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에 해당되는 글 28건
- 2005.03.25 PDA사용기 7탄, Modia 1
- 2005.03.24 The Present
- 2005.03.23 PDA사용기 6탄, Palm Tungsten E
- 2005.03.23 Parks
- 2005.03.21 PDA사용기 5탄, Clie TG50 2
- 2005.03.17 주옥 in McKinsey
- 2005.03.15 Zone
- 2005.03.15 용평 스케이트장
- 2005.03.10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2005.03.10 고백 - 트라우마
모디안(modian.org)에서 저렴한 가격에 공구해서 구매하게된 PDA이다. 출시 초기가는 60만원을 넘어가는 고가의 기계였으나, 공구가 시작된 2003년초에 30만원에 물건이 풀리기 시작해서 1년이 지난 2004년에는 20만원으로 떨어졌다. 20만원... 흑... 때마침 번역 아르바이트로 20만원이 생겨서 그대로 질러버렸다.
이번 지름을 합리화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나는 끄적끄적 기록하는걸 좋아한다. 움직이면서 스타일러스 펜으로 PDA에 기록하기는 좀 불편하고 효율성이 떨어진다. 모디아에는 작긴하지만 10손가락으로 타입할수 있는 풀사이즈 키보드가 있다. 다시말해서 모바일 타자기로 적합한 기기.
(모디아를 열은 모습. 초미니 노트북 같다. 사진 보니
그립군. 흑 내 모디아는 지금 누구 손에 있을라나... ^^)
결국 질렀고, 나중에는 용산에서 CF타입의 무선랜카드까지 달아주었다. 처음에는 약간 큰사이즈에 놀랐고, 뚜껑을 연 순간 상당히 작은 키보드에 또 놀랐다. 하지만 약간 적응이 되니 모디아의 키보드는 오타가 거의 없고 키보드 감도 좋은 아주 좋은 나의 모바일 타자기가 되었다. 모디아의 사이즈는 비디오 테이프와 거의 동일하다.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거의 부담이 없는 녀석이지. 하지만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것은 엄두도 낼수 없는 기종이다.
소리는 모노 출력만 지원해서 음악을 듣는데는 무리가 있지만, 이미 아이팟이 있는 상황이여서 그점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스크린이 DSTN이여서 햇빛에서는 쥐약인 액정이지만 그것도 지하철을 선호하는 나에게 문제될점이 전혀 없었다. 지하철에 앉아서 무릅위에 이녀석을 놓고 타입을 치면서 하루 일과 정리하는건 꽤 재미있는 일이였다.
(닫혀있는 모디아의 모습. 옆에 시그마리온 3가 보인다.)
별로 대중적이지 못한 HPC OS의 낮은 버젼을 사용해서 모디아에서 어플리케이션의 수가 적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유저가 급증하면서 모디안이란 사이트가 활성화 되었고, 쓸만한 프로그램들이 잘 정리되어 자료실에 저장되서 어플 찾는 고생이 별로 없었다. 워드로 쓸만한 프로그램과 사전 프로그램은 손쉽게 구할수 있었지. 나중에는 어느 열성 유저분이 일기장 프로그램까지 만들어서 무료로 배포할 정도였다.
(모디안 정모에서 찍은 모디아 단체사진. 모디아 사이에 나의
TE가 보인다. TE와 모디아의 멋진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둘다 내수중에 없군. 쩝)
이녀석에게 무선랜을 장착해서 이로웠던 점은 많지 않다. 내장되어 있는 CPU가 워낙 구형이고, 웹브라우져역시 성능이 많이 떨어져서 직접 웹서핑을 하기에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하지만 터미널서비스를 이용해서 데스크탑을 컨트롤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터미널서비스는 데스크탑을 원격으로 조정할수 있는 기능. 해상도가 좀 떨어지지만 데스크탑을 이용해서 웹서핑이나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컴퓨터로 메신져 하다가 방에서 나가야 할때 모디아를 들고 나가서 메신져로 계속 대화를 이어간적이 많이 있다. 상당히 재미있었지.
(모디아에 달아준 CF타입의 무선랜카드. 수신률이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디아에서 쓸만한 수준이다.)
몇개월동안 유용하게 사용하던 모디아. 모디아를 팔게된 이유는 별거 없다. 모디아로 끼적대다 보니 책읽을 시간도 모자르고, 별다른 특별한 사용용도가 없는 상황에서 그냥 팔려나가게 되어버렸지. 당시 또 다른거 사고픈게 생겨서 가볍게 팔아버린걸로 기억된다. 저렴한 가격에 잘 써본 기계였다.
이번 지름을 합리화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나는 끄적끄적 기록하는걸 좋아한다. 움직이면서 스타일러스 펜으로 PDA에 기록하기는 좀 불편하고 효율성이 떨어진다. 모디아에는 작긴하지만 10손가락으로 타입할수 있는 풀사이즈 키보드가 있다. 다시말해서 모바일 타자기로 적합한 기기.
(모디아를 열은 모습. 초미니 노트북 같다. 사진 보니
그립군. 흑 내 모디아는 지금 누구 손에 있을라나... ^^)
결국 질렀고, 나중에는 용산에서 CF타입의 무선랜카드까지 달아주었다. 처음에는 약간 큰사이즈에 놀랐고, 뚜껑을 연 순간 상당히 작은 키보드에 또 놀랐다. 하지만 약간 적응이 되니 모디아의 키보드는 오타가 거의 없고 키보드 감도 좋은 아주 좋은 나의 모바일 타자기가 되었다. 모디아의 사이즈는 비디오 테이프와 거의 동일하다.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 거의 부담이 없는 녀석이지. 하지만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것은 엄두도 낼수 없는 기종이다.
소리는 모노 출력만 지원해서 음악을 듣는데는 무리가 있지만, 이미 아이팟이 있는 상황이여서 그점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스크린이 DSTN이여서 햇빛에서는 쥐약인 액정이지만 그것도 지하철을 선호하는 나에게 문제될점이 전혀 없었다. 지하철에 앉아서 무릅위에 이녀석을 놓고 타입을 치면서 하루 일과 정리하는건 꽤 재미있는 일이였다.
(닫혀있는 모디아의 모습. 옆에 시그마리온 3가 보인다.)
별로 대중적이지 못한 HPC OS의 낮은 버젼을 사용해서 모디아에서 어플리케이션의 수가 적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유저가 급증하면서 모디안이란 사이트가 활성화 되었고, 쓸만한 프로그램들이 잘 정리되어 자료실에 저장되서 어플 찾는 고생이 별로 없었다. 워드로 쓸만한 프로그램과 사전 프로그램은 손쉽게 구할수 있었지. 나중에는 어느 열성 유저분이 일기장 프로그램까지 만들어서 무료로 배포할 정도였다.
(모디안 정모에서 찍은 모디아 단체사진. 모디아 사이에 나의
TE가 보인다. TE와 모디아의 멋진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둘다 내수중에 없군. 쩝)
이녀석에게 무선랜을 장착해서 이로웠던 점은 많지 않다. 내장되어 있는 CPU가 워낙 구형이고, 웹브라우져역시 성능이 많이 떨어져서 직접 웹서핑을 하기에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하지만 터미널서비스를 이용해서 데스크탑을 컨트롤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터미널서비스는 데스크탑을 원격으로 조정할수 있는 기능. 해상도가 좀 떨어지지만 데스크탑을 이용해서 웹서핑이나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컴퓨터로 메신져 하다가 방에서 나가야 할때 모디아를 들고 나가서 메신져로 계속 대화를 이어간적이 많이 있다. 상당히 재미있었지.
(모디아에 달아준 CF타입의 무선랜카드. 수신률이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디아에서 쓸만한 수준이다.)
몇개월동안 유용하게 사용하던 모디아. 모디아를 팔게된 이유는 별거 없다. 모디아로 끼적대다 보니 책읽을 시간도 모자르고, 별다른 특별한 사용용도가 없는 상황에서 그냥 팔려나가게 되어버렸지. 당시 또 다른거 사고픈게 생겨서 가볍게 팔아버린걸로 기억된다. 저렴한 가격에 잘 써본 기계였다.
Trust no future, however pleasant!
Let the dead past bury its dead!
Act, act in the living Present!
Heart within and God overhead.
- Henry Wadsworth Longfellow
One day at a time - this is enough. Do not look back and grieve
over the past, for it is gone: and do not be troubled about the future,
for it has not yet come. Live in the present, and make it so beautiful
that it will be worth remembering.
- Ida Scott Taylor
Let the dead past bury its dead!
Act, act in the living Present!
Heart within and God overhead.
- Henry Wadsworth Longfellow
One day at a time - this is enough. Do not look back and grieve
over the past, for it is gone: and do not be troubled about the future,
for it has not yet come. Live in the present, and make it so beautiful
that it will be worth remembering.
- Ida Scott Taylor
원래 Tungsten E(TE)는 계획에 없던 PDA이다. 갑자기 겨울동안 미국에 다녀온다는 지니의 소식에 그냥 나도 모르게 부탁해 버렸다. 저렴한 가격에($178 정도에 구매했다) 좋은 스펙을 자랑하는 녀석이였고, 이미 컬러 화면에 길들여진 내 눈은 흑백 PDA보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이구... -_-)
2004년 1월 부터 사용하기 시작해서 7월인가에 팔았던걸로 기억한다. 정식으로 한국에 수입되서 꽤 많이 팔렸던 제품이다. 하드웨어 성능을 보자면 선명하고 밝은 스크린을 가지고 있고, 화면도 넓어서 보기에 좋다. 비슷한 시기에 소니에서 나온 TJ35의 어두운 화면과 많이 비교되던 부분이였다.
(TE의 케이스 모습. 저가형인 만큼 포장도 저가틱(?) 하다. ^^)
TE의 내장 스타일러스는 내가 써본 스타일러스중 최고. 묵직한 무게에 굵기도 두꺼워서 손에 딱 잡히는 크기이다. 거기에 본체에 딱맞게 들어가서 빠져서 잃어 버릴 염려가 없는 제품. 터치감도 부드럽고 좋았다. 바디는 얇지만 넓다. 그 덕에 스크린이 넓어 좋지만, 대신 그립갑은 좀 떨어진다. 손이 약간 벌어지게 잡혀서 클리에처럼 손에 착~ 감기는 맛은 없다. 무게는 가볍워서 주머니에 넣고 휴대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지.
(TE와 스타일러스의 모습. 스타일러스는 정말 최고!!)
TE의 장점중 하나는 싱크케이블로 표준형 USB 케이블을 사용한다는 점. 집에서 디카와 메모리카드 리더기의 케이블과 동일한 것이여서 어디서든 싱크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USB를 통한 충전도 가능해서 베터리 모자라는 일은 전혀 없었다.
이녀석에게는 DSP칩이 내장되어 있고, 포켓튠스로 ogg포맷까지 들을수 있어 사용하기 편리했다. 다만 리모콘이 없다는점과 더불어 사이드 버튼도 없어서 주머니에 넣고 음악 들으면서 조작하는데는 무리가 있다는점이 아쉬웠지. 하지만 Ipod를 가지고 있어서 이녀석으로 음악들을 일이 별로 없어서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나중에 Ipod 하드가 깨져서 망가졌을때 이녀석으로 한동안 음악을 들었는데, 베이스도 맘에 들고 음질에도 별로 손색이 없었다.
이녀석은 모토롤라에서 만든 Arm호환 CPU를 사용하고 있다. 클럭 스피드는 144Mhz인가 126Mhz인가 그렇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일부 어플리케이션에서는 Clie의 StrongArm-200Mhz 보다 더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클리에의 CPU가 좀 구형이여서 그런 이유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동영상을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CPU이다. 당시 유행하던 mmplayer로 avi 포맷을 보기엔 상당한 무리가 있었고, mqv의 좋은 화질의 모바일 동영상파일을 보던 나의 눈이 버벅이는 저화질의 avi는 만족할리 없었다. 그래서 동영상은 포기. 차후에는 오버 클락을 한뒤 mqv를 지원하는 키노마로 동영상을 그럭저럭 본다는 글을 읽었으나, 그것은 TE가 이미 나의 손에서 떠나간 후였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플립케이스의 모습. 약간 덜렁거리긴 하지만
주머니에 들어갔을때 액정을 충분히 보호해 준다.)
저가형 모델인 만큼 부가기능이 별고 없는게 약간은 아쉬웠다. 녹음 기능이 없고, 카메라도 없고. Palm사의 제품답게 옆면에는 버튼하나 없는 간결함(?)을 보여준다. 사실 녹음이나 카메라 기능은 없어도 전혀 상관없다. 하지만 문서를 읽을때나 만화를 읽을때 옆면 버튼이 없는것은 좀 불편한 일이다.
(TE의 5way 버튼의 모습)
하지만 사이드 버튼이나 조그가 없어도 Palm의 기기에는 5way 버튼이 있다. 클리에가 업&다운 버튼만 상단에 제공한다면 팜은 5개의 방향을 누를수 있는 버튼을 제공하지.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가운데 버튼이다. 상하좌우 그리고 가운데를 누를수있어 5way 버튼이다. 이것의 유용함은 게임을 할때 나타난다. 당시 이 버튼덕에 비행기 시뮬레이션 게임을 재밌게 할수 있었다. ^^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스펙의 기기를 만들다 보니 제질은 좀 싸구려 티가 난다. 플라스틱 제질의 케이스여서 흠집에 약한게 흠. 역시 가격대 성능비에서는 따라올 제품이 없는 모델이다. S320에 이어 평생 소유할 제품으로 마음을 굳게 먹으려 했으나 당시 Dell에서 새로나온 무선랜, 블루투스를 장착한 PPC에 혹해 버려서 기변해 버렸다. TG와 더불어 조금 그리운 모델이다.
PS: 사진은 또다시 Pidian.com에서 퍼왔다. 이러다 pidian.com이 지적 재산의 무단 사용으로 고소할까 두렵군. 아... 왜 사진찍은걸 다 잃어버려서 이런 무서운 짓을... Pidian.com관계자의 양해를 다시 한번 구한다.
2004년 1월 부터 사용하기 시작해서 7월인가에 팔았던걸로 기억한다. 정식으로 한국에 수입되서 꽤 많이 팔렸던 제품이다. 하드웨어 성능을 보자면 선명하고 밝은 스크린을 가지고 있고, 화면도 넓어서 보기에 좋다. 비슷한 시기에 소니에서 나온 TJ35의 어두운 화면과 많이 비교되던 부분이였다.

(TE의 케이스 모습. 저가형인 만큼 포장도 저가틱(?) 하다. ^^)
TE의 내장 스타일러스는 내가 써본 스타일러스중 최고. 묵직한 무게에 굵기도 두꺼워서 손에 딱 잡히는 크기이다. 거기에 본체에 딱맞게 들어가서 빠져서 잃어 버릴 염려가 없는 제품. 터치감도 부드럽고 좋았다. 바디는 얇지만 넓다. 그 덕에 스크린이 넓어 좋지만, 대신 그립갑은 좀 떨어진다. 손이 약간 벌어지게 잡혀서 클리에처럼 손에 착~ 감기는 맛은 없다. 무게는 가볍워서 주머니에 넣고 휴대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지.

(TE와 스타일러스의 모습. 스타일러스는 정말 최고!!)
TE의 장점중 하나는 싱크케이블로 표준형 USB 케이블을 사용한다는 점. 집에서 디카와 메모리카드 리더기의 케이블과 동일한 것이여서 어디서든 싱크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USB를 통한 충전도 가능해서 베터리 모자라는 일은 전혀 없었다.
이녀석에게는 DSP칩이 내장되어 있고, 포켓튠스로 ogg포맷까지 들을수 있어 사용하기 편리했다. 다만 리모콘이 없다는점과 더불어 사이드 버튼도 없어서 주머니에 넣고 음악 들으면서 조작하는데는 무리가 있다는점이 아쉬웠지. 하지만 Ipod를 가지고 있어서 이녀석으로 음악들을 일이 별로 없어서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나중에 Ipod 하드가 깨져서 망가졌을때 이녀석으로 한동안 음악을 들었는데, 베이스도 맘에 들고 음질에도 별로 손색이 없었다.
이녀석은 모토롤라에서 만든 Arm호환 CPU를 사용하고 있다. 클럭 스피드는 144Mhz인가 126Mhz인가 그렇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일부 어플리케이션에서는 Clie의 StrongArm-200Mhz 보다 더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클리에의 CPU가 좀 구형이여서 그런 이유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동영상을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CPU이다. 당시 유행하던 mmplayer로 avi 포맷을 보기엔 상당한 무리가 있었고, mqv의 좋은 화질의 모바일 동영상파일을 보던 나의 눈이 버벅이는 저화질의 avi는 만족할리 없었다. 그래서 동영상은 포기. 차후에는 오버 클락을 한뒤 mqv를 지원하는 키노마로 동영상을 그럭저럭 본다는 글을 읽었으나, 그것은 TE가 이미 나의 손에서 떠나간 후였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플립케이스의 모습. 약간 덜렁거리긴 하지만
주머니에 들어갔을때 액정을 충분히 보호해 준다.)
저가형 모델인 만큼 부가기능이 별고 없는게 약간은 아쉬웠다. 녹음 기능이 없고, 카메라도 없고. Palm사의 제품답게 옆면에는 버튼하나 없는 간결함(?)을 보여준다. 사실 녹음이나 카메라 기능은 없어도 전혀 상관없다. 하지만 문서를 읽을때나 만화를 읽을때 옆면 버튼이 없는것은 좀 불편한 일이다.

(TE의 5way 버튼의 모습)
하지만 사이드 버튼이나 조그가 없어도 Palm의 기기에는 5way 버튼이 있다. 클리에가 업&다운 버튼만 상단에 제공한다면 팜은 5개의 방향을 누를수 있는 버튼을 제공하지.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가운데 버튼이다. 상하좌우 그리고 가운데를 누를수있어 5way 버튼이다. 이것의 유용함은 게임을 할때 나타난다. 당시 이 버튼덕에 비행기 시뮬레이션 게임을 재밌게 할수 있었다. ^^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스펙의 기기를 만들다 보니 제질은 좀 싸구려 티가 난다. 플라스틱 제질의 케이스여서 흠집에 약한게 흠. 역시 가격대 성능비에서는 따라올 제품이 없는 모델이다. S320에 이어 평생 소유할 제품으로 마음을 굳게 먹으려 했으나 당시 Dell에서 새로나온 무선랜, 블루투스를 장착한 PPC에 혹해 버려서 기변해 버렸다. TG와 더불어 조금 그리운 모델이다.
PS: 사진은 또다시 Pidian.com에서 퍼왔다. 이러다 pidian.com이 지적 재산의 무단 사용으로 고소할까 두렵군. 아... 왜 사진찍은걸 다 잃어버려서 이런 무서운 짓을... Pidian.com관계자의 양해를 다시 한번 구한다.
What I see in Nature is a grand design that we can understand
only imperfectly, one with which a responsible person must look
at with humility. This is a genuine religious feeling and has
nothing to do with mysticism.
- Albert Einstein
Thousands of tired, nerve-shaken, over-civilized people are
beginning to find out that going to the mountains is going home;
that wildness is a necessity; and that mountain parks and
reservations are useful not only as fountains of timber and
irrigating rivers, but as fountains of life.
- John Muir
only imperfectly, one with which a responsible person must look
at with humility. This is a genuine religious feeling and has
nothing to do with mysticism.
- Albert Einstein
Thousands of tired, nerve-shaken, over-civilized people are
beginning to find out that going to the mountains is going home;
that wildness is a necessity; and that mountain parks and
reservations are useful not only as fountains of timber and
irrigating rivers, but as fountains of life.
- John Muir
다섯번째 PDA는 TG50(TG때문에 별명은 클량에선 삼보라 불륀다. ^^)이다. 2003년 6월부터 8월달까지 사용했던 PDA이다. 얇은 키보드가 달려있어서 사전용으로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에 지른 녀석이다. 사실 형에게 NX70을 지르게 하고, 나까지 NX 시리즈로 가는게 좀 그래서 TG50을 지르게 되었지.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종이였고 완성도도 높은 기종이였지만, 기변병에 심각하게 걸려있던 시기여서 아쉽게도 2개월 사용뒤 팔아버리게 되었다.
(기본적은 TG의 모습)
TG50은 주문하기전에 이미 악세사리를 모두 준비한 녀석이다. 액정보호지, 투명덥개 등을 다 준비해 놓고, 기기만 도착하기를 기다렸지. 도착하자마자 원래 TG-50 전체를 덥는 덥개는 벗기고 투명한 제질로 액정만 보호해 주는 덥개로 바꿔주고, 거기에 액정보호지까지 바로 입혀 주었다. 시작부터 애지중지 했던 모델.
(투명덥개로 교체한 모습. 덥개를 열지 않고 액정을 볼수 있고, 바로 키보드로 입력이 가능하다. TG유저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커버이다. 덕분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커버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사실 뽀대는 기본 커버가 더 나지만 실용성이 떨어진다.)
TG50은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OS 5.x 제품이였다. Palm에서 4.x에서 고수하던 드래곤볼 CPU를 버리고, 모바일의 대세인 Arm CPU로 옮긴 제품. 속도도 맘에 들었고, 단순한 텍스트 환경에서 벗어난 팜 OS도 맘에 들었다. 나에게는 별로 필요 없는 기능이지만 블루투스도 내장되어 있어서 블루투스 핸드폰과 연결해서 무선인터넷을 즐기는 사용기가 심심치 않게 올라왔고, 데스크탑과도 블루투스로 핫싱크하는 강좌가 많이 올라왔었다. 무선으로 연결하는건 참 재밌는일이지. 나에게 포켓룩스가 아직 있었으면 서로 연결해 보는것도 재밌을꺼란 생각이 들었던 기능.
TG50으로 와서 제일 맘에 들은점은 동영상이였다. 클리앙 자료실에 많은 MQV포맷의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PDA로 동영상이 잘나와 봤자지, 하는 생각으로 자위하곤 했는데... 실제로 MQV를 보는순간 감동이 밀려왔다. 볼만하군. 그것도 깨끗하게. 키노마나 PPC의 WMA와는 화질이 비교 안될정도로 좋아 보였다. 그리고 끊김없고, 스크롤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TG50으로 출퇴근 하면서 이니샬D, 야마토 나데시코 등의 만화와 드라마를 봤는데, 시간이 참 잘도 가더군. 배터리 성능도 좋아서 드라마 2~3편 봐도 쌩쌩했다. TG50은 변광쇠 배터리로 통하는 녀석.
코믹구루로 만화를 볼때는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작은 스크린으로 인한 많은 스크롤. 그래도 심심할때 한편씩 보는 만화는 꽤 재미있었다.
TG50은 음악들을때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는걸로 많은 사람들의 불평글을 읽을수 있었다. 내 기계는 운이 좋았는지 노이즈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음악듣기에 괜찮았지. 다만 불편한 점은 한글 파일명 인식이 안되서 영어로 파일명을 변경해서 음악을 넣어야 한다는 점과, 리모콘이 없어서 주머니에 넣고 조작하는게 불편하다는 점. 그 외에는 음악기기로써 괜찮은 기기이다.
(떰키보드의 모습. 처음에는 약간 뻑뻑했지만, 사용함에 따라 부드럽게 길이 들었다. 누르면 불도 들어와서 빛이 없는 공간에서도 입력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기존의 팜과 달리 TG50에는그래피티 영역이 없다. 스크린 하단에 미니 키보드가 대신 달려있지. 이것인 편할수도 있고, 불편할수도 있는 요소이다. 그래피티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은 편하게 키보드로 입력하면서 사용할수 있지만, 나처럼 그래피티에 익숙하고 핫스왑을 잘 활용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불편하게 느껴졌다. (핫스왑은 그래피티의 특정영역에 선을긋는것으로 명령을 내리는 방법) 입력할 양이 많을때는 키보드가 있는게 편하고, 또 사전으로 사용할때 단어입력에 편리한 점도 있지만, 터치스크린으로 버튼을 누르면서 입력을 해야할때는 약간의 불편함이 따른다.
TG50은 구매한지 약 2달후에 중고시장에 팔리게 되었다. 클리앙에서 NX80과 TG50 비교 사용기를 읽고 NX80이 TG에 비해 그리 크지도 않고, 여러가지 편리한점이 보여서 NX80으로의 기변 시도였지. 기변을 위해 나자신을 다음과 같이 설득했다.
1. 음악듣는데 리모콘이 없어서 불편하다. NX80에는 있다.
2. 화면이 작다. 전에 쓰던 너삼삼(SJ33)보다도 작다. 반면 NX80은 무지 크다.
3. NX80으론 사진도 찍을수 있다.
4. 블루투스는 나에게 별 필요 없는 기능이다.
5. 그래피티가 그립니다. 가상 그래피티를 띄울수 있지만, 단축키도 없고, 좀 어색하다.
참 생각해 보면 재밌는 자기 합리화이지만... 결국에는 TG50을 팔고 당시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서 NX80을 주문하게 된다. 하지만 다음날 아이팟 3세대에 뽐뿌를 받아서 주문 취소하고 아이팟 10G를 주문하게 된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내가 이용하려했던 구매대행 업체는 약속을 어기고 한달이나 늦게 배송하는걸로 유명했던걸 생각하면 잘한 선택이였던것 같다. 하지만 흑백의 저해상도 PDA인 S320만 가지고 다니기에는 뭔가가 부족했고... 그 이유로 Tungsten E를 구매하게 되었다.
PS: 사진은 Pidian.com에서 퍼왔다. 컴퓨터 폴더를 모조리 뒤졌는데, TG를 찍은 사진이 한장도 나오질 않았다. 한장도 찍지 않은건 아닐텐데... Pidian 리뷰어게 정식 허가도 받지 않고 올려서 마음에 걸린다. 혹시라도 보신다면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기본적은 TG의 모습)
TG50은 주문하기전에 이미 악세사리를 모두 준비한 녀석이다. 액정보호지, 투명덥개 등을 다 준비해 놓고, 기기만 도착하기를 기다렸지. 도착하자마자 원래 TG-50 전체를 덥는 덥개는 벗기고 투명한 제질로 액정만 보호해 주는 덥개로 바꿔주고, 거기에 액정보호지까지 바로 입혀 주었다. 시작부터 애지중지 했던 모델.

(투명덥개로 교체한 모습. 덥개를 열지 않고 액정을 볼수 있고, 바로 키보드로 입력이 가능하다. TG유저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커버이다. 덕분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커버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사실 뽀대는 기본 커버가 더 나지만 실용성이 떨어진다.)
TG50은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OS 5.x 제품이였다. Palm에서 4.x에서 고수하던 드래곤볼 CPU를 버리고, 모바일의 대세인 Arm CPU로 옮긴 제품. 속도도 맘에 들었고, 단순한 텍스트 환경에서 벗어난 팜 OS도 맘에 들었다. 나에게는 별로 필요 없는 기능이지만 블루투스도 내장되어 있어서 블루투스 핸드폰과 연결해서 무선인터넷을 즐기는 사용기가 심심치 않게 올라왔고, 데스크탑과도 블루투스로 핫싱크하는 강좌가 많이 올라왔었다. 무선으로 연결하는건 참 재밌는일이지. 나에게 포켓룩스가 아직 있었으면 서로 연결해 보는것도 재밌을꺼란 생각이 들었던 기능.
TG50으로 와서 제일 맘에 들은점은 동영상이였다. 클리앙 자료실에 많은 MQV포맷의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PDA로 동영상이 잘나와 봤자지, 하는 생각으로 자위하곤 했는데... 실제로 MQV를 보는순간 감동이 밀려왔다. 볼만하군. 그것도 깨끗하게. 키노마나 PPC의 WMA와는 화질이 비교 안될정도로 좋아 보였다. 그리고 끊김없고, 스크롤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TG50으로 출퇴근 하면서 이니샬D, 야마토 나데시코 등의 만화와 드라마를 봤는데, 시간이 참 잘도 가더군. 배터리 성능도 좋아서 드라마 2~3편 봐도 쌩쌩했다. TG50은 변광쇠 배터리로 통하는 녀석.
코믹구루로 만화를 볼때는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작은 스크린으로 인한 많은 스크롤. 그래도 심심할때 한편씩 보는 만화는 꽤 재미있었다.
TG50은 음악들을때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는걸로 많은 사람들의 불평글을 읽을수 있었다. 내 기계는 운이 좋았는지 노이즈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음악듣기에 괜찮았지. 다만 불편한 점은 한글 파일명 인식이 안되서 영어로 파일명을 변경해서 음악을 넣어야 한다는 점과, 리모콘이 없어서 주머니에 넣고 조작하는게 불편하다는 점. 그 외에는 음악기기로써 괜찮은 기기이다.

(떰키보드의 모습. 처음에는 약간 뻑뻑했지만, 사용함에 따라 부드럽게 길이 들었다. 누르면 불도 들어와서 빛이 없는 공간에서도 입력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기존의 팜과 달리 TG50에는그래피티 영역이 없다. 스크린 하단에 미니 키보드가 대신 달려있지. 이것인 편할수도 있고, 불편할수도 있는 요소이다. 그래피티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은 편하게 키보드로 입력하면서 사용할수 있지만, 나처럼 그래피티에 익숙하고 핫스왑을 잘 활용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불편하게 느껴졌다. (핫스왑은 그래피티의 특정영역에 선을긋는것으로 명령을 내리는 방법) 입력할 양이 많을때는 키보드가 있는게 편하고, 또 사전으로 사용할때 단어입력에 편리한 점도 있지만, 터치스크린으로 버튼을 누르면서 입력을 해야할때는 약간의 불편함이 따른다.
TG50은 구매한지 약 2달후에 중고시장에 팔리게 되었다. 클리앙에서 NX80과 TG50 비교 사용기를 읽고 NX80이 TG에 비해 그리 크지도 않고, 여러가지 편리한점이 보여서 NX80으로의 기변 시도였지. 기변을 위해 나자신을 다음과 같이 설득했다.
1. 음악듣는데 리모콘이 없어서 불편하다. NX80에는 있다.
2. 화면이 작다. 전에 쓰던 너삼삼(SJ33)보다도 작다. 반면 NX80은 무지 크다.
3. NX80으론 사진도 찍을수 있다.
4. 블루투스는 나에게 별 필요 없는 기능이다.
5. 그래피티가 그립니다. 가상 그래피티를 띄울수 있지만, 단축키도 없고, 좀 어색하다.
참 생각해 보면 재밌는 자기 합리화이지만... 결국에는 TG50을 팔고 당시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서 NX80을 주문하게 된다. 하지만 다음날 아이팟 3세대에 뽐뿌를 받아서 주문 취소하고 아이팟 10G를 주문하게 된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내가 이용하려했던 구매대행 업체는 약속을 어기고 한달이나 늦게 배송하는걸로 유명했던걸 생각하면 잘한 선택이였던것 같다. 하지만 흑백의 저해상도 PDA인 S320만 가지고 다니기에는 뭔가가 부족했고... 그 이유로 Tungsten E를 구매하게 되었다.
PS: 사진은 Pidian.com에서 퍼왔다. 컴퓨터 폴더를 모조리 뒤졌는데, TG를 찍은 사진이 한장도 나오질 않았다. 한장도 찍지 않은건 아닐텐데... Pidian 리뷰어게 정식 허가도 받지 않고 올려서 마음에 걸린다. 혹시라도 보신다면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어제 오랜만에 주옥이를 만났다. 거의 4년만에 만나는것 같은데...
오랜만에 연락이 되서 어제 저녁 같이 먹기로 했지.
작년말에 귀국해서 McKinsey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더군. 자세히는
모르지만, 주변에 스펙 괜찮은 녀석들이 미끄러졌던걸로 봐서 들어가기
꽤나 힘든 회사란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미국서도 엘리트 코스만
밟더니 한국서도 좋은데서 일하는군. ^^
저녁 식사를 하면서 회사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 하는데,
McKinsey란 회사가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회사가 완전히
분업화 돼 있어서 컨설턴트들은 머리만 쓰면 되는 회사. 차트도
그냥 손으로 그린다고 한다. 그러면 차트 그리는 사람이 그려준다나? ㅋㅋ
일에만 100% 집중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자신의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을때는 다른 핑계댈 껀덕지가 없다고 한다.
한마디로 머리 터지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서 일을 제대로 처리해야
하는 회사이지.
나중에 기회가 되면 IT 컨설팅쪽에서 일해보고 싶었는데, 어제
주옥이에게 흥미로운 이야기 많이 들을수 있었다. 보통 컨설팅쪽에서
일하는 사람의 생명은 2년정도라고 한다. 그 뒤 소수만 남고 대부분은
다른 회사로 옮긴다고 한다. 나도 2년정도는 이런 업종에서 일해보고
싶군. ^^
오랜만에 연락이 되서 어제 저녁 같이 먹기로 했지.
작년말에 귀국해서 McKinsey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더군. 자세히는
모르지만, 주변에 스펙 괜찮은 녀석들이 미끄러졌던걸로 봐서 들어가기
꽤나 힘든 회사란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미국서도 엘리트 코스만
밟더니 한국서도 좋은데서 일하는군. ^^
저녁 식사를 하면서 회사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 하는데,
McKinsey란 회사가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회사가 완전히
분업화 돼 있어서 컨설턴트들은 머리만 쓰면 되는 회사. 차트도
그냥 손으로 그린다고 한다. 그러면 차트 그리는 사람이 그려준다나? ㅋㅋ
일에만 100% 집중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자신의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을때는 다른 핑계댈 껀덕지가 없다고 한다.
한마디로 머리 터지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서 일을 제대로 처리해야
하는 회사이지.
나중에 기회가 되면 IT 컨설팅쪽에서 일해보고 싶었는데, 어제
주옥이에게 흥미로운 이야기 많이 들을수 있었다. 보통 컨설팅쪽에서
일하는 사람의 생명은 2년정도라고 한다. 그 뒤 소수만 남고 대부분은
다른 회사로 옮긴다고 한다. 나도 2년정도는 이런 업종에서 일해보고
싶군. ^^
Light is meaningful only in relation to darkness, and truth presupposes error. It is these mingled opposites which people our life, which make it pungent, intoxicating. We only exist in terms of this conflict, in the zone where black and white clash.
- Louis Aragon
To the degree we're not living our dreams, our comfort zone has more control of us than we have over ourselves.
- Peter McWilliams
Move out of your comfort zone. You can only grow if you are willing to feel awkward and uncomfortable when you try something new.
- Brian Tracy
- Louis Aragon
To the degree we're not living our dreams, our comfort zone has more control of us than we have over ourselves.
- Peter McWilliams
Move out of your comfort zone. You can only grow if you are willing to feel awkward and uncomfortable when you try something new.
- Brian Tracy
지난 주말에 용평스키장에 놀러갔었다. 올해만 세번째 가는
용평리조트. 이번에는 용훈, 지훈, 태연이랑 다녀왔다.
용훈이 새차 뽑아서 드라이브겸해서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지.
금요일 퇴근후 다같이 모여서 용평으로 출발. 옛날 이야기에
심도리와 기타 인물들을 안주삼아서 가다보니 금방 도착해
버렸다. (언제 이야기 해도 질리지가 않는 화제다. ^^)
12시 좀 넘어서 콘도에 도착해서 맥주한잔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에 일찍 일어나서 라면 끓여먹고 스키타기를 시작했지.
지난주 목요일에 비가 왔었고, 그 후 한파가 다시 닥쳐서 곳곳에
얼음이 있었다. 어떤 부분은 스케이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
레인보우 코스 진입로는 완전 빙판이여서 넘어지지 않는 보더가
없을 정도였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다같이 모여서 도심을 빠져나가는것 만큼
재밌는것도 없지. ^^ 조만간 지난번 계획하다 못간 녹차밭이나
가자구~~

주인공들도 드라마가 더 잘생기고 이쁘다.
내용도 드라마가 더 재미있다.
영화 좀 구리다.
드라마 짱이다.
책은 좀 지루하다는데... 그래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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