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에 해당되는 글 145건
- 2004.07.05 얼떨결에 함지게된 이야기...
- 2004.07.02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내한공연을 다녀오고~~
- 2004.06.29 토성의 17번째 달, 타이탄.
- 2004.06.23 지금 이종격투기로 붙어보고 싶은사람들....
- 2004.06.23 울회사도 망해간다....
- 2004.06.09 Calgary 우승 좌절... 대략 상심
- 2004.06.06 만두파동-우웁.... 토할것 같다.
- 2004.05.30 첫경험
- 2004.05.16 북한산 종주 후기
- 2004.05.12 스너프가 따로 없군. 더러워 질대로 더러워진 이라크전
지난주 토요일. 우진형의 결혼식 일주일전이였던 그 날
우진형 처가집에 함을 팔러갔다. (뭐 TV서 보듯이 "함사세요~~" 를
외치면서 팔진 않았지만... 순순히 들어가서 주시는 함비를
받았지. ) 준현이형, 용인이형, 그리고 우진이형 친구의 남편이
모여서 같이 함팔러 갔지. 태용형은 집에 재사가 있어서 나중에
합류하기로 했고. 우선 준현형, 용인형과 만나서 중간 집결지인
워커힐 호텔로 향했다. 6시반에 모이기로 했는데 길은 무지
막혔고... 거기에 완전 삽질 2번 하는 바람에 올림픽대교를 2번
건너는 불상사가 일어났고... 강변북로가 좀 변한탓에 헤메이다가
7시 좀 넘어서 겨우 도착했다.
모인 사람들중 결혼한 사람은 우진형 친구의 남편분. 다시 말해서
함 팔러가본 사람이 한명뿐이여서 절차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른다는것. 원래 함은 결혼해서 아들 낳은 사람이 지는
거라는데... 덩치 좋다는 이유로 얼떨결에 내가 함을 매고
우진이형 처가댁에 들어가게 되었다. 우진이형 처가댁에 들어가니
참 뻘쭘 하더군. 우진형 처가댁 식구들과 대면하는데... 언제 함을
어디다 내려놔야 하는지도 모르고~~ 이구... 함 내려 놓고 맞절
할때 같이 온 사람들도 같이 하는건지... 기타 등등 모르는것
투성이... 거기에 준현형은 함팔러 처가댁에 들어가는건 줄 모르고
양말도 신지 않고 샌달질질 끌고 오셨다. 다행이도 처가댁의 눈치
빠른 처자가 양말을 건내주어 위기 모면.
함안에 있는 결혼 예물들을 꺼내보는 절차후 드뎌 식사시간.
중국요리들과 갈비 기타등등 요리들을 차갑게 마시는 와인과
함께 먹었다. 우진형 장인어른이 위스키, 꼬냑등을 가져다
주셨지만 울 대학사람들이 워낙 건전하게(?) 노는 타입이라 얼마
마시진 않았다.
식사후 남자들끼리 함비로 받은 돈으로 무얼하고 놀까 고민고민
하다가 우선 1차로 가볍게 술한잔하러 가고, 2차로 나이트가서
좀 놀았다. 중간에 웅재형도 합류해서 같이 놀았고. 태용형은
뭐가 그리 바쁘신지~~ 얼굴도 비추지 않으셨다. ㅋㅋ 그렇게
새벽 5시까지 놀다가 우진형은 들어가시고, 웅재형과 준현형
두형과 함께 근처 김치찌개집으로 들어갔다. 굉장히 매운
청량고추가 들어간 김치찌개. 준현형과 웅재형은 맛있다며 엄청
좋아하시더군. 물론 나도 맛있게 먹었고. 김치찌개에 소주한잔
하면서 시간보내다가 헤어져서 집으로 돌아왔다.
얼떨결에 함도 지고, 결혼 절차가 참 복잡하다는것도 알게되고
재밌었던 하루였다. 이구 난 언제 결혼 할려나~~ ^^
우진형 처가집에 함을 팔러갔다. (뭐 TV서 보듯이 "함사세요~~" 를
외치면서 팔진 않았지만... 순순히 들어가서 주시는 함비를
받았지. ) 준현이형, 용인이형, 그리고 우진이형 친구의 남편이
모여서 같이 함팔러 갔지. 태용형은 집에 재사가 있어서 나중에
합류하기로 했고. 우선 준현형, 용인형과 만나서 중간 집결지인
워커힐 호텔로 향했다. 6시반에 모이기로 했는데 길은 무지
막혔고... 거기에 완전 삽질 2번 하는 바람에 올림픽대교를 2번
건너는 불상사가 일어났고... 강변북로가 좀 변한탓에 헤메이다가
7시 좀 넘어서 겨우 도착했다.
모인 사람들중 결혼한 사람은 우진형 친구의 남편분. 다시 말해서
함 팔러가본 사람이 한명뿐이여서 절차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른다는것. 원래 함은 결혼해서 아들 낳은 사람이 지는
거라는데... 덩치 좋다는 이유로 얼떨결에 내가 함을 매고
우진이형 처가댁에 들어가게 되었다. 우진이형 처가댁에 들어가니
참 뻘쭘 하더군. 우진형 처가댁 식구들과 대면하는데... 언제 함을
어디다 내려놔야 하는지도 모르고~~ 이구... 함 내려 놓고 맞절
할때 같이 온 사람들도 같이 하는건지... 기타 등등 모르는것
투성이... 거기에 준현형은 함팔러 처가댁에 들어가는건 줄 모르고
양말도 신지 않고 샌달질질 끌고 오셨다. 다행이도 처가댁의 눈치
빠른 처자가 양말을 건내주어 위기 모면.
함안에 있는 결혼 예물들을 꺼내보는 절차후 드뎌 식사시간.
중국요리들과 갈비 기타등등 요리들을 차갑게 마시는 와인과
함께 먹었다. 우진형 장인어른이 위스키, 꼬냑등을 가져다
주셨지만 울 대학사람들이 워낙 건전하게(?) 노는 타입이라 얼마
마시진 않았다.
식사후 남자들끼리 함비로 받은 돈으로 무얼하고 놀까 고민고민
하다가 우선 1차로 가볍게 술한잔하러 가고, 2차로 나이트가서
좀 놀았다. 중간에 웅재형도 합류해서 같이 놀았고. 태용형은
뭐가 그리 바쁘신지~~ 얼굴도 비추지 않으셨다. ㅋㅋ 그렇게
새벽 5시까지 놀다가 우진형은 들어가시고, 웅재형과 준현형
두형과 함께 근처 김치찌개집으로 들어갔다. 굉장히 매운
청량고추가 들어간 김치찌개. 준현형과 웅재형은 맛있다며 엄청
좋아하시더군. 물론 나도 맛있게 먹었고. 김치찌개에 소주한잔
하면서 시간보내다가 헤어져서 집으로 돌아왔다.
얼떨결에 함도 지고, 결혼 절차가 참 복잡하다는것도 알게되고
재밌었던 하루였다. 이구 난 언제 결혼 할려나~~ ^^
재즈... 내가 그렇게 자주 듣는 음악장르는 아니였다. 중고등학교
때는 많은 남자아이들이 그랬듯이 락과 메탈음악을 많이 들었고,
대학교때는 뉴에이지 음악을 많이 들었었다. 재즈는 대학교 1학년때
좋아하던 채널이 재즈방송국이여서 좀 듣긴 했었지. Jazz 101 이라
는 방송국이였다. FM 101에서 재즈만 틀어주던 방송국. 다른 채널
찾기도 귀찮고, 또 듣기 좋은 재즈만 틀어주던 채널이여서 라디오
들을때는 그 채널만 듣곤 했다. 아침에 라디오 자명종의 채널도 그
방송국으로 되어있어서 재즈를 듣기 시작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곤
했었다. 좋아했던 채널이였는데... 2학년이 되보니 사라져 버렸다.
망했나보다.... ㅜ.ㅜ 그 후론 재즈 음악 거의 듣지 않다가 작년에
Ipod를 사면서 재즈음악을 다시 많이 듣기 시작했다. Ipod 음악
공유채널에서 재즈음악을 많이 공유해 줘서 그랬지. 그래서 많이
듣기 시작한 뮤지션들이 Incognito, Keith Jaret, Katia Labeque,
Duke Jordan등이 있지. 흠흠 서론이 너무 긴것 같군. 암튼 뭐
재즈의 광팬은 아녀도 경쾌한 리듬의 재즈를 좋아하는 나다.
그런데~~ 어제 송이가 재즈 공연 같이 가자고 그랬다.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란 밴드의 내한공연. 재즈 콘서트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놓칠수 없는 기회!! 바로 OK사인 보내고 같이 가기로
했다.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공연 안내글을 읽어보니 일본
에서는 Keith Jaret다음으로 인기있는 재즈 뮤지션이라는데~~
정말 기대되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칼퇴근하고 예술의 전당으로
달려갔다. 6시 50분경 도착. 송이에게 전화하니 10분후 도착한단다.
PDA 꺼내 들고 Friends를 여유있게 보고 있는데, 7시에 다시
전화가 왔다. 먼저 저녁이나 먹고 있으라는데... 뒷배경소리를
들어보니 전철안 소리가 아닌 플랫폼에서 나는 소리. 나는 교대역
이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없다. 설마... 잠실역이냐고 물어보니,
그렇단다.... 으헉.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얼른 오라고 그랬다.
일찍 와서 나를 기달리겠다던 쏭이... 결국은 7시 25분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구두 신은건 아랑곳 하지않고 열심히 뛰는 쏭. 택시
부랴부랴 잡아서 예술의 전당으로 날랐다. 그런데 가까운데로
새워 줄려던 택시 아자씨는 오히려 더 먼곳에 새워 주셨고...
둘이서 또 부랴부랴 뛰어서 콘서트 홀로 향했다. 콘서트 홀에
도착하니 7시 35분경. 직원은 첫곡을 이미 시작했으니 이번곡
끝나면 들여보내 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기달리고 있는데, 이번엔
내 표가 안보이는거다. 으헉... 송이 택시에서 건내준 티켓... 순간
당황. 당혹스런 기색을 감추고 생각을 가다듬었다. 분명 택시에서
내릴때는 가지고 있었고, 그럼 분명 뛰다가 흘린거다. 그래서
나 혼자 다시 뛰어서 예술의 전당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중간쯤에서 다행히 보이는 티켓. 빗속에서 젖기는 했지만 다행이도
찾았다. 티켓 줏으면서 "살았다!!"를 가볍게 외쳐주고 콘서트홀로
돌아왔다. 걱정하는 쏭을 보며 여유있게 티켓을 흔들어 주었지. ^^
그런 우여곡절 끝에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쏭 아부지가 주셨다는 콘서트 초대티켓. R석이였다. 음악듣는것도
좋았지만, 좋은 자리에서 재즈뮤지션 3명의 연주모습을 지켜
보는것도 콘서트 보는 재미를 더해 주었지.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로 세명의 열정적인 연주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옆모습만 보이는 약간은 심각한 표정의 피아니스트,
리듬을 타는듯한 몸짓의 콘트라베이시스트, 약간은 익살맞은
표정을 지으면서 관객들과 눈을 맞추는듯한 드러머. 세개의 악기로
이렇게 흥겨운 음악을 만들수 있다는데 정말 감탄스러웠다.
총 10곡정도를 연주했는데, 모두 자작곡이 아닌 유명한 명곡들을
그 들의 재즈스타일로 편곡한 곡들. 클래식 곡에서 뮤지컬, 팝송,
일본 애니매이션인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사운드 트랙중 한곡
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그 들의 재즈스타일로 소화해 내는데
정말 흥겹고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콘서트였다. 2시간짜리 콘서트
였는데, 2시간이 언제 다 지나갔는지 몰랐을정도로~~ 음악에
대한 멘트도 하고 싶지만, 음악에 대한 지식도 너무 얇고 점심
시간이 끝이난 관계로 글은 이만 접는다.
쏭 덕분에 기분 좋게 만들어준 콘서트도 다녀오고, 좋아하는
밴드도 하나 늘게 되었고~~ 이 글을 빌어 쏭에게 고맙다고
전한다. 다음에 재즈 콘서트 기회 생기면 또 같이 가자고 쏭. ^^
PS: 지금 미니홈피 배경음악이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곡이다.
내가 어제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쏭이 선물로 주었다. 땡스~
European Jazz Trio Conert
Program :
Dancing Queen
Time after Time
Three Times a Lady
Calling you Tonight
Look of Love
Libertango
Fragile
etc.
Period : 2004 / 7 / 1 (Thu) - 2004 / 7 / 1 (Thu)
Time : 7:30 pm
Venue/Hall : Concert Hall
Genre : Concert
Presented by : Ipsum
때는 많은 남자아이들이 그랬듯이 락과 메탈음악을 많이 들었고,
대학교때는 뉴에이지 음악을 많이 들었었다. 재즈는 대학교 1학년때
좋아하던 채널이 재즈방송국이여서 좀 듣긴 했었지. Jazz 101 이라
는 방송국이였다. FM 101에서 재즈만 틀어주던 방송국. 다른 채널
찾기도 귀찮고, 또 듣기 좋은 재즈만 틀어주던 채널이여서 라디오
들을때는 그 채널만 듣곤 했다. 아침에 라디오 자명종의 채널도 그
방송국으로 되어있어서 재즈를 듣기 시작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곤
했었다. 좋아했던 채널이였는데... 2학년이 되보니 사라져 버렸다.
망했나보다.... ㅜ.ㅜ 그 후론 재즈 음악 거의 듣지 않다가 작년에
Ipod를 사면서 재즈음악을 다시 많이 듣기 시작했다. Ipod 음악
공유채널에서 재즈음악을 많이 공유해 줘서 그랬지. 그래서 많이
듣기 시작한 뮤지션들이 Incognito, Keith Jaret, Katia Labeque,
Duke Jordan등이 있지. 흠흠 서론이 너무 긴것 같군. 암튼 뭐
재즈의 광팬은 아녀도 경쾌한 리듬의 재즈를 좋아하는 나다.
그런데~~ 어제 송이가 재즈 공연 같이 가자고 그랬다.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란 밴드의 내한공연. 재즈 콘서트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놓칠수 없는 기회!! 바로 OK사인 보내고 같이 가기로
했다.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공연 안내글을 읽어보니 일본
에서는 Keith Jaret다음으로 인기있는 재즈 뮤지션이라는데~~
정말 기대되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칼퇴근하고 예술의 전당으로
달려갔다. 6시 50분경 도착. 송이에게 전화하니 10분후 도착한단다.
PDA 꺼내 들고 Friends를 여유있게 보고 있는데, 7시에 다시
전화가 왔다. 먼저 저녁이나 먹고 있으라는데... 뒷배경소리를
들어보니 전철안 소리가 아닌 플랫폼에서 나는 소리. 나는 교대역
이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없다. 설마... 잠실역이냐고 물어보니,
그렇단다.... 으헉.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얼른 오라고 그랬다.
일찍 와서 나를 기달리겠다던 쏭이... 결국은 7시 25분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구두 신은건 아랑곳 하지않고 열심히 뛰는 쏭. 택시
부랴부랴 잡아서 예술의 전당으로 날랐다. 그런데 가까운데로
새워 줄려던 택시 아자씨는 오히려 더 먼곳에 새워 주셨고...
둘이서 또 부랴부랴 뛰어서 콘서트 홀로 향했다. 콘서트 홀에
도착하니 7시 35분경. 직원은 첫곡을 이미 시작했으니 이번곡
끝나면 들여보내 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기달리고 있는데, 이번엔
내 표가 안보이는거다. 으헉... 송이 택시에서 건내준 티켓... 순간
당황. 당혹스런 기색을 감추고 생각을 가다듬었다. 분명 택시에서
내릴때는 가지고 있었고, 그럼 분명 뛰다가 흘린거다. 그래서
나 혼자 다시 뛰어서 예술의 전당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중간쯤에서 다행히 보이는 티켓. 빗속에서 젖기는 했지만 다행이도
찾았다. 티켓 줏으면서 "살았다!!"를 가볍게 외쳐주고 콘서트홀로
돌아왔다. 걱정하는 쏭을 보며 여유있게 티켓을 흔들어 주었지. ^^
그런 우여곡절 끝에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쏭 아부지가 주셨다는 콘서트 초대티켓. R석이였다. 음악듣는것도
좋았지만, 좋은 자리에서 재즈뮤지션 3명의 연주모습을 지켜
보는것도 콘서트 보는 재미를 더해 주었지.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로 세명의 열정적인 연주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옆모습만 보이는 약간은 심각한 표정의 피아니스트,
리듬을 타는듯한 몸짓의 콘트라베이시스트, 약간은 익살맞은
표정을 지으면서 관객들과 눈을 맞추는듯한 드러머. 세개의 악기로
이렇게 흥겨운 음악을 만들수 있다는데 정말 감탄스러웠다.
총 10곡정도를 연주했는데, 모두 자작곡이 아닌 유명한 명곡들을
그 들의 재즈스타일로 편곡한 곡들. 클래식 곡에서 뮤지컬, 팝송,
일본 애니매이션인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사운드 트랙중 한곡
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그 들의 재즈스타일로 소화해 내는데
정말 흥겹고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콘서트였다. 2시간짜리 콘서트
였는데, 2시간이 언제 다 지나갔는지 몰랐을정도로~~ 음악에
대한 멘트도 하고 싶지만, 음악에 대한 지식도 너무 얇고 점심
시간이 끝이난 관계로 글은 이만 접는다.
쏭 덕분에 기분 좋게 만들어준 콘서트도 다녀오고, 좋아하는
밴드도 하나 늘게 되었고~~ 이 글을 빌어 쏭에게 고맙다고
전한다. 다음에 재즈 콘서트 기회 생기면 또 같이 가자고 쏭. ^^
PS: 지금 미니홈피 배경음악이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곡이다.
내가 어제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쏭이 선물로 주었다. 땡스~
European Jazz Trio Conert
Program :
Dancing Queen
Time after Time
Three Times a Lady
Calling you Tonight
Look of Love
Libertango
Fragile
etc.
Period : 2004 / 7 / 1 (Thu) - 2004 / 7 / 1 (Thu)
Time : 7:30 pm
Venue/Hall : Concert Hall
Genre : Concert
Presented by : Ipsum
Gattaca란 영화를 보면 주인공인 빈센트는 우주항공사가 되고픈
꿈을 이루고 떠나는 곳이 토성의 17번째 달인 타이탄이다.
영화속에서 주인공 빈센트는 자신이 지니고 있는 몸의 장애를,
그리고 사회의 차별을 이겨내고 우주항공사가되어 우주로 날라가는
모습을 그려낸 영화이다.
다음달 1일 (7월1일) 우주탐사선 '카시니'는 토성에 도착한다.
97년 10월15일 미국 케이프케너베럴 기지에서 발사된 '카시니'가
6년이 넘는 시간이 걸려 드디고 토성에 도착하는것이다. 도착해서
4년간 토성의 띠와 토성의 거대한 달 타이탄을 조사하는것이다.
Gattaca에 나오는 그 위성 말이다. 위성중에서 유일하게 대기를
가지고 있고 그 성분이 초기의 지구와 비슷하다는 타이탄.
거기서 어떤것들을 발견하게 될지 궁금하다. 빈센트가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받쳐서 가게된 타이탄에서 말이다.
꿈을 이루고 떠나는 곳이 토성의 17번째 달인 타이탄이다.
영화속에서 주인공 빈센트는 자신이 지니고 있는 몸의 장애를,
그리고 사회의 차별을 이겨내고 우주항공사가되어 우주로 날라가는
모습을 그려낸 영화이다.
다음달 1일 (7월1일) 우주탐사선 '카시니'는 토성에 도착한다.
97년 10월15일 미국 케이프케너베럴 기지에서 발사된 '카시니'가
6년이 넘는 시간이 걸려 드디고 토성에 도착하는것이다. 도착해서
4년간 토성의 띠와 토성의 거대한 달 타이탄을 조사하는것이다.
Gattaca에 나오는 그 위성 말이다. 위성중에서 유일하게 대기를
가지고 있고 그 성분이 초기의 지구와 비슷하다는 타이탄.
거기서 어떤것들을 발견하게 될지 궁금하다. 빈센트가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받쳐서 가게된 타이탄에서 말이다.
침대에 앉아 뉴스를 보다가 눈으로 몰려오는 압박을 느꼈다.
그리고 흘러내리는 눈물...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얼마나 공포속에서 떨었을까... 가려진 눈으로 그는 얼마나
큰 공포를 보고 있었을까... 그가 느꼈던 고통을, 그가 겪었던
공포감을 내가 나눌수만 있으면 나누고 싶다.
요즘 이종격투기가 사람들이 관전하는 인기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모양이다. 나는 본적이 거의 없다. 물론 그건 우리집에서
케이블 TV를 시청하지 않는 탓이 크다. 별로 본적은 없지만
요즘 이종격투기로 한번 붙어서 스트레스 풀어주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회사에서 아주 쓰레기 같은 존제인 이실장,
그리고 쓰레기 같은 요구만 해대는 프로젝트 발주회사의 김대리.
그런데 이런 사람들 보다도 이제는 이번 사건의 주역인 알 자르카위 테러단체 놈들과 먼저 붙어 보고 싶다. 1:1로 붙어서 아주
짓밟아주고 싶다. 자기들이 저지른 죄를 뼈저리게 깨우치도록
해주고 싶다. 정말 무슨말을 해도 분이 삭혀지지 않는다.
파병을 하던, 하지 않던 관심없다. 다만 잔인한 방법으로 살인을
당한 젊은이들의 고통과 공포의 죄값을 그 테러범들에게
철저하게 치르는 날이 꼭 오길 바란다. 아니 꼭 와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흘러내리는 눈물...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얼마나 공포속에서 떨었을까... 가려진 눈으로 그는 얼마나
큰 공포를 보고 있었을까... 그가 느꼈던 고통을, 그가 겪었던
공포감을 내가 나눌수만 있으면 나누고 싶다.
요즘 이종격투기가 사람들이 관전하는 인기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모양이다. 나는 본적이 거의 없다. 물론 그건 우리집에서
케이블 TV를 시청하지 않는 탓이 크다. 별로 본적은 없지만
요즘 이종격투기로 한번 붙어서 스트레스 풀어주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회사에서 아주 쓰레기 같은 존제인 이실장,
그리고 쓰레기 같은 요구만 해대는 프로젝트 발주회사의 김대리.
그런데 이런 사람들 보다도 이제는 이번 사건의 주역인 알 자르카위 테러단체 놈들과 먼저 붙어 보고 싶다. 1:1로 붙어서 아주
짓밟아주고 싶다. 자기들이 저지른 죄를 뼈저리게 깨우치도록
해주고 싶다. 정말 무슨말을 해도 분이 삭혀지지 않는다.
파병을 하던, 하지 않던 관심없다. 다만 잔인한 방법으로 살인을
당한 젊은이들의 고통과 공포의 죄값을 그 테러범들에게
철저하게 치르는 날이 꼭 오길 바란다. 아니 꼭 와야만 할 것이다.
월급 안나온지 2달째. 회사가 위기에서 회복될 기미도 보이지 않고,
비젼도 없고 해서 일반직원들은 거의다 퇴사했다. 불과 한달전만
해도 20명이 넘던 직원이 지금은 6명정도이다. 그중 산업기능요원이
4명. 후후 정말 일할 맛 나지 않지.
지난달 새로 합류하신 김동현팀장님은 월급도 못받는 회사에 들어
오셔서 한달 고생하시다가 나가셨고, 장명아대리도 지난주 부로
퇴사. 최은선대리님도 오늘부로 퇴사. 김형석부장님도 이번주까지
나오시고 퇴사. 디자이너 없으니 신규일은 엄두도 낼수 없으며,
경리부에 직원 모두 나가니 회사 안살림은 누가하며, 돈계산은
누가 할것인가. 이젠 정말 막말로 사장이나 임원들이 회사돈 어떻게
사용하더라도 제어해줄 사람이 없다. (물론 그럴만한 돈도
없겠지만...) 남은 직원들도 일할맛 나지 않아서 밖에나가서
담배피우기 일쑤고, 동료 병특들은 스타 크래프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같지도 않은일 대충 끝내고 땡땡이 치는거지. 회사에
완전한 망조가 뜬 것이다.
차라리 회사가 얼른 망했으면 좋겠다. 직원들이 거의다 떠나며
남긴 뒷처리하는것은 정말 지겹고 짜증난다. 지난 3개월간 떠나간
다른 개발자들의 뒷처리하는것도 짜증났는데, 이젠 다른부서로
걸려오는 전화도 너나 할것 없이 같이 처리를 해야한다. 남은사람
들에게 남겨진 짐이 너무도 크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게 짜증날
정도이다.
그래도 지금 당장 다른곳을 알아보기도 싫다. 지금 당장 옮기자면
또다시 웹프로그램쪽으로 가야할텐데, 그러고 싶지 않다. 한달정도
회사의 상태를 관망하면서 내가 하고픈 프로그램쪽의 회사로 옮기고
싶다. 한소리 해주고 깨끗하게 회사를 떠나고 싶다. 하지만 병특
이라는 신분이 나를 억누르는구나...
비젼도 없고 해서 일반직원들은 거의다 퇴사했다. 불과 한달전만
해도 20명이 넘던 직원이 지금은 6명정도이다. 그중 산업기능요원이
4명. 후후 정말 일할 맛 나지 않지.
지난달 새로 합류하신 김동현팀장님은 월급도 못받는 회사에 들어
오셔서 한달 고생하시다가 나가셨고, 장명아대리도 지난주 부로
퇴사. 최은선대리님도 오늘부로 퇴사. 김형석부장님도 이번주까지
나오시고 퇴사. 디자이너 없으니 신규일은 엄두도 낼수 없으며,
경리부에 직원 모두 나가니 회사 안살림은 누가하며, 돈계산은
누가 할것인가. 이젠 정말 막말로 사장이나 임원들이 회사돈 어떻게
사용하더라도 제어해줄 사람이 없다. (물론 그럴만한 돈도
없겠지만...) 남은 직원들도 일할맛 나지 않아서 밖에나가서
담배피우기 일쑤고, 동료 병특들은 스타 크래프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같지도 않은일 대충 끝내고 땡땡이 치는거지. 회사에
완전한 망조가 뜬 것이다.
차라리 회사가 얼른 망했으면 좋겠다. 직원들이 거의다 떠나며
남긴 뒷처리하는것은 정말 지겹고 짜증난다. 지난 3개월간 떠나간
다른 개발자들의 뒷처리하는것도 짜증났는데, 이젠 다른부서로
걸려오는 전화도 너나 할것 없이 같이 처리를 해야한다. 남은사람
들에게 남겨진 짐이 너무도 크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게 짜증날
정도이다.
그래도 지금 당장 다른곳을 알아보기도 싫다. 지금 당장 옮기자면
또다시 웹프로그램쪽으로 가야할텐데, 그러고 싶지 않다. 한달정도
회사의 상태를 관망하면서 내가 하고픈 프로그램쪽의 회사로 옮기고
싶다. 한소리 해주고 깨끗하게 회사를 떠나고 싶다. 하지만 병특
이라는 신분이 나를 억누르는구나...
대략 상심이다. 기분 우울... Calgary의 우승이 좌절됐다.
Stanley Cup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탬파베이에
지고 말았다. 늘 그렇다. 내가 응원하는 팀은 지고 만다.
내가 좋아하던 팀인 밴쿠버 Canucks도 우승컵을 눈앞에
두고 레인져스에게 무너지고, Calgary도 우승컵을 눈앞에
두고 그만 미끄러졌다. 사실 Calgary는 내가 좋아하는 팀도
아니고, 관심있던 팀도 아니고, 좋아하는 선수도 없다. 다만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던, 그래서 올해가 아니면 우승을
바라보기 힘들것 같아서 열심히 응원했었지. 캐나다 팀이
오랜만에 우승하는것도 보고 싶었고... 쩝 하지만 역시...
올해는 Vandy 남녀 농구팀도 16강에서 미끄러지고
상심 모드다. 짜증 만빵. 그나마 NBA에서는 디트로이트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크게 기대하고 싶지는 않다. 실망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Stanley Cup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탬파베이에
지고 말았다. 늘 그렇다. 내가 응원하는 팀은 지고 만다.
내가 좋아하던 팀인 밴쿠버 Canucks도 우승컵을 눈앞에
두고 레인져스에게 무너지고, Calgary도 우승컵을 눈앞에
두고 그만 미끄러졌다. 사실 Calgary는 내가 좋아하는 팀도
아니고, 관심있던 팀도 아니고, 좋아하는 선수도 없다. 다만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던, 그래서 올해가 아니면 우승을
바라보기 힘들것 같아서 열심히 응원했었지. 캐나다 팀이
오랜만에 우승하는것도 보고 싶었고... 쩝 하지만 역시...
올해는 Vandy 남녀 농구팀도 16강에서 미끄러지고
상심 모드다. 짜증 만빵. 그나마 NBA에서는 디트로이트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크게 기대하고 싶지는 않다. 실망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띠벌, 토할것 같다. 지난 몇년간 맛있게 먹어왔던
만두가 쓰레기로 만든 그런 제품이였다니....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먹을때 서비스로 보내주던 군만두가 다
그런 쓰레기 재료에 대장균 드글 거리는 그런 음식이였다니...
라면 끓여먹을때 마다 같이 넣어서 끓였던 냉동만두도
그런거였다니.... 아 띠벌 무서워서 뭐 사먹겠나...
사람 먹을것 가지고 장난치는넘들 중국서는 사형이라는데...
지난번 중국서 애들 죽였던 가짜 분유와 사람들 죽였던
가짜술 만든넘들 다 사형선고 받았다고 들었다. 울나라도
이번엔 아주 강력한 형벌을 내리길 바란다. 어떻게 그렇게
사람 먹지 못할 부분을 공업용수급 물로 가공해서 만들어서
이득을 볼 생각을 하는건지. 그것도 대한민국 국민음식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두속에.... 그런 넘들에게는
삼시세끼 다 그 만두만 먹여주고 싶다. 지들 한번 먹어보라구해!!
나쁜넘들!!
(CBS사회부 경찰팀 정보보고)⊙폐기처분될 중국산 단무지로 만두속 만든 업체(만두속 제조업체)◈…경기도 파주 W식품(전국 납품실적 1위)/ 경기도 구리 H식품/ 경기도 남양주 M식 품/ 경이도 용인 Y식품/ 경기도 용인P식품/ 경기도 남양주 M식품◈…이들로부터 만두속을 납품받아 만두나 야채찐빵을 만든 업체(만두,찐빵업체)◈…만두업계 2위 ㄷ만두/ 만두업계 5위 ㅊ만두/ 만두업계 6위 ㅈ 만두/ 만두업계 7위 ㅊ만두/ 제빵업계 1위 ㅅ업체/ 제빵업계 2위 ㅅ식품⊙문제의 만두가 유통된 소매점◈…대형 할인점, 분식체인점 (ㅅ왕만두, ㅁ만두), 고속도로 휴게소, 기타 분식점◈…만두속 재료(무,고기,잡채등)가운데 무가 차지하는 비율은 30%. 무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만두속 제조업체로서는 비용절감의 유혹이 항상 뒤따른다고.. 단무지 제조업체는 폐기비용을 줄이고 만두속 제조업체는 싼값에 만두속을 만들 수 있어 공생관계... 쓰레기로 만들어진 만두속은 킬로그램당 4백원으로 킬로그램당 천원인 정상제품에 비해 절반이하의 값.
◈…불량 만두속을 납품받은 유명 만두업체등은 불량인줄 몰랐다고 항변. 그러나 만두속을 납품받는 과정에서 검수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검수를 만두속 제조업체에 맡겨버림. 즉 자기가 만든 제품을 자기가 검사하는 꼴이니 제대로 된 품질검사가 될리 없었음.
◈…이번 사건의 핵심업자 이모씨의 경우 업계 1위로 도주중. 교회 장로라고 함. 기도원 등지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 전직 통신회사 도감청 담당이라 통신수사망도 교묘히 빠져나간다고 함.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파주시청으로부터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영업정지처분을 3차례나 받고도 과태료 2백만원을 낸 뒤 비위생적인 만두속 제조를 반복함. 현재 폐업중◈…다른 업자들은 계속 영업중(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기사원문 http://www.cbs.co.kr/nocut/show_nocut.asp?idx=2112
만두업계 2위 도투락만두, 업계 5위 천일냉동만두
만두업계 6위 제일제당 백설표만두, 업계 7위 취영루만두
제빵업계 1위 샤니, 제빵업계 2위 삼립식품
만두가 쓰레기로 만든 그런 제품이였다니....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먹을때 서비스로 보내주던 군만두가 다
그런 쓰레기 재료에 대장균 드글 거리는 그런 음식이였다니...
라면 끓여먹을때 마다 같이 넣어서 끓였던 냉동만두도
그런거였다니.... 아 띠벌 무서워서 뭐 사먹겠나...
사람 먹을것 가지고 장난치는넘들 중국서는 사형이라는데...
지난번 중국서 애들 죽였던 가짜 분유와 사람들 죽였던
가짜술 만든넘들 다 사형선고 받았다고 들었다. 울나라도
이번엔 아주 강력한 형벌을 내리길 바란다. 어떻게 그렇게
사람 먹지 못할 부분을 공업용수급 물로 가공해서 만들어서
이득을 볼 생각을 하는건지. 그것도 대한민국 국민음식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두속에.... 그런 넘들에게는
삼시세끼 다 그 만두만 먹여주고 싶다. 지들 한번 먹어보라구해!!
나쁜넘들!!
(CBS사회부 경찰팀 정보보고)⊙폐기처분될 중국산 단무지로 만두속 만든 업체(만두속 제조업체)◈…경기도 파주 W식품(전국 납품실적 1위)/ 경기도 구리 H식품/ 경기도 남양주 M식 품/ 경이도 용인 Y식품/ 경기도 용인P식품/ 경기도 남양주 M식품◈…이들로부터 만두속을 납품받아 만두나 야채찐빵을 만든 업체(만두,찐빵업체)◈…만두업계 2위 ㄷ만두/ 만두업계 5위 ㅊ만두/ 만두업계 6위 ㅈ 만두/ 만두업계 7위 ㅊ만두/ 제빵업계 1위 ㅅ업체/ 제빵업계 2위 ㅅ식품⊙문제의 만두가 유통된 소매점◈…대형 할인점, 분식체인점 (ㅅ왕만두, ㅁ만두), 고속도로 휴게소, 기타 분식점◈…만두속 재료(무,고기,잡채등)가운데 무가 차지하는 비율은 30%. 무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만두속 제조업체로서는 비용절감의 유혹이 항상 뒤따른다고.. 단무지 제조업체는 폐기비용을 줄이고 만두속 제조업체는 싼값에 만두속을 만들 수 있어 공생관계... 쓰레기로 만들어진 만두속은 킬로그램당 4백원으로 킬로그램당 천원인 정상제품에 비해 절반이하의 값.
◈…불량 만두속을 납품받은 유명 만두업체등은 불량인줄 몰랐다고 항변. 그러나 만두속을 납품받는 과정에서 검수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검수를 만두속 제조업체에 맡겨버림. 즉 자기가 만든 제품을 자기가 검사하는 꼴이니 제대로 된 품질검사가 될리 없었음.
◈…이번 사건의 핵심업자 이모씨의 경우 업계 1위로 도주중. 교회 장로라고 함. 기도원 등지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 전직 통신회사 도감청 담당이라 통신수사망도 교묘히 빠져나간다고 함.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파주시청으로부터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영업정지처분을 3차례나 받고도 과태료 2백만원을 낸 뒤 비위생적인 만두속 제조를 반복함. 현재 폐업중◈…다른 업자들은 계속 영업중(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기사원문 http://www.cbs.co.kr/nocut/show_nocut.asp?idx=2112
만두업계 2위 도투락만두, 업계 5위 천일냉동만두
만두업계 6위 제일제당 백설표만두, 업계 7위 취영루만두
제빵업계 1위 샤니, 제빵업계 2위 삼립식품
처음으로 헌혈이란걸 해봤다. 강남역에서 술마시러갈때마다
나의 팔을 붙잡던 헌혈아줌마의 손을 뿌리치던 나였는데...
겁도 조금 나고, 술마시러가는데 어떻게 헌혈을 하겠는가...
그래서 그 구간을 지날때면 긴장하곤 했었지~~ ^^
(요즘은 강남역에 있던 헌혈버스가 다른곳으로 옮겨간것 같다.)
근데 오늘 처음으로 자진해서 헌혈소에 들어가서 헌혈을
해봤다. 진흥이형 부탁이 있어서 한번 해보자 맘먹었지.
헌혈서류작성했고, 피검사도 하고. 피검사하는 그 볼펜같은
기계 참 신기하더군. 그런걸 사혈침이라고 하는가 본데...
체했을때 그걸로 많이 딴다는 소리 들었었다. 암튼 살짝
따끔한뒤 손가락 끝에서 나오는 피를 조금한 관에 받은
헌혈소 직원. 피검사후 본격적으로 헌혈을 시작했다.
팔꿈치안쪽을 소독한후 심호흡을 하라는 간호사의 말에
심호흡한번하니 쑥 밀려들어오는 바늘. 그렇게 아프진
않았다. 살짝 따끔한정도. 손바닥을 쥐었다 폈다 하라는
간호사의 말에 쥐었다 폈다 하는데... 쩝 왠지 바늘이
내 몸속에서 느껴지는듯한 느낌... 그래서 슬쩍 팔을
내려다 보니... 굵은 바늘... 쩝 대략 끔찍이였다. 그래도
열심히 쥐었다 폈다. 그렇게하니 5분도 끝나지 않고
헌혈은 끝났고... 또한번 심호흡 하란 소리에 심호흡하니
쑥 빠져나가는 바늘. 빠방하게 찬 피주머니를 봉인하는 간호사
누나. 쩝 친구말로는 빠방하게 부풀어 오르는 피주머니 보면
더 끔찍하다던데... 그걸 못본게 정말 다행인듯.
기념품으로 스킨 로션 받고, 음료수도 마시고 좋았다. 같이
갔던 친구는 요즘 복용하는 약이 있어서 헌혈 거부당했다.
처음으로 해본 헌혈. 뭐 가끔 피뽑아주는게 몸에도 좋다는데
이젠 자주해야겠다. 이젠 헌혈집 옆을 지나가도 무섭지가
않다. 이미 헌혈을 했기에~ 그리고 자주 할거기에~~ ^^
나의 팔을 붙잡던 헌혈아줌마의 손을 뿌리치던 나였는데...
겁도 조금 나고, 술마시러가는데 어떻게 헌혈을 하겠는가...
그래서 그 구간을 지날때면 긴장하곤 했었지~~ ^^
(요즘은 강남역에 있던 헌혈버스가 다른곳으로 옮겨간것 같다.)
근데 오늘 처음으로 자진해서 헌혈소에 들어가서 헌혈을
해봤다. 진흥이형 부탁이 있어서 한번 해보자 맘먹었지.
헌혈서류작성했고, 피검사도 하고. 피검사하는 그 볼펜같은
기계 참 신기하더군. 그런걸 사혈침이라고 하는가 본데...
체했을때 그걸로 많이 딴다는 소리 들었었다. 암튼 살짝
따끔한뒤 손가락 끝에서 나오는 피를 조금한 관에 받은
헌혈소 직원. 피검사후 본격적으로 헌혈을 시작했다.
팔꿈치안쪽을 소독한후 심호흡을 하라는 간호사의 말에
심호흡한번하니 쑥 밀려들어오는 바늘. 그렇게 아프진
않았다. 살짝 따끔한정도. 손바닥을 쥐었다 폈다 하라는
간호사의 말에 쥐었다 폈다 하는데... 쩝 왠지 바늘이
내 몸속에서 느껴지는듯한 느낌... 그래서 슬쩍 팔을
내려다 보니... 굵은 바늘... 쩝 대략 끔찍이였다. 그래도
열심히 쥐었다 폈다. 그렇게하니 5분도 끝나지 않고
헌혈은 끝났고... 또한번 심호흡 하란 소리에 심호흡하니
쑥 빠져나가는 바늘. 빠방하게 찬 피주머니를 봉인하는 간호사
누나. 쩝 친구말로는 빠방하게 부풀어 오르는 피주머니 보면
더 끔찍하다던데... 그걸 못본게 정말 다행인듯.
기념품으로 스킨 로션 받고, 음료수도 마시고 좋았다. 같이
갔던 친구는 요즘 복용하는 약이 있어서 헌혈 거부당했다.
처음으로 해본 헌혈. 뭐 가끔 피뽑아주는게 몸에도 좋다는데
이젠 자주해야겠다. 이젠 헌혈집 옆을 지나가도 무섭지가
않다. 이미 헌혈을 했기에~ 그리고 자주 할거기에~~ ^^
어제밤 시작한 북한산 종주. 인적을 느낄수 없는 북한산에서
걷고 또 걸었다. 나 자신에 대하며 많은 생각도 하였고. 내
마음속에 있던 많은 잡념을 털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올수
있는 시간이였다. 물론 그런 가벼운 마음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
북한산 종주는 2번째. 작년 광복절에 용섭형, 정옥 누나와
종주를 했었고, 어제는 박정훈형과 종주를 같이했다. 언젠가는
한번 혼자서 종주를 해보고 싶다. 으슥한 산속에서 혼자 산행
하며 담력도도 키우고 좋은 경험이 될 듯. 하지만 어제는 절대
혼자가지 좋은날은 아니였지. 안개가 짙개 끼고, 안개덕에
공기는 무척이나 무거웠다. 숨이 금방 차오고 상당히 힘든
산행이였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산행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어제 그냥 자기들과 놀자는 근주와 승하, 은영이를 뒤로하고
집에가서 등산장비를 챙기고 독바위역으로 향했다. 수리봉은
늘 불광역쪽에서 올라갔었는데, 독바위역에서는 처음이였다.
내가 도착한후 곧 도착한 정훈이형. 정훈이형이 바카스를 쏴서
바카스로 몸에 에너지를 보충하고 산행을 시작. 그때 시간이
11시 반. 중간중간 약간 물기가 있어 미끄러운 바위. 조심조심
하면서 수리봉 정상을 향해서 등산을 시작했다. 중간쯤에서
사람 한명 마주쳤지. 그 사람이 백운대까지의 종주동안 마주칠
마지막 사람일줄은 몰랐다. 작년 종주때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역시 날씨 탓이겠지. 해드랜턴으로 바닥을 비춰가며 꾸준히
걸었고 중간중간 뒤를 바라보며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았다.
수리봉 정상에 도착한 시간은 12시10분.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날이였다. 그래도 봉우리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올라오며 흘린 땀을 식힐수 있는. 거기서 바라본 향로봉.
안개가 자욱하게 낀 향로봉의 모습이 우리를 환영하는것 같아
보이지 않았다. 조심해서 산행하자고 정훈형과 다짐하며 향로봉
우회길로 향하였다.
향로봉은 그리 가파르지는 않지만 수리봉에서 내려가는길이
상당히 가파르고, 습기때문에 미끄러울것 같아서 우회길을
택하였다. 약간은 질은 그리고 안개속의 무거운 공기. 좀 힘들었다.
랜턴 불빛에 안개의 물기가 보일정도. 안개때문에 불빛이 멀리
가지 못하여 시야가 좁았다. 좁은 시야도 이번산행을 더욱더
피곤하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였지. 가픈 숨을 몰아쉬며 부지런히
걸어서 향로봉을 우회해서 돌파했다. 그때 시간이 1시10분.
(이 시간은 정확하지 않다. 기억이 가물...^^;;) 거기서 잠시 쉬면서
새콤달콤도 먹고, 쏘세지 하나 까먹었다. 안개는 여전히 자욱했으나
나무숲 사이를 해치고 다시 능선에 들어서니 숨쉬기는 수월해졌다.
(흠 근데 써놓고 보니 꼭 히말라야 등반처럼 숨쉬기 곤란했던것처럼
글을 써버렸군. 그 정도는 아니였고, 숨쉬기 상쾌한 공기가 아닌
정도였지.) 잠쉬 쉬는데 금방 체온은 떨어지고, 몸에 찬기운이
돌았다. 그래서 바로 비봉을 향해서 출발을 했다.
비봉은 우회하지 않기로 했다. 비봉은 그다지 미끄러운 구간이
없을것 같았고, 딱 한구간만 잘 통과하면 되니까. 그리고 우회로는
너무너무 재미없으니~~ ^^ 비봉을 오르며 바위산을 올랐다.
정훈형의 등산화는 중간에 약간씩 밀렸지만, 나의 릿지화는 밀리지
않았지. ㅋㅋ 역시 바위에서는 릿지화가 짱이다. ^^ 비봉의 약간
어려운 구간도 홀드를 잘 잡으며 등반을 했고, 비봉에 별 어려움
없이 올라섰다. 그때 시간이 1시 40분경. 계속해서 문수봉을 향해서
걸어갔다. 문수봉에서 약간 고민 시작. 우회하느냐 문수봉을 그대로
치느냐. 약간 물기가 있을 문수봉을 친다는것. 약간 고민후 바로
치기로 결정했다. 문수봉 우회도로도 상당히 길어서 별로 가기
싫었지. 그리고 작년 중주때 유일하게 우회한 코스가 문수봉이여서
개인적으로 우회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문수봉에 바로 도전.
문수봉에서의 최대 도전은 역시 좁은 시야. 아무리 랜턴을 비춰도
안개에 걸려서 몇미터 비춰주질 못했다. 그리고 나는 문수봉에
오른 경험이 한두번 밖에 없어서 길 찾는데 도움이 되질 못했지.
그래도 정훈형이 길 잘 찾아서 문수봉도 문제없이 등반했다.
중간에 약간 길을 잘못들은적이 있긴했지만 No Problem이였다.
약간은 계단식으로 구성되어있는 문수봉. 그리고 가파르기도
하고. 등반하고 아쉬운점은 올라온길을 안개덕에 볼수가 없다는점.
얼마나 가파른 산을 올라온건지 뒤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한게
종주의 묘미인데... 쩝 한치앞도 보기힘든 안개. 계속해서 걸어서
대남문까지 걸었다. 2시 20분경 대남문에 도착했다. 이정도면
상당히 빠른 페이스라고 생각되었다.
대남문에서 살짝쉰후 계속해서 걸었다. 가파른 코스는 이제 끝.
계속되는 워킹코스이다. 작년에는 서울의 멋진 야경을 보면서
걸었던 이길. 이놈의 안개덕에 야경은 커녕 불빛 보기도 어려웠다.
보인 불빛이라곤 문수봉에서 본 문수사의 불빛. ㅋㅋ 서울의 불이
모두 꺼졌을리도 없고. 쩝. 어둠속에서 조용히 둘이서 걸었다.
상당히 길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걸었는데... 어느새 칼바위 능선도
지나고 대동문 지나서 만경대 초입근처까지 도착했다.
2시반 약간 넘어서 대남문에서 출발하여 3시 20분경에 동장대에
도착한듯. 암튼 굉장히 빨리 도착한듯한 느낌이였다. 동장대에서
쉬면서 영양갱도 먹고 음료수도 마셨다. 물이 좀 부족하게 느껴졌다.
원래 계획은 북한산 대피소 근처에 있는 약수처에서 물을 보충하는
거였는데, 정처없이 걷다가 그냥 지나처 버렸지. 그래서 물을
아껴서 먹으며 종주를 계속하기로 했다. 동장대에서 쉬다보니
금방 또 체온이 떨어졌고, 나는 몸에 떨림이 올정도여서 출발을
서둘르게 되었다. 몸의 떨림은 다시 걷기시작하자 곧 없어졌다.
동장대에서 시작한 만경대 우회길. 만경대도 바로 치면 좋겠지만,
중간중간 물이 있으면 아주 위험한 구간이 있으므로 만경대는
우회하기로 했지. 만경대 바로치는것도 상당히 긴 코스인데,
우회도로는 더욱더 길었다. 거기에다 길은 진흙길. 흙탕물을
튀기며 미끌미끌한길을 걸어갔다. 아마도 이 길이 이번 종주의
최대 난코스였다. 미끄러지면 흙탕물을 뒤집어 쓰게되는~~ ^^
대남문을 지나면서부터 안개는 많이 없어져서 시야도 넓어지고
공기도 한층 가벼워져서 좋았다. 하지만 만경대 우회길은 너무도
길었고, 밤새는 산행이여서 몸도 많이 피곤해지는 시간이였다.
만경대 진흙길을 벗어나 위문을 향해서 올라가는길. 너무너무
힘들었다. 중간에 잠시 쉬다 체온 떨어지기전에 바로 등반시작해서
위문에 도착했다. 그때 시간이 4시20분경. 위문서 잠시 쉬다가
배낭을 두고 백운대 오르기로 했다. 가파른 백운대. 지칠대로 지친
다리를 끌고 등반하는데... 쩝. 정말 힘들었다. 막판에는 기다
시피해서 등반을 했다. 그리고 결국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는 백운대
정상에 도착. 숨을 고른후 종주내내 질르고 싶었던 고함을 질렀다.
야~~~~~~~~~~~~~~~~~~ 호~~~~~~~~~~~~~~~~
백운대 정상. 날이 살짝 밝아오기 시작했다. 만경대 넘어서 있는
봉우리들에는 아직도 짙은 안개가 껴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구름바다가 바람타고 능선을 넘어가는듯한 모습. 정훈형은
설악산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했다. 정말 멋진 풍경이였지.
저 짙은 안개속을 해치고 종주를 했다니~~ ^^ 해뜨는걸 볼수 있을
정도로 맑은 날씨는 아니여서 그대로 백운대를 내려왔다. 위문에서
가방을 챙기고 백운산장에 도착. 첫 등산객들과 마주쳤다. 정훈형은
시장기가 조금 있는지 김밥을 먹었고, 나는 피곤도 하고 몸이 무거워
지면 걷기 힘들것 같아서 먹지한고 벤치에 앉아서 쉬었다. 백운
산장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서 이미 바닥난 물병을 채웠고
시원하게 물을 마셨지. 약간 철맛이 나긴했어도 몸에서 많이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 줘서 좋았다.
5시 3분. 식사를 마치고 백운산장에서 출발한 시간. 계속해서 걸어서
인수산장을 향해 하산 했다. 무릅에 충격이 와서 다리도 저리긴
했지만 그래도 힘은 별로 들지 않았다. 인수산장에 5시 20분경 도착.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음에도 인수산장에는 텐트가 꽤 있었다.
물론 그런 일기예보가 없었으면 사람들이 훨씬더 많았겠지만...
야영장의 많은 텐트들을 지나서 깔딱고개에 도착했다. 이고개만
내려가면 종주 완료이다. 식사를 해서 힘든지 정훈형은 잠시 쉬었다
가자고 해서 깔딱고개에서 숨을 돌린후 바로 하산시작. 별로 어렵지
않은 깔딱고개를 휘리릭~ 내려갔다. 5시 50분경 도착한것 같다.
매표소전에 있는 작은 약수터에서 정훈형과 세수를 한후 도선사
광장으로 나왔다. 으아~~ 종주 완료. 정확히 11시 40분경 시작해서
5시50분경 끝났으니 6시간 조금 더 걸린 종주. 지난번 종주보다
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한것 같다.
도선광장에서 택시를 기다려볼까 하다가 그냥 천천히 아스팔트길을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지나가는 택시. 정말 구쇠주처럼 느껴졌다.
얼른 잡아서 택시타고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갔다. 이길마져 걸었으면
정말 힘들을꺼란 생각이 든다. 버스정류장에 금방 도착. 나는 6-1을
타고 시내로 나가고, 정훈형은 고대쪽으로 간다며 28번을 타고 갔다.
집이 멀어서 아마 대학근처에서 잘 모양이다. 서로 수고했다며 인사
하고 헤어졌다. 버스탄 시간이 6시경. 버스를 타고 4호선 수유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한 시간은 7시 10분경.
가볍에 세수하고, 발 닦고 침대로 들어갔다. 피곤해서 그런지
몸살기운이 살짝들었고. 그대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오후 2시반
까지. ^^
이번 야간 종주는 어려운점이 많았다. 비온후여서 약간 미끄러운
산길. 짙은 안개로 좁아진 시야, 그리고 무거운 공기. 안개덕에
별하나 보기 힘들었고, 서울야경도 볼수가 없었다. 대남문에서
동장대길은 서울야경 바라보며 차가운 칼바람 맞는 재미로
걷는 길인데... 칼바람도 없고, 불빛도 볼수가 없었다. 그래도
좋았다. 지칠도록 걸었고, 땀도 무진장 흘렸고. 많은 스트레스로
무거웠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고. 나에게 뜻깊은 시간이였다.
하지만 두번다시 야간산행을 하고 싶지는 않다. 몸에 무리가
심한것 같다. 엄마와 마찬가지로 심장이 좋지 않은데, 어제
무리해서 걸은 덕에 심장에 좀 무리가 온것 같다. 어쩌면
마지막일 될것 같은 야간 종주산행. 그런 생각이 들어서 후기를
자세하게 적어볼려고 한것이다. 이것 이외에도 적을것이 많다.
내가 걸었던 등산로의 묘사 외에도 내가 생각했던 일들, 그리고
내가 깨달았던 내마음속 깊은곳에 묻혀있던 나의본심. 기타등등
적고싶은것들 그리고 가족에게 그리고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상당히 많다. 천천히 하지만 꼭 해야만 할 이야기들이...
좀 더 자세하게 적고 싶었지만,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서 내용을
덧붙이기로 하고 산행기를 마친다.
걷고 또 걸었다. 나 자신에 대하며 많은 생각도 하였고. 내
마음속에 있던 많은 잡념을 털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올수
있는 시간이였다. 물론 그런 가벼운 마음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
북한산 종주는 2번째. 작년 광복절에 용섭형, 정옥 누나와
종주를 했었고, 어제는 박정훈형과 종주를 같이했다. 언젠가는
한번 혼자서 종주를 해보고 싶다. 으슥한 산속에서 혼자 산행
하며 담력도도 키우고 좋은 경험이 될 듯. 하지만 어제는 절대
혼자가지 좋은날은 아니였지. 안개가 짙개 끼고, 안개덕에
공기는 무척이나 무거웠다. 숨이 금방 차오고 상당히 힘든
산행이였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산행후기를 적어볼까 한다.
어제 그냥 자기들과 놀자는 근주와 승하, 은영이를 뒤로하고
집에가서 등산장비를 챙기고 독바위역으로 향했다. 수리봉은
늘 불광역쪽에서 올라갔었는데, 독바위역에서는 처음이였다.
내가 도착한후 곧 도착한 정훈이형. 정훈이형이 바카스를 쏴서
바카스로 몸에 에너지를 보충하고 산행을 시작. 그때 시간이
11시 반. 중간중간 약간 물기가 있어 미끄러운 바위. 조심조심
하면서 수리봉 정상을 향해서 등산을 시작했다. 중간쯤에서
사람 한명 마주쳤지. 그 사람이 백운대까지의 종주동안 마주칠
마지막 사람일줄은 몰랐다. 작년 종주때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역시 날씨 탓이겠지. 해드랜턴으로 바닥을 비춰가며 꾸준히
걸었고 중간중간 뒤를 바라보며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았다.
수리봉 정상에 도착한 시간은 12시10분.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날이였다. 그래도 봉우리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올라오며 흘린 땀을 식힐수 있는. 거기서 바라본 향로봉.
안개가 자욱하게 낀 향로봉의 모습이 우리를 환영하는것 같아
보이지 않았다. 조심해서 산행하자고 정훈형과 다짐하며 향로봉
우회길로 향하였다.
향로봉은 그리 가파르지는 않지만 수리봉에서 내려가는길이
상당히 가파르고, 습기때문에 미끄러울것 같아서 우회길을
택하였다. 약간은 질은 그리고 안개속의 무거운 공기. 좀 힘들었다.
랜턴 불빛에 안개의 물기가 보일정도. 안개때문에 불빛이 멀리
가지 못하여 시야가 좁았다. 좁은 시야도 이번산행을 더욱더
피곤하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였지. 가픈 숨을 몰아쉬며 부지런히
걸어서 향로봉을 우회해서 돌파했다. 그때 시간이 1시10분.
(이 시간은 정확하지 않다. 기억이 가물...^^;;) 거기서 잠시 쉬면서
새콤달콤도 먹고, 쏘세지 하나 까먹었다. 안개는 여전히 자욱했으나
나무숲 사이를 해치고 다시 능선에 들어서니 숨쉬기는 수월해졌다.
(흠 근데 써놓고 보니 꼭 히말라야 등반처럼 숨쉬기 곤란했던것처럼
글을 써버렸군. 그 정도는 아니였고, 숨쉬기 상쾌한 공기가 아닌
정도였지.) 잠쉬 쉬는데 금방 체온은 떨어지고, 몸에 찬기운이
돌았다. 그래서 바로 비봉을 향해서 출발을 했다.
비봉은 우회하지 않기로 했다. 비봉은 그다지 미끄러운 구간이
없을것 같았고, 딱 한구간만 잘 통과하면 되니까. 그리고 우회로는
너무너무 재미없으니~~ ^^ 비봉을 오르며 바위산을 올랐다.
정훈형의 등산화는 중간에 약간씩 밀렸지만, 나의 릿지화는 밀리지
않았지. ㅋㅋ 역시 바위에서는 릿지화가 짱이다. ^^ 비봉의 약간
어려운 구간도 홀드를 잘 잡으며 등반을 했고, 비봉에 별 어려움
없이 올라섰다. 그때 시간이 1시 40분경. 계속해서 문수봉을 향해서
걸어갔다. 문수봉에서 약간 고민 시작. 우회하느냐 문수봉을 그대로
치느냐. 약간 물기가 있을 문수봉을 친다는것. 약간 고민후 바로
치기로 결정했다. 문수봉 우회도로도 상당히 길어서 별로 가기
싫었지. 그리고 작년 중주때 유일하게 우회한 코스가 문수봉이여서
개인적으로 우회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문수봉에 바로 도전.
문수봉에서의 최대 도전은 역시 좁은 시야. 아무리 랜턴을 비춰도
안개에 걸려서 몇미터 비춰주질 못했다. 그리고 나는 문수봉에
오른 경험이 한두번 밖에 없어서 길 찾는데 도움이 되질 못했지.
그래도 정훈형이 길 잘 찾아서 문수봉도 문제없이 등반했다.
중간에 약간 길을 잘못들은적이 있긴했지만 No Problem이였다.
약간은 계단식으로 구성되어있는 문수봉. 그리고 가파르기도
하고. 등반하고 아쉬운점은 올라온길을 안개덕에 볼수가 없다는점.
얼마나 가파른 산을 올라온건지 뒤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한게
종주의 묘미인데... 쩝 한치앞도 보기힘든 안개. 계속해서 걸어서
대남문까지 걸었다. 2시 20분경 대남문에 도착했다. 이정도면
상당히 빠른 페이스라고 생각되었다.
대남문에서 살짝쉰후 계속해서 걸었다. 가파른 코스는 이제 끝.
계속되는 워킹코스이다. 작년에는 서울의 멋진 야경을 보면서
걸었던 이길. 이놈의 안개덕에 야경은 커녕 불빛 보기도 어려웠다.
보인 불빛이라곤 문수봉에서 본 문수사의 불빛. ㅋㅋ 서울의 불이
모두 꺼졌을리도 없고. 쩝. 어둠속에서 조용히 둘이서 걸었다.
상당히 길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걸었는데... 어느새 칼바위 능선도
지나고 대동문 지나서 만경대 초입근처까지 도착했다.
2시반 약간 넘어서 대남문에서 출발하여 3시 20분경에 동장대에
도착한듯. 암튼 굉장히 빨리 도착한듯한 느낌이였다. 동장대에서
쉬면서 영양갱도 먹고 음료수도 마셨다. 물이 좀 부족하게 느껴졌다.
원래 계획은 북한산 대피소 근처에 있는 약수처에서 물을 보충하는
거였는데, 정처없이 걷다가 그냥 지나처 버렸지. 그래서 물을
아껴서 먹으며 종주를 계속하기로 했다. 동장대에서 쉬다보니
금방 또 체온이 떨어졌고, 나는 몸에 떨림이 올정도여서 출발을
서둘르게 되었다. 몸의 떨림은 다시 걷기시작하자 곧 없어졌다.
동장대에서 시작한 만경대 우회길. 만경대도 바로 치면 좋겠지만,
중간중간 물이 있으면 아주 위험한 구간이 있으므로 만경대는
우회하기로 했지. 만경대 바로치는것도 상당히 긴 코스인데,
우회도로는 더욱더 길었다. 거기에다 길은 진흙길. 흙탕물을
튀기며 미끌미끌한길을 걸어갔다. 아마도 이 길이 이번 종주의
최대 난코스였다. 미끄러지면 흙탕물을 뒤집어 쓰게되는~~ ^^
대남문을 지나면서부터 안개는 많이 없어져서 시야도 넓어지고
공기도 한층 가벼워져서 좋았다. 하지만 만경대 우회길은 너무도
길었고, 밤새는 산행이여서 몸도 많이 피곤해지는 시간이였다.
만경대 진흙길을 벗어나 위문을 향해서 올라가는길. 너무너무
힘들었다. 중간에 잠시 쉬다 체온 떨어지기전에 바로 등반시작해서
위문에 도착했다. 그때 시간이 4시20분경. 위문서 잠시 쉬다가
배낭을 두고 백운대 오르기로 했다. 가파른 백운대. 지칠대로 지친
다리를 끌고 등반하는데... 쩝. 정말 힘들었다. 막판에는 기다
시피해서 등반을 했다. 그리고 결국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는 백운대
정상에 도착. 숨을 고른후 종주내내 질르고 싶었던 고함을 질렀다.
야~~~~~~~~~~~~~~~~~~ 호~~~~~~~~~~~~~~~~
백운대 정상. 날이 살짝 밝아오기 시작했다. 만경대 넘어서 있는
봉우리들에는 아직도 짙은 안개가 껴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구름바다가 바람타고 능선을 넘어가는듯한 모습. 정훈형은
설악산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했다. 정말 멋진 풍경이였지.
저 짙은 안개속을 해치고 종주를 했다니~~ ^^ 해뜨는걸 볼수 있을
정도로 맑은 날씨는 아니여서 그대로 백운대를 내려왔다. 위문에서
가방을 챙기고 백운산장에 도착. 첫 등산객들과 마주쳤다. 정훈형은
시장기가 조금 있는지 김밥을 먹었고, 나는 피곤도 하고 몸이 무거워
지면 걷기 힘들것 같아서 먹지한고 벤치에 앉아서 쉬었다. 백운
산장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길어서 이미 바닥난 물병을 채웠고
시원하게 물을 마셨지. 약간 철맛이 나긴했어도 몸에서 많이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 줘서 좋았다.
5시 3분. 식사를 마치고 백운산장에서 출발한 시간. 계속해서 걸어서
인수산장을 향해 하산 했다. 무릅에 충격이 와서 다리도 저리긴
했지만 그래도 힘은 별로 들지 않았다. 인수산장에 5시 20분경 도착.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음에도 인수산장에는 텐트가 꽤 있었다.
물론 그런 일기예보가 없었으면 사람들이 훨씬더 많았겠지만...
야영장의 많은 텐트들을 지나서 깔딱고개에 도착했다. 이고개만
내려가면 종주 완료이다. 식사를 해서 힘든지 정훈형은 잠시 쉬었다
가자고 해서 깔딱고개에서 숨을 돌린후 바로 하산시작. 별로 어렵지
않은 깔딱고개를 휘리릭~ 내려갔다. 5시 50분경 도착한것 같다.
매표소전에 있는 작은 약수터에서 정훈형과 세수를 한후 도선사
광장으로 나왔다. 으아~~ 종주 완료. 정확히 11시 40분경 시작해서
5시50분경 끝났으니 6시간 조금 더 걸린 종주. 지난번 종주보다
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한것 같다.
도선광장에서 택시를 기다려볼까 하다가 그냥 천천히 아스팔트길을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지나가는 택시. 정말 구쇠주처럼 느껴졌다.
얼른 잡아서 택시타고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갔다. 이길마져 걸었으면
정말 힘들을꺼란 생각이 든다. 버스정류장에 금방 도착. 나는 6-1을
타고 시내로 나가고, 정훈형은 고대쪽으로 간다며 28번을 타고 갔다.
집이 멀어서 아마 대학근처에서 잘 모양이다. 서로 수고했다며 인사
하고 헤어졌다. 버스탄 시간이 6시경. 버스를 타고 4호선 수유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한 시간은 7시 10분경.
가볍에 세수하고, 발 닦고 침대로 들어갔다. 피곤해서 그런지
몸살기운이 살짝들었고. 그대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오후 2시반
까지. ^^
이번 야간 종주는 어려운점이 많았다. 비온후여서 약간 미끄러운
산길. 짙은 안개로 좁아진 시야, 그리고 무거운 공기. 안개덕에
별하나 보기 힘들었고, 서울야경도 볼수가 없었다. 대남문에서
동장대길은 서울야경 바라보며 차가운 칼바람 맞는 재미로
걷는 길인데... 칼바람도 없고, 불빛도 볼수가 없었다. 그래도
좋았다. 지칠도록 걸었고, 땀도 무진장 흘렸고. 많은 스트레스로
무거웠던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고. 나에게 뜻깊은 시간이였다.
하지만 두번다시 야간산행을 하고 싶지는 않다. 몸에 무리가
심한것 같다. 엄마와 마찬가지로 심장이 좋지 않은데, 어제
무리해서 걸은 덕에 심장에 좀 무리가 온것 같다. 어쩌면
마지막일 될것 같은 야간 종주산행. 그런 생각이 들어서 후기를
자세하게 적어볼려고 한것이다. 이것 이외에도 적을것이 많다.
내가 걸었던 등산로의 묘사 외에도 내가 생각했던 일들, 그리고
내가 깨달았던 내마음속 깊은곳에 묻혀있던 나의본심. 기타등등
적고싶은것들 그리고 가족에게 그리고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상당히 많다. 천천히 하지만 꼭 해야만 할 이야기들이...
좀 더 자세하게 적고 싶었지만,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서 내용을
덧붙이기로 하고 산행기를 마친다.
오늘 점심먹고 휴식시간. 김부장님이 내 옆자리를 지나가시며
던진 말. "정욱, 미국인 목짜르는거 봤어?" 아직 뉴스를 읽지
않은 나는 무슨말인지 몰랐고, 뒤에 용훈이는 뉴스에서 읽었는지
그거 보셨냐고 김부장님께 묻는다. 방금 모 싸이트에 올라온걸
우연히 봤다가 식상하셨다는 김부장님. 그 소릴 듣고 김부장님
자리로 달려가는 직원들. 나도 궁금증에 가보았고... 그 문제의
동영상을 보아버렸다.
화질이 상당히 떨어지는 동영상. 떨어져서 사람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는것 같았다. 알카에다 멤버로 보이는 두건을 쓴 5명의
아랍인이 미국인을 무참히 살인하는 모습. 스피커에서 나는 지직
소리였는지, 그 사람의 비명이였는지... 그 비슷한 소리가 초반에
들리다가 목이 반쯤 짤렸을때는 비명도 멈췄고. 잘 드는 칼 같지도
않는 칼로 톱으로 나무 설듣이 목을 쓱쓱 잘르는 모습이란...
그 미국인이 목이 짤리기 전에 느꼈을 두려움과 공포. 목을 짤릴때
느꼈을 고통. 동영상을 보면서 그것을 상상해 보았다.
이라크전은 더러워 질대로 더러워 지고 있다. 미군의 전쟁 포로
비인간적인 학대와 거기에 따른 이라크인의 잔인한 보복. 거기에
잉글랜드 일병의 상부 지시설과 지금까지 공개된 학대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증언. 미군은 이번 살인자들을 반드시 처단
하겠다는데... 그 범인들을 색출하면서 얼마나 많은 이슬람인들이
희생될런지... 이미 엉망이된 이라크에서 미군이 철수하기를
바랄 이다.
던진 말. "정욱, 미국인 목짜르는거 봤어?" 아직 뉴스를 읽지
않은 나는 무슨말인지 몰랐고, 뒤에 용훈이는 뉴스에서 읽었는지
그거 보셨냐고 김부장님께 묻는다. 방금 모 싸이트에 올라온걸
우연히 봤다가 식상하셨다는 김부장님. 그 소릴 듣고 김부장님
자리로 달려가는 직원들. 나도 궁금증에 가보았고... 그 문제의
동영상을 보아버렸다.
화질이 상당히 떨어지는 동영상. 떨어져서 사람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는것 같았다. 알카에다 멤버로 보이는 두건을 쓴 5명의
아랍인이 미국인을 무참히 살인하는 모습. 스피커에서 나는 지직
소리였는지, 그 사람의 비명이였는지... 그 비슷한 소리가 초반에
들리다가 목이 반쯤 짤렸을때는 비명도 멈췄고. 잘 드는 칼 같지도
않는 칼로 톱으로 나무 설듣이 목을 쓱쓱 잘르는 모습이란...
그 미국인이 목이 짤리기 전에 느꼈을 두려움과 공포. 목을 짤릴때
느꼈을 고통. 동영상을 보면서 그것을 상상해 보았다.
이라크전은 더러워 질대로 더러워 지고 있다. 미군의 전쟁 포로
비인간적인 학대와 거기에 따른 이라크인의 잔인한 보복. 거기에
잉글랜드 일병의 상부 지시설과 지금까지 공개된 학대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증언. 미군은 이번 살인자들을 반드시 처단
하겠다는데... 그 범인들을 색출하면서 얼마나 많은 이슬람인들이
희생될런지... 이미 엉망이된 이라크에서 미군이 철수하기를
바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