을꺼라고 그랬는데.... 아주 심술로 가득찬 인간이다.
그래서 오늘은 단판을 지을려고, 사장이 나중에 이야기 하자는걸
나가지 않고 이야기좀 하자고 그랬지. 사장이 언성을 높이면서
말하는데 얼핏 사장의 모니터를 보니 갑자기 하드코어 섹스
사진들이 나오더군. 사장의 언성 높인 발언은 듣지도 않고 난
모니터만 쳐다 봤다. 사장이 좀 쪽팔렸는지 언성을 낮추고 1시간
있다가 오라고 하더군. 후... 그래서 1시간후에 가서 인수인계
시작했다. 뭐 다 끝내진 않았지만... 내일 다그쳐서 끝내서
전직동의서 받아내도록 해야지.
누군가 그랬다. 회사의 존폐유무는 상급자의 포르노 관람시간과
비례한다고... (누가 그랬을까... @$#@%@#??)
우리회사 왜 망해가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한면이랄까나...
맘대로 늦게 출근하고, 자기방에서 포르노나 보고... 바둑이나 두고,
어떤 이사는 증권에 열을 올리고... 정말 한심하다. 직원들이
박봉을 받으며 일해서 일군 회사를 임원들이 아주 망쳤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나쁘다. 이구... 얼른 회사를 떠나고 싶다.
정 떨어질때로 떨어진다.
퇴사해서 개발자는 나 하나 남은 상태. 그래서 이사님이 나에게
전직자리 알아봐서 나가라고 했지. 그래서 전직할 회사 구했고.
인수인계를 하고 나가야 하는데, 인계 받을수 있는 사람은
개발자 출신인 사장 한명. 근데 사장이 인수인계를 자꾸 늦추는
것이였다. 자기 바쁘다고 핑계대면서 자꾸 전직동의를
늦는것. 뭐하자는 심보이지... 전직할 회사에는 다음주부터 나갈수
있을꺼라고 그랬는데.... 아주 심술로 가득찬 인간이다.
그래서 오늘은 단판을 지을려고, 사장이 나중에 이야기 하자는걸
나가지 않고 이야기좀 하자고 그랬지. 사장이 언성을 높이면서
말하는데 얼핏 사장의 모니터를 보니 갑자기 하드코어 섹스
사진들이 나오더군. 사장의 언성 높인 발언은 듣지도 않고 난
모니터만 쳐다 봤다. 사장이 좀 쪽팔렸는지 언성을 낮추고 1시간
있다가 오라고 하더군. 후... 그래서 1시간후에 가서 인수인계
시작했다. 뭐 다 끝내진 않았지만... 내일 다그쳐서 끝내서
전직동의서 받아내도록 해야지.
누군가 그랬다. 회사의 존폐유무는 상급자의 포르노 관람시간과
비례한다고... (누가 그랬을까... @$#@%@#??)
우리회사 왜 망해가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한면이랄까나...
맘대로 늦게 출근하고, 자기방에서 포르노나 보고... 바둑이나 두고,
어떤 이사는 증권에 열을 올리고... 정말 한심하다. 직원들이
박봉을 받으며 일해서 일군 회사를 임원들이 아주 망쳤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나쁘다. 이구... 얼른 회사를 떠나고 싶다.
정 떨어질때로 떨어진다.
욕 뿐이 나오질 않는다... 띠벌 힘 없는 나라에서 태어나
이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가. 고구려를 지들 역사라고 씨부렁
대는 드런 짱깨들. 광개토왕비 탁본을 중국 서예문화라고
소개하고, 독도를 지덜 땅이라고 미친 지랄 염병 떠는 개 쉬펄
쪽빠리 새끼들 하며.... 둘다 똑같이 미친것들이다. 만만한게
울나라인가.... 미친듯이 더운 복날 아주 들들 볶아서 개밥으로
줘도 못할것들 같으니....
이휴..... 넓은 땅, 때거지 처럼 많은 인구를 가진 중국, 돈많은
일본. 그 사이에 낀 우리나라. 반만년의 역사 동안 꾸준히 민족
자립성을 지켜왔다는것만으로도 다행인것인가... 정말 답답하고
열받는다.
PS 짱깨, 쪽빠리라 호칭하면서 모든 중국인과 일본인을 욕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왜 봉창 뚜들기는 소리 내면서 한국인들
열받게 하는건지.....
이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가. 고구려를 지들 역사라고 씨부렁
대는 드런 짱깨들. 광개토왕비 탁본을 중국 서예문화라고
소개하고, 독도를 지덜 땅이라고 미친 지랄 염병 떠는 개 쉬펄
쪽빠리 새끼들 하며.... 둘다 똑같이 미친것들이다. 만만한게
울나라인가.... 미친듯이 더운 복날 아주 들들 볶아서 개밥으로
줘도 못할것들 같으니....
이휴..... 넓은 땅, 때거지 처럼 많은 인구를 가진 중국, 돈많은
일본. 그 사이에 낀 우리나라. 반만년의 역사 동안 꾸준히 민족
자립성을 지켜왔다는것만으로도 다행인것인가... 정말 답답하고
열받는다.
PS 짱깨, 쪽빠리라 호칭하면서 모든 중국인과 일본인을 욕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왜 봉창 뚜들기는 소리 내면서 한국인들
열받게 하는건지.....
사천파(死天派)라.... 지옥에 가서 악마들과 싸워 그들을 물리쳐,
지옥도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이념을 가진 종파. 그런
종파의 교주가 나였다. 사천파... 어떻게 생겨나게 됐는지 회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한다.
사천파... 그 이념의 시작은 대학교 1학년때 시작됐던것 같다.
1학년때 만나던 여자 아이가 그렇게 같이 교회를 가자고
했지만, 난 같이 가지 않았다. 그러면 그아인는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교회가지 않으면 지옥가서 벌받는다고 그랬다. 지옥 가서
고통 받을 나를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다며 같이 가자고 그랬다.
처음에 나는 어느 이상한 신문서 읽었던 기사를 인용해서 반박
했었다. 지옥이 불구덩이라는건 성경을 잘못해석한것 이라는
기사를.... 근데 지옥은 불구덩이라고 박박 우기더군....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나는 지옥가서 악마들과 싸워서 이길꺼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악마들과 킥복싱하고 주먹다짐을 해서 눌러
주겠다고~~ 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는 생각이다. 웃기지만
지금도 악마랑은 한번 붙어보고 싶군. ^^;;;
암튼 그렇게 시작된 사천파의 이념. 그 이념은 그 후로부터 2년
후인 본인이 대학교 3학년때 종파로써 본격적으로 발전되기 시작
하였다. 같이 교회가자는 친구들에게 나는 다시 사천파의 이념을
알려주기 시작했고 친구들은 그것을 종파로 승격시키자는 의견
으로 모아주기 시작했다.
파의 이름은 의외로 쉽게 나왔다. 그 당시 난 짜파게티 라면을
즐겨 먹었다. 짜파게티를 끓여먹고 있는데 동주가 MSN을 걸어
왔다. 뭐하냐고 묻길래 짜파게티 먹고 있다고 그랬다. 그랬더니
동주가 아직도 짜파게티를 먹냐고 하며 요즘은 사천짜장이 대세
라고 그랬다. 그래서 바로 슈퍼에 가서 사와 끓여먹은 사천짜장.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놀러오는 친구들마다 배고프지도 않다는
녀석들에게 하나씩 끓여줬고, 사천짜장의 맛있음을 전 대학에
알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고로 친구들은 내가 사천짜장을 무지
좋아했음을 알게되었고, 나의 이념을 구체화할때도 "그럼 파의
이름은 사천파로 하면 되겠네~~"라는 중훈이의 한마디에 그냥
사천파로 정하고 말았다. 그리고 나의 MSN 스크린 네임은 바로
[사천파]로 바뀌었다. 그러자 상용이가 말을 걸어왔다. 사천파가
뭔 뜻이냐고... 그래서 난 "그냥 그런게 있어~~" 그랬더니, "죽은
넘들이 하늘서 만나는 파냐?"라고 던진 상용이의 한마디에 눈이
번쩍해 졌다. 그렇다. 비록 무심결에 라면 이름에서 파생된 이름
이였지만, 운연인지 필연인지 그 의미는 사천파의 이념과 딱 들어
맞는것. 죽을 사에 하늘 천. 죽어서 지옥에서 만나 하늘나라처럼
살기 좋게 만들자는 이념. 오~~ 그 후로 바로 스크린 네임을
[사천파] 에서 [死天派]로 바뀌었다.
이렇게 시작하게된 사천파. 나는 당시 freechal에 있던 대학
동호회에 본격적으로 입문 신청글을 올리며 행동을 같이할 동지
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 결과 대학의 많은 동지들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사실 대변인인 정훈이, 행동대장 중훈이 둘이 다였다.
재형이도 신청했지만 신청서에 기입해야 할 필수 항목들을 빠트
려서 입문하는데 실패했다. 먼 뉴욕에서 가입을 위해 주남이도
넘어왔지만 가입에는 가입에 실패했던걸로 기억한다....)
사천파. 겉으론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척 했지만, 물밑으론
아주 많은 활동을 해왔다. 사천짜장 의무적으로 하루에 한개씩
먹기, 사천짜장 사람들에게 먹도록 권유하기 기타등등... (기억해
보니 사천파 가입조건중 사천짜장 한박스 먹기 항목이 있었던것
같다... -_-) 사천짜장을 통해서 사천이라는 파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로 우리는 결심했던 것이였다. (말도 안되는 주장인가...)
사천파의 추억... another fuzzy memory from my college life~~
지옥도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이념을 가진 종파. 그런
종파의 교주가 나였다. 사천파... 어떻게 생겨나게 됐는지 회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한다.
사천파... 그 이념의 시작은 대학교 1학년때 시작됐던것 같다.
1학년때 만나던 여자 아이가 그렇게 같이 교회를 가자고
했지만, 난 같이 가지 않았다. 그러면 그아인는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교회가지 않으면 지옥가서 벌받는다고 그랬다. 지옥 가서
고통 받을 나를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다며 같이 가자고 그랬다.
처음에 나는 어느 이상한 신문서 읽었던 기사를 인용해서 반박
했었다. 지옥이 불구덩이라는건 성경을 잘못해석한것 이라는
기사를.... 근데 지옥은 불구덩이라고 박박 우기더군....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나는 지옥가서 악마들과 싸워서 이길꺼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악마들과 킥복싱하고 주먹다짐을 해서 눌러
주겠다고~~ 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는 생각이다. 웃기지만
지금도 악마랑은 한번 붙어보고 싶군. ^^;;;
암튼 그렇게 시작된 사천파의 이념. 그 이념은 그 후로부터 2년
후인 본인이 대학교 3학년때 종파로써 본격적으로 발전되기 시작
하였다. 같이 교회가자는 친구들에게 나는 다시 사천파의 이념을
알려주기 시작했고 친구들은 그것을 종파로 승격시키자는 의견
으로 모아주기 시작했다.
파의 이름은 의외로 쉽게 나왔다. 그 당시 난 짜파게티 라면을
즐겨 먹었다. 짜파게티를 끓여먹고 있는데 동주가 MSN을 걸어
왔다. 뭐하냐고 묻길래 짜파게티 먹고 있다고 그랬다. 그랬더니
동주가 아직도 짜파게티를 먹냐고 하며 요즘은 사천짜장이 대세
라고 그랬다. 그래서 바로 슈퍼에 가서 사와 끓여먹은 사천짜장.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놀러오는 친구들마다 배고프지도 않다는
녀석들에게 하나씩 끓여줬고, 사천짜장의 맛있음을 전 대학에
알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고로 친구들은 내가 사천짜장을 무지
좋아했음을 알게되었고, 나의 이념을 구체화할때도 "그럼 파의
이름은 사천파로 하면 되겠네~~"라는 중훈이의 한마디에 그냥
사천파로 정하고 말았다. 그리고 나의 MSN 스크린 네임은 바로
[사천파]로 바뀌었다. 그러자 상용이가 말을 걸어왔다. 사천파가
뭔 뜻이냐고... 그래서 난 "그냥 그런게 있어~~" 그랬더니, "죽은
넘들이 하늘서 만나는 파냐?"라고 던진 상용이의 한마디에 눈이
번쩍해 졌다. 그렇다. 비록 무심결에 라면 이름에서 파생된 이름
이였지만, 운연인지 필연인지 그 의미는 사천파의 이념과 딱 들어
맞는것. 죽을 사에 하늘 천. 죽어서 지옥에서 만나 하늘나라처럼
살기 좋게 만들자는 이념. 오~~ 그 후로 바로 스크린 네임을
[사천파] 에서 [死天派]로 바뀌었다.
이렇게 시작하게된 사천파. 나는 당시 freechal에 있던 대학
동호회에 본격적으로 입문 신청글을 올리며 행동을 같이할 동지
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 결과 대학의 많은 동지들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사실 대변인인 정훈이, 행동대장 중훈이 둘이 다였다.
재형이도 신청했지만 신청서에 기입해야 할 필수 항목들을 빠트
려서 입문하는데 실패했다. 먼 뉴욕에서 가입을 위해 주남이도
넘어왔지만 가입에는 가입에 실패했던걸로 기억한다....)
사천파. 겉으론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척 했지만, 물밑으론
아주 많은 활동을 해왔다. 사천짜장 의무적으로 하루에 한개씩
먹기, 사천짜장 사람들에게 먹도록 권유하기 기타등등... (기억해
보니 사천파 가입조건중 사천짜장 한박스 먹기 항목이 있었던것
같다... -_-) 사천짜장을 통해서 사천이라는 파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로 우리는 결심했던 것이였다. (말도 안되는 주장인가...)
사천파의 추억... another fuzzy memory from my college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