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8. 11. 15:21

Bernard Baruch

Do not blame anybody for your mistakes and failures.

Take the obvious, add a cupful of brains, a generous pinch of
imagination, a bucketful of courage and daring, stir well and
bring to a boil.

The art of living lies less in eliminating our troubles than in
growing with them.

- All from Bernard Baruch
2005. 8. 11. 14:29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해리포터 6권을 어제밤 다 읽었다. 2주정도 걸린듯 하군. 대학시절 해리포터 시리즈는 하루이틀 안에 다 읽어버릴 정도 였는데, 역시 사회생활 하다보니 책읽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군. 흑, 이 안타까운 현실이여....



해리포터 6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다. 하지만 뒤통수를 때리는 듯한 반전은 이번편에는 없었다. 재미가 전편에 비해서 약간 떨어지는듯 하지만, 실망감은 전혀 들지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1권부터 4권까지는 책의 완성도와 재미가 더 해 가지만, 5권부터는 조금씩 감소되는것 같다. 롤링 아주머니가 돈 좀 번 뒤 부터 그런것도 같군. 1년에 한권씩 쓰겠다는 다짐이 흐트러진 뒤 부터 집중력도 떨어진듯 하다. 뭐 그래도 읽을 가치가 있는 재밌는 소설이다.

잡담이 너무 길었군. 이하부터의 내용은 해리포터 6권의 스포일러가 만땅 있다. 해리포터 독자이고, 아직 다 읽지 않은 분이라면 이하 내용은 읽지 않기를 강력하게 권하는 바이다.













해리포터 6권. 부제는 Half-Blood Prince. Half-Blood는 반혈통 뭐 이런식으로 해석해야 할려나. 뭐 이를테면 왕족과 평민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면 Half-Blood 왕족이 되겠지. 마법사들의 이야기인 해리포터에서는 마법사와 머글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을 뜻하고 있다.

Half-Blood Prince가 사용했던 Potion책을 사용하게된 해리포터. Half-Blood Prince가 책 옆에 갈겨쓴 노트들을 참고로 해피포터는 Potion 수업에서 굉장히 높은 점수를 얻기 시작한다. 6권 내내 Half-Blood Prince는 누구일까 하는 궁금증을 주인공들에게 부여한다. 읽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이건 볼드모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볼드모트는 마법사인 어머니와 머글인 아버지를 두고 있고, 슬리더린의 후손으로 Prince란 호칭도 적절한것 같구. 그의 학창시절 별명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작가도 그걸 의도 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마지막엔 Half-Blood Prince가 스네이프였다는게 밝혀진다. Snape역시 마법사인 어머니와 머글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마법사이다. 그리고 스네이프의 어머니 성이 'Prince'이고. 해리에게 도움을 줬던 책의 주인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였을까 상상해 보지만, 책의 주인은 해리가 증오하는 선생님 스네이프였다.

6권에서 누군가 또 죽을것이라고 롤링 아줌마는 말했다. 중요한 누군가가. 그 누군가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듯이 덤블도어였다. 판타지 특성상 주인공의 위대한 스승의 죽음은 필연적이라 할 수 있지. 6권내내 해리에게 볼드모트의 비밀들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볼드모트를 없앨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덤블도어. 그는 끝에 스네이프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여기서 좀 의문이 든다. 스네이프는 덤블도어의 명령에 의해서 그를 죽인건지. 만약 그렇다면 이건 그의 죽음을 가장한 것인지... 하지만 그런것 같진 않다. 덤블도어는 확실히 죽은것 같다. 하지만 스네이프가 어느편에 서 있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덤블도어는 끝까지 스네이프를 믿었고, 마지막 장면에서 그의 이름을 부른다. 아마도 주저말고 죽이라는 뜻이였을지도 모른다. 스네이프는 볼드모트의 신뢰를 위해서 어쩔수 없이 덤블도어를 죽였을수도 있다. 내 예상에는 마지막에 해리를 돕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덤블도어의 죽음과 함께 6권에서는 새로운 마법사의 등장을 예고한다. R.A.B. 라는 이니셜을 가진 마법사. 해리는 6권에서 덤블도어와 함께 볼드모트의 Horcrux를 찾아 나선다. Horcrux는 영혼을 나눠서 간직하는 마법으로 이 방법을 통해서 볼드모트는 15년전의 사건에서도 살아 났던것. 볼드모트의 모든 Horcrux를 없애지 않는한 볼드모트를 죽일수 없다는것을 덤블도어는 해리와 함께 Horcrux를 찾으면서 많은 힘을 쏟아 붙는다. 그 덕에 그는 많이 약해 졌고, 그 틈에 살해 당했지. 하지만 덤블도어와 함께 찾은 Horcrux는 가짜였다. 그 안에는 R.A.M. 이라는 이니셜을 가진 마법사가 볼드모트에게 남긴 경고장이 들어있다. 덤블도어 이후 해리를 도와줄 마법사의 등장인듯 하다.

해리포터 6권에서는 많은 커플이 생긴다. 론의 형인 빌은 4권 Triwizard대회에서 해리와 대결을 펼쳤던 여자 마법사의 언니인 Fleur와 결혼을 하게 되고, 이편 마지막에는 루핀과 통크가 사귀기 시작한다. 론은 라벤다와 사귀다가 헤어지고 끝에는 헤르미온느와 잘 될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고, 해리는 론의 동생 지니와 사귀기 시작한다. 하지만 해리는 덤블도어의 죽음 후 그녀의 안전을 위해서 그녀와 헤어지게 되지. 아이고 안타까워라. 난 헤르미온느와 해리가 커플이 되서 끝에 결혼할걸로 예상했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을 모양이다. 아마도 론과 헤르미온느, 해리와 지니, 이렇게 짝이 맺어질듯.

덤블도어의 죽음으로 호그와트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학교가 다시 열릴지도 불확실 하고, 해리는 학교가 다시 열린다 해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6권 마지막에 말한다. 볼드모트를 제거하겠다는 해리와 그를 돕겠다는 친구들. 7권에서의 배경은 어떻게 설정될지, 또 어떻게 진행되서 이 판타지의 끝을 맺게 될지도 궁금해 진다. 물론 해리가 볼드모트를 제거하고 세상을 구하는게 끝이겠지만, 그 과정이 궁금해 지는군. 앞으로 2년은 더 기달려야 할려나...
2005. 8. 9. 12:21

Jessamyn West

You make what seems a simple choice: choose a man or a job
or a neighborhood - and what you have chosen is not a man or
a job or a neighborhood, but a life.

- Jessamyn West
2005. 8. 5. 09:28

해리포터의 첫사랑 Cho Chang역의 '케이티 렁'



해리포터의 첫사랑으로 등장하는 초챙역의 배우 '케이티 렁'이다.
중국계의 소녀로 4000:1의 경쟁을 뚫고 초챙 역을 맏게 되었다는데
해리포터를 사로잡을 만큼 미모가 출중하지 못하다고 영국에서는
안티팬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는 모양이다.

작년인가 제작년에는 보아가 초챙역을 맏게 될지도 모른다는 설도
있었는데, 이소녀가 맏게 되는군. 뭐 나름대로 귀엽다고 생각한다.
연말에 나올 Harry Potter 4편이 기대되는군.

여담으로 지금 Harry Potter 6권 반 넘게 읽어가고 있는데, 아직
까지는 학교 6학년 생활을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다.
2005. 8. 3. 09:37

전자카드의 폐해...

너무 많은 전자인식 칩이 들어있는 카드가 내 주머니속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에 출입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원증. 지하철 패스. 기타 등등...

오늘은 회사에 출근하는데, 회사에 들어오기 위해서 카드를 입구 카드리더기에 대었다. 근데 무반응. 보니 지하철 패스를 손에 들고 있었다. -_-

몇일 전에는 집에 들어갈려고 회사 신분증을 꺼내고 열쇠구멍에 댈려고 하고 있었다. 이게 뭐래... -_-
2005. 8. 1. 16:41

Direction

Forget about the consequences of failure. Failure is only a
temporary change in direction to set you straight for your next
success.

- Denis Waitley


A man loses his sense of direction after four drinks;
a woman loses hers after four kisses.

- Henry Louis Mencken
2005. 7. 31. 21:27

로봇

로봇. 금자씨 보러 갔다가 매진인걸 보고 그냥 자리남는 영화를 본다는게 로봇이 되었다. 구질구질한 포스터에 기대 정말 없이 봤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다.

로봇은 디즈니의 에니메이션이다. 로봇 인형으로 직접 촬영한듯한 톤의 에니메이션이었다. 치킨 런과 톤이 좀 비슷하다고 할까나. 기존의 다른 에니들과는 톤이 좀 틀리지. 처음에는 적응안되서 좀 짜증났지만, 계속 보다보니 괜찮다는 생각도 들었다.

에니메이션의 내용은 롯봇들의 세상에서 발명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소년이 로봇씨티란 대도시에 가서 로봇시민들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빅웰드사의 사장으로 부터 로봇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스토리야 디즈니 만화답게 권선징앙을 모토로 하고 있고, 끝에는 역시 따뜻한 느낌을 남겨준다. 디즈니 영화는 그래서 좋아하지.

영화의 감초중 하나는 성우들의 목소리. 로빈 윌리엄스, 이완 맥그리거, 할 배리등의 유명 배우들이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맏고 있다.

뭐 나 처럼 흥행영화 예매 못하고 극장에 갔지만, 영화는 봐야겠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
2005. 7. 24. 21:08

아일랜드

송이가 영화보여준다고 해서 오랜만에 야근을 제끼고 아일랜드를 보러갔다. 영화 내용은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복제인간. 미래의 세상에는 사람들이 신체기관에 문제가 생길때 신체 이식을 위해서나, 출산을 대신해 주기 위해서 인간을 복제하기 시작한다. 그런 이유로 복제된 인간들은 쇠뇌를 통해서 통제를 한다. 하지만 복제인간중 호기심으로 가득찬 한명이 자신들의 존제 이유를 밝혀내면서 이 사실을 세상에 폭로하려는 내용이다.

액션의 씬은 그럭저럭 박진감 있고, 멋있었지만, 액션의 전개는 썩 매끄럽지 못했다. 추격씬의 종료가 약간은 허술하다고 할까나. 그래도 복제인간의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히 두각시켰다고 생각한다.
2005. 7. 24. 20:59

마트에 가니...

함사모 공부방에 들려서 아이들 공부좀 바준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롯데마트에 들렸다. 부모님이 여행가셔서 혼자 밥 챙겨먹어야 하는지라 3분요리를 잔뜩 집어왔지. 돈부리 고기덥밥, 송이덥밥, 불고기덥밥, 류산슬 덥밥 등등 맛있어 보이는건 다 집어왔다. 거기에 밥하기 귀찮을때 먹기위해 햇반도 몇개 준비했고. ^^

그리고 마트를 좀 더 돌아다니는데 맛있는데 왜이렇게 많이 보이는건지... 초밥과 잘재워진 불고기, 삼겹살, 나물, 밑반찬, 오뎅, 노릇노릇 잘 그을린 통닭 등등 군침이 돌더군. 저녁은 대충 남은 찬밥으로 때울려고 했는데, 초밥 10알에 3800원이란 세일 소식에 그냥 10그릇 집어오게 되었다. 다른 반찬들도 살까 했지만, 집에서 자주 밥먹는것도 아니라 3분요리에 만족하기로 했지.

집에와서 3800원짜리 초밥을 먹는데 먹을만 했다. 초밥집에서 먹는것 처럼 밥이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건 아지만, 그래도 가격에 비하면 맛이 괜찮은 편이였다. 특히 장어 초밥과 훈제 연어 초밥은 입맛에 맞았다. 오늘까지 세일이라는데, 이따 밥에 가서 초밥이나 10알 더 사다 먹을까나~~ ^^
2005. 7. 18. 00:25

타이어... 펑크나다.

토요일 오전. 용인형과 패러글라이딩하러 가기전에 도서관으로 향했다. 읽고 싶었던 하루키의 신작 '어둠의 저편'이 도서관에 들어온것이다. 부푼 마음을 안고 도서관으로 향했지. 도서관 근치에 주차를 하고 도서관에서 지난주에 읽었던 'Revolution No.3'와 '5분후의 세계'를 반납하고, '어둠의 저편'을 대출해 나오는데 걸린 시간은 20분 가량.

나와서 차에 시동을 걸고 움직이는데 핸들이 제멋대로 꺽이기 시작한다. 핸들을 바로 잡고 앞으로 나갈려는데 차체가 엄청 흔들린다. 주변사람들도 이상하게 바라보고.... 차를 옆에 다시 대고 나가보니 오른쪽 앞바퀴에 터져있었다. 헉... 이게 왠 낭패. 이런적은 처음이였다. 시간도 별로 없고... 이건 내차도 아닌 아빠차 끌고 나와서 스페어타이어 가는 방법을 잘 몰라 내가 직접 갈려면 시간좀 걸릴것 같고... 용인형과 만나기로한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옆에 카센터 보이길래 그냥 사람 불러서 얼른 스페어로 갈았다. 갈면서 보니 타이어가 많이 달아있더군. 흐... 그나마 아버지가 출근하시다 펑크 나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이기회에 아버지차 스페어타이어 가는법도 알았으니 다음에 이런일 있어도 시간 많이 걸리진 않겠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