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 18. 10:12

Benjamin Franklin

It isn't what you know that counts, it's what you think of in time.

- Benjamin Franklin
2006. 1. 17. 01:04

양말을 벗다

아침에 출근해서 슬리퍼로 갈아신었다. 슬리퍼를 신고 보니
오른쪽 양말에 또 구멍이 나 있다. 지난주 수요일, 목요일에
이어 오늘도 이다. 금요일은 워크샵이라 운동화 신었던걸
제외하면 연속 3일 구멍난 양말을 신은 셈이군. 이날도
똑같이 오른쪽 양말 아킬레스건 부위의 구멍이다. 대충
오늘까지 신고 버려야겠군 생각했는데... 엄지 발가락에도
구멍이 보였다. 양말 교체 시즌이라도 온건지...

퇴근 하면서 왠지 양말이 걸리적 거리게 느껴졌다. 회사 건물을
나오면서 그냥 벗어서 버리자는 생각이 들어서 벗어서 쓰레기
통에 넣어버렸다. 왠지 모를 자유가 느껴지더군. 양말을 꼭
신어야 한다는 선입견을 재꼇기 때문일까? 흠...

양말을 벗자마자 길바닦이 발에 아주 자세히 느껴졌다. 면양말
하나 벗었다고 느낌이 이렇게 새밀해 지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
암튼 시원하고 자유스런 느낌이 드는 퇴근길이였다.
2006. 1. 11. 09:29

MacBook Pro




나오지 말아야 할께 나오고 말았다. Intel CPU 탑재 애플 노트북.
어제 맥월드 키노트에서 발표가 되었고, 애플 스토어에도 맥북
페이지가 생성되었다. 예정 배송일은 2월.

아... 파워북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일에 전혀 사용 할 수
없다는 점이였는데, Intel CPU를 사용함으로써 윈도우도 아주
잘 깔린다고 한다. 한마디로 개인용으로 맥OS를 쓰면서 일할때는
윈도우로 부팅해서 비쥬얼 스튜디오를 돌릴수 있다는 거쥐.

Intel CPU 장착 첫 모델이고, 아직 가격도 만만치 않다. 15.4인치
기본 모델이 1999달러. 첫 모델이여서 소프트웨어적, 그리고 하드웨어적
결함이 없다는 보장도 없고, 안정화 시기도 필요하니... 조금
기달려 볼까 생각 중이다. 하지만 언제가 됐던 결론은 지금 파워북에서
이넘으로 옮겨가는것이 될 것 같군. 우씨. 듀얼 코어로 어느정도
성능이 나올려나... 정말 궁금하다.
2006. 1. 9. 23:02

왕의 남자




왕의 남자. 4주 훈련 마치고 나와서 친구랑 봤던 "광수 동생 광식"인가 뭔가 하는 영화 보면서 예고편으로 처음 접했던 영화. 예고편 부터 뭔가 포스가 느껴져서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지.

지난주 토요일에 이 영화를 보러갔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베리 굿이다!! 감우성, 정진영, 이준기, 장항선, 유해진 등의 캐스팅이 정말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 또한 일품에 스토리도 탄탄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이런 각본의 영화도 나올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

감우성의 창과 광대놀이 장면은 정말 대단했다. 연습 무지하게 했을꺼란 생각이 들었지. 정말 어려운 고개 몇가지 빼고는 직접 다 한것으로 보인다. 사실 감우성은 드라마에 나올때는 중후한 분위기와는 달리 목소리가 너무 가늘어서 짜증났었는데, 영화에 출연하고 부터는 연기파로 변신해 가는듯 해서 참 보기 좋았다. 거기에 광기어린 왕의 역할로 나온 정진영, 소름이 돗을 정도로 여자 빰치게 이쁘게 나오는 이준기, 그 밖에 장항선씨, 유해진씨의 연기도 보기 좋았지.

아직 보지 못했다면 꼭 볼것을 추천한다. 오랜만에 뭔가 남는 영화를 본것 같군.
2006. 1. 9. 22:44

마시멜로 이야기

작년 11월쯤 서점에 가서 눈에 띈 책이다. 제목만 보고 대충 사랑이야기 모아놓은 책이 아닐까 짐작했었다. 번역을 정지영 아나운서가 해서 눈에 좀 띄였지. 영문과 출신 아나운서인가... 흠...

사랑이야기로 짐작하고 서평을 읽어보는데, 사회의 다양한 유명인들이 평가해 놓은걸 보니 성공과 관련된 교훈을 주는 책이라는걸 알게되었지.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눈에 띄여 빌리게 되었다.

오늘 읽기 시작했는데, 오늘 다 읽었다. 너무 재밌어서 그런건 아니고 책이 짧다. 180페이지 정도의 널널한 페이지 구성의 짧은 이야기이다. 그리고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서 성공으로 가는 길에 대해서 알려준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이책의 주인공인 어느기업의 사장이 어렸을때 어렸을때 받았던 테스트. 어느 대학에서 4살짜리 아이들을 모아놓고 한명씩 방에 입장 시킨다. 방안에는 마시멜로가 하나있고. 연구원은 아이에게 15분을 홀로 방안에 있으면서 마시멜로를 먹지 않으면 2개를 준다고 하고 밖으로 나간다. 눈앞에 놓여있는 달콤한 마시멜로를 먹지 않으려고 소년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마시멜로를 잊기 위해서 노래도 불르고, 방안을 걷기도 하고. 소년은 결국 15분을 버티고 2개의 마시멜로를 먹게되었다.

이책의 주인공은 이 이야기를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해주면서 자신의 성공비결이 여기에 있었다고 한다. 미래의 성공을 위해서 현재 눈앞에 있는 달콤함을 참을줄 아는것. 이 책은 마시멜로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장은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교훈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변화하는 운전기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다 읽고 나니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이 생각났다. 주제는 틀리지만, 전달 방식이 좀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둘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자신의 주장을 잘 전달하는 책이여서 그런가...

2006년 새해. 뭔가 결심을 하고픈 사람들에게 가볍게 읽어보기를 권한다. 마지막으로 사장과 운전기사가 만든 지혜로운 공식을 여기에 옮겨 적는다.

"목적 + 열정 + 실천 = 마음의 평화"
2006. 1. 6. 14:07

Elisabeth Kubler-Ross

It's only when we truly know and understand that we have a limited time on earth - and that we have no way of knowing when our time is up - that we will begin to live each day to the fullest, as if it was the only one we had.

Learn to get in touch with silence within yourself, And know that everything in this life has purpose. There are no mistakes, No coincidences, All events are blessings given to us to learn from.


- Elisabeth Kubler-Ross
2006. 1. 3. 12:52

e시대의 절대문학 - 조지오웰

도서관 신규 도서칸에서 우연히 눈에 띈 'e시대의 절대문학'이란 시리즈의 도서. 작가에 대한 정보와 작품의 배경등을 소개해 주고 주요 작품의 줄거리를 실어주는 구성의 책이다. 그 중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조지 오웰"이란 편을 빌려서 읽었다.

1984란 소설을 중학교때 읽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었지. 당시 사회 선생님의 권유로 읽었는데, 그 선생님은 1984란 소설이 배경의 100년전에 씌어졌다고 소개해서 신기하게 생각하고 읽었는데, 그건 선생님의 잘못된 정보였지. 1984는 1940년대에 쓰여졌으니... 암튼 현대의 문명속에서 사회가 이런식으로 흘러갈수도 있겠다는 경고가 나에게 전해졌던 소설 이였다.


'e시대의 절대문학'에서는 조지 오웰의 대표작인 동물농장과 1984를 소개해 준다. 이 책의 구성은 3단계. 작가의 일생, 작품 설명, 작품 Rewrite(이 책을 쓴 사람이 작품을 요약해서 쓴 것). 원작이 아닌 요약본을 읽는 거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작가가 어떤 배경으로 이 책들을 썼는지 이해할수 있어서 좋았다.

'e시대의 절대문학' 시리즈 중에 좋아하는 작가들이 많이 있던데, 시간을 두고 차례로 읽어 봐야겠다.
2006. 1. 2. 20:00

Joyride to the moon - the indigo



작년 11월에 발매된 the indigo의 새앨범 "Flair"에 수록된
첫번째 곡이다. 팬카페에 올라와서 들어봤는데, 맘에 드는군.
한국에 정발되면 바로 사야겠다.

the indigo를 알게된지도 1년이 되었군. 작년 연말에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게 되었는데 처음 듣는 순간 마음에 들었다.
최근 듣고 있는 밴드중 질리지 않는 유일한 밴드이다.
멜로디가 참 편안하다고 할까나...
2006. 1. 2. 14:10

Begin

You're going to have to find out where you want to go. And then
you've got to start going there. But immediately. You can't afford to
lose a minute.

- Jerome David Salinger
2006. 1. 2. 12:22

문자

연말 연시가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서 문자가 날라온다.
그 중 등록되지 않은 전화번호에서 문자가 날라올때는
좀 당황된다. 답장을 보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런 문자중 하나가 '범호'란 사람에게서 오는 문자이다.
문자 끝에 이름을 쓰는데, '범호'란 이름이 범상치 않아서
기억이 난다. 올해로 3년째 나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다.
그것도 작년에는 선생님이라고 호칭하면서 문자를 보내는데,
흠... 내년에도 문자가 오면 잘못된 번호라고 알려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