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에 해당되는 글 28건
- 2005.03.09 다리땡겨서 죽겠다. 스트레칭 심하게 하다 배렸군...
- 2005.03.09 Victor Hugo
- 2005.03.08 PDA사용기 4탄, Zaurus C700
- 2005.03.06 탐 행크스의 'The Terminal'
- 2005.03.04 Mac OS로의 귀환...
- 2005.03.04 용평에서 유인촌아저씨를 만나다.
- 2005.03.04 Written In The Stars - [re:jazz]
- 2005.03.02 Erma Louise Bombeck
요즘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스트레칭에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뻣.뻣.한. 다리쪽 스트레칭에 시간을 많이 쓰는 편이지.
그래도 2~3개월 그렇게 스트레칭을 하니 다리가 가슴선 높이의
바(bar)에 까지 올려 놓고 스트레칭할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이주전쯤 무리해서 스트레칭을 했는지 오른쪽다리 힘줄에 무리가
간 것 같다. 그래서 한동안 가볍게 스트레칭 하면서 풀어주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오늘도 가볍게 스트레칭
해줬는데 오른쪽 다리 힘줄이 엄청 땡겨서 나를 괴롭히고 있다.
힘줄에 아무 이상이 없을때까지 다리 앞뒤로 스트레칭 금지다.
작년말에는 양옆으로 다리 스트레칭하다 왼쪽 힘줄에 무리를
줬는데, 이번엔 오른쪽 다리라니... 아... 스트레칭 부분 강사라도
초빙해야 할려나... 흑.
특히 뻣.뻣.한. 다리쪽 스트레칭에 시간을 많이 쓰는 편이지.
그래도 2~3개월 그렇게 스트레칭을 하니 다리가 가슴선 높이의
바(bar)에 까지 올려 놓고 스트레칭할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이주전쯤 무리해서 스트레칭을 했는지 오른쪽다리 힘줄에 무리가
간 것 같다. 그래서 한동안 가볍게 스트레칭 하면서 풀어주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오늘도 가볍게 스트레칭
해줬는데 오른쪽 다리 힘줄이 엄청 땡겨서 나를 괴롭히고 있다.
힘줄에 아무 이상이 없을때까지 다리 앞뒤로 스트레칭 금지다.
작년말에는 양옆으로 다리 스트레칭하다 왼쪽 힘줄에 무리를
줬는데, 이번엔 오른쪽 다리라니... 아... 스트레칭 부분 강사라도
초빙해야 할려나... 흑.
A man is not idle because he is absorbed in thought.
There is visible and invisible labor. To contemplate is
to toil. To think is to do.
Virtue has a veil, vice a mask.
- Victor Hugo
There is visible and invisible labor. To contemplate is
to toil. To think is to do.
Virtue has a veil, vice a mask.
- Victor Hugo
나의 네번째 PDA인 Zaurus(이하 자울)이다. 400Mhz 강한팔(StrongArm ^^) CPU를 장착하고, 스와블 액정에, 키보드 장착. 상당히 막강한 스펙이나 최신 클리에에 비하면 그리 놀랄 스펙은 아니다. 하지만 자울의 최대 강점은 VGA해상도. 다른 PDA에서 암만 인터넷이 된다해도 저해상도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기능이였다. 하지만 자울은 틀리다. 리눅스 OS로 막강한 브라우져를 가지고 있고, 확장 메모리로 스왑을 잡으면 리눅스 머쉰으로 손색이 없는 괴물 PDA이다.
(자울에 무선랜카드를 꼽아놓은 모습. 자울 좌측에는 클리에 S320가 있고, 우측에는 CF 메모리 카드가 보인다. 뒤에는 넷기어 AP가 있다. 자울의 화면에는 클리앙의 메인 화면이 로딩되어 있다.)
자울은 대학교때부터 관심이 있었다. 출시전부터 리눅스가 탑재되어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만들어서 사용하고, 인터넷도 손쉽게 되는 그런 기기로 CNET에 소개되면서 PDA유저들의 피를 들끓게 했던 기기. 첫번째 모델은 위의 사진처럼 가로 화면의 모델은 아니였다. 보통 PDA처럼 세로 화면을 가지고 있고, 하단부를 당기면 미니 키보드가 나오는 방식. 당시 미니 키보드가 나오는 방식은 상당히 혁신적이였다. 아래사진 참고.
(출처 CNET)
자울은 사실 일본시장에서 이미 성공을 거두고 있던 제품이다. 뛰어난 동영상 기능에 키보드 내장, 자체 일본어 OS 탑제를 한 기기였다. 일본시장에서는 소니, 카시오 등의 쟁쟁한 PDA업체들을 누르고 시장 1위를 달리던 제품. 그런 자울을 미국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서 OS를 리눅스로 변경한것이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두번째 모델인 C700. 이때 부터 자울은 키보드를 장착하고 화면이 돌아가는 디자인을 택하게 된다. 화면 키보드 방향으로 향하게 하면 화면을 가로로 보여주고, 화면을 키보드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접으면 세로화면으로 보여줘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모 하였다. 화면전환에서 약간의 딜레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만한 메리트가 있는 기능이다. 훨씬 뒤에 출시된 소니 클리에 UX50도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화면은 언제나 세로만 보여주는것을 볼때 자울은 참 대단한 기기란 생각이 든다.
(화면을 돌려서 접은 자울의 모습. 세로로 잡으면 다른 PDA와 별로 다를게 없어보인다. 약간 두껍다는것 빼고는... ^^;; 사진 출처는 Pidian.com)
PDA시장에서 이미 많은 유저를 보유한 Pocket PC나 Palm과는 달리 새로이 시작하는 자울의 리눅스 OS. 상당히 생소했다. C700은 일본시장에서만 출시된 모델이지만 많은 유저들의 노력으로 한국어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세팅하는게 Palm이나 PPC에서 프로그램 설치하는것처럼 간편하지는 않았다. 여러가지 복잡도 하고, 하드리셋의 개념도 없고 (차라리 포맷이라는 개념이 자울에서는 맞을 것이다.) 기타등등 상당한 어려움을 나에게 안겨줬던 제품이다.
구매하고 몇일동안은 그저 MP3플레이어로 사용하게 되었다. 꽤 빵빵한 베이스를 갖추고 있어서 MP3 플레이어로 불만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던중 자우르시안의 물개님에게서 무선랜카드를 구매해서 자울을 인터넷 머쉰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브라우져는 넷프론트와 K어쩌구..가 있는데 Q어쩌구가 가볍고 한글도 이쁘게 출력해 주었다. 페이지 로딩속도도 빠른편이여서 인터넷 서핑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 VGA 해상도로 많은 스크롤없이 서핑을 할 수 있었다. 웹서핑용으로 본다면 자울은 PDA중 거의 최고라 할 수 있다. 요즘 PPC 최신모델들도 VGA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나 브라우져의 한계도 있고, 키보드도 없다. CPU가 더 빨라서 로딩속도는 약간 빠를지 모르지만....
PIMS용도로 본다면 자울은 좀 아쉬운게 많은 기기이다. 프로그램 하나 띄우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5초 이상이였던가... Palm이나 PPC에서 프로그램 띄우는게 거의 시간이 걸리지 않는것에 비하면 상당한 딜레이이다. PIMS용도로 사용할때 빠른 메모와 빠른 정보 출력은 상당히 중요한 점인데, 이점에서 자울은 한발 뒤쳐지고 있다. 그리고 당시에는 PC와 싱크하는것도 상당히 어려웠다. 내가 자울을 팔고 얼마뒤 싱크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나와서 상당히 아쉬웠지.
자울은 확장성이 뛰어나다. SD카드와 CF카드 슬롯이 하나씩 있어서 CF타입의 무선랜카드를 꼽아도, SD카드로 메모리 확장이 가능한 모델이다. 무선랜을 즐기면서 메모리가 없어 음악을 듣지 못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는일이 없는 아주 강력한 머쉰이지.
키보드는 똑딱이 버튼으로 구성되 있다. 누르는감이 그리좋지 않지만 가벼운 노트를 할때는 쓸만하다. 손가락을 꼭 붙여서 쓰면 다섯손가락으로 타자도 가능하다. 하지만 양손으로 몸체를 쥐고 엄지고 타자하는게 편한 자세인것 같다.
무선랜을 사용하면 배터리는 상당히 짧아진다. 무선랜이 원래 배터리를 많이 먹는 기능이니... 서핑을 하면 한 2시간 가까이 사용가능하고 서핑하지 않으면 4시간 이상 갔던걸로 기억된다. 배터리 성능도 상당히 좋은 녀석.
이녀석의 또하나 장점은 에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한 게임들이다. 에뮬레이터를 이용하면 이녀석은 게임기로 변신을 해버리지. 그리고 클래식 게임인 둠1과 2도 잘 돌아간다. 예전 펜티엄1 100Mhz 컴퓨터에서 돌리던 게임이 이 조그만 PDA에서 쌩쌩히 돌아가다니... 감동이였지.
여러 장점이 있지만 주 PDA로 사용하기에는 좀 아쉬워서 TG50이 미국에서 건너오면서 장터로 나간 녀석이다. 요즘 들어 다시한번 구매해 보고 싶어진다. 후속모델인 760을 한번 구해볼까나... ^^
(자울에 무선랜카드를 꼽아놓은 모습. 자울 좌측에는 클리에 S320가 있고, 우측에는 CF 메모리 카드가 보인다. 뒤에는 넷기어 AP가 있다. 자울의 화면에는 클리앙의 메인 화면이 로딩되어 있다.)
자울은 대학교때부터 관심이 있었다. 출시전부터 리눅스가 탑재되어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만들어서 사용하고, 인터넷도 손쉽게 되는 그런 기기로 CNET에 소개되면서 PDA유저들의 피를 들끓게 했던 기기. 첫번째 모델은 위의 사진처럼 가로 화면의 모델은 아니였다. 보통 PDA처럼 세로 화면을 가지고 있고, 하단부를 당기면 미니 키보드가 나오는 방식. 당시 미니 키보드가 나오는 방식은 상당히 혁신적이였다. 아래사진 참고.

(출처 CNET)
자울은 사실 일본시장에서 이미 성공을 거두고 있던 제품이다. 뛰어난 동영상 기능에 키보드 내장, 자체 일본어 OS 탑제를 한 기기였다. 일본시장에서는 소니, 카시오 등의 쟁쟁한 PDA업체들을 누르고 시장 1위를 달리던 제품. 그런 자울을 미국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서 OS를 리눅스로 변경한것이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두번째 모델인 C700. 이때 부터 자울은 키보드를 장착하고 화면이 돌아가는 디자인을 택하게 된다. 화면 키보드 방향으로 향하게 하면 화면을 가로로 보여주고, 화면을 키보드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접으면 세로화면으로 보여줘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모 하였다. 화면전환에서 약간의 딜레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만한 메리트가 있는 기능이다. 훨씬 뒤에 출시된 소니 클리에 UX50도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화면은 언제나 세로만 보여주는것을 볼때 자울은 참 대단한 기기란 생각이 든다.

(화면을 돌려서 접은 자울의 모습. 세로로 잡으면 다른 PDA와 별로 다를게 없어보인다. 약간 두껍다는것 빼고는... ^^;; 사진 출처는 Pidian.com)
PDA시장에서 이미 많은 유저를 보유한 Pocket PC나 Palm과는 달리 새로이 시작하는 자울의 리눅스 OS. 상당히 생소했다. C700은 일본시장에서만 출시된 모델이지만 많은 유저들의 노력으로 한국어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세팅하는게 Palm이나 PPC에서 프로그램 설치하는것처럼 간편하지는 않았다. 여러가지 복잡도 하고, 하드리셋의 개념도 없고 (차라리 포맷이라는 개념이 자울에서는 맞을 것이다.) 기타등등 상당한 어려움을 나에게 안겨줬던 제품이다.
구매하고 몇일동안은 그저 MP3플레이어로 사용하게 되었다. 꽤 빵빵한 베이스를 갖추고 있어서 MP3 플레이어로 불만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던중 자우르시안의 물개님에게서 무선랜카드를 구매해서 자울을 인터넷 머쉰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브라우져는 넷프론트와 K어쩌구..가 있는데 Q어쩌구가 가볍고 한글도 이쁘게 출력해 주었다. 페이지 로딩속도도 빠른편이여서 인터넷 서핑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 VGA 해상도로 많은 스크롤없이 서핑을 할 수 있었다. 웹서핑용으로 본다면 자울은 PDA중 거의 최고라 할 수 있다. 요즘 PPC 최신모델들도 VGA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나 브라우져의 한계도 있고, 키보드도 없다. CPU가 더 빨라서 로딩속도는 약간 빠를지 모르지만....
PIMS용도로 본다면 자울은 좀 아쉬운게 많은 기기이다. 프로그램 하나 띄우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5초 이상이였던가... Palm이나 PPC에서 프로그램 띄우는게 거의 시간이 걸리지 않는것에 비하면 상당한 딜레이이다. PIMS용도로 사용할때 빠른 메모와 빠른 정보 출력은 상당히 중요한 점인데, 이점에서 자울은 한발 뒤쳐지고 있다. 그리고 당시에는 PC와 싱크하는것도 상당히 어려웠다. 내가 자울을 팔고 얼마뒤 싱크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나와서 상당히 아쉬웠지.
자울은 확장성이 뛰어나다. SD카드와 CF카드 슬롯이 하나씩 있어서 CF타입의 무선랜카드를 꼽아도, SD카드로 메모리 확장이 가능한 모델이다. 무선랜을 즐기면서 메모리가 없어 음악을 듣지 못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는일이 없는 아주 강력한 머쉰이지.
키보드는 똑딱이 버튼으로 구성되 있다. 누르는감이 그리좋지 않지만 가벼운 노트를 할때는 쓸만하다. 손가락을 꼭 붙여서 쓰면 다섯손가락으로 타자도 가능하다. 하지만 양손으로 몸체를 쥐고 엄지고 타자하는게 편한 자세인것 같다.
무선랜을 사용하면 배터리는 상당히 짧아진다. 무선랜이 원래 배터리를 많이 먹는 기능이니... 서핑을 하면 한 2시간 가까이 사용가능하고 서핑하지 않으면 4시간 이상 갔던걸로 기억된다. 배터리 성능도 상당히 좋은 녀석.
이녀석의 또하나 장점은 에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한 게임들이다. 에뮬레이터를 이용하면 이녀석은 게임기로 변신을 해버리지. 그리고 클래식 게임인 둠1과 2도 잘 돌아간다. 예전 펜티엄1 100Mhz 컴퓨터에서 돌리던 게임이 이 조그만 PDA에서 쌩쌩히 돌아가다니... 감동이였지.
여러 장점이 있지만 주 PDA로 사용하기에는 좀 아쉬워서 TG50이 미국에서 건너오면서 장터로 나간 녀석이다. 요즘 들어 다시한번 구매해 보고 싶어진다. 후속모델인 760을 한번 구해볼까나... ^^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향하는 사이 조국에 혁명이 일어났다. 여권과 비자가 모두 사용할수 없게 되어버렸다. 출입국 관리소에서는 이사람을 입국 시킬수도 없고, 내쫓을수도 없다. 그래서 공항 출입국 관리소에서는 이사람을 국제공항 터미널안에서 지내게 한다. 밖으로 나갈수도 없고, 조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도 없는 상황. 실제로 일어난다면 참으로 암담한 일이 아닐까 싶다. - 실제로 우리선조들이 겪었던 일이 아닐까 싶다. 나라를 일본에게 잃었을때 우리나라 여권이 더이상 쓸모가 없어졌던 그 시대...
위의 일은 탐 행크스에게 일어난 일이다. 그가 아버지의 못다이룬 소원을 끝맞치기 위해서 뉴욕으로 날라온다. 그 사이 그의 조국 크로코지아에서는 혁명이 일어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 그는 뉴욕 출입국 관리소에서 여권과 집에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빼앗긴채 공항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조국의 위기에 슬픔을 느끼는것은 잠시. 그는 공항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사용되지 않는 터미널 64를 개조해서 잠자리를 마련하고, 공항 카트를 수거해서 동전을 모아 햄버거를 사먹기 시작한다. 그러다 그의 뛰어난 손재주에 공항 공사인부에게 발탁되 시급 19달러를 받으면서 공항수리일을 시작하게 되지. 공항에서 생활하는 그를 탐착치 않게 생각하는 공항 총책임자의 방해가 있기는 하지만 그는 공항에서 생활하면서 사람들을 도와주고 그리하여 공항직원들과 친분을 쌓아가는 이야기이다.
잔잔하면서도 훈훈한 느낌이 드는 영화. 그리고 중간중간 웃음이 나오고, 공항 총책임자의 횡포에는 즐거운 분노(?)가 느껴지는 그런 영화. 즐거운 분노란.. 뭐랄까 진짜 분노는 아니고, 그냥 야유의 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그런것... 암튼 아직 이영화를 보지 않은사람들은 꼭 보기를 권한다. 옆집 아저씨 같은 탐행크스의 따뜻한 모습을 십분 즐길수 있다.
============================================================
탐 행크스... 그에 대한 첫추억은 실망이였다. 초등학교때였던것 같다. 토요명화에서 영화를 해주는데 주연이 탐 행크스였다. 근데 나는 당시 좋아하던 액션 배우 탐 크루즈와 혼동해서 멋진 액션영화를 기대했는데, 이상하게 생긴 아저씨가 나오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였지. 뭐 이런 어리숙한 아저씨가 다 있나 생각했다. 화끈한 액션을 기대했다가 이런 영화가 나오니 당연 실망이였다. 마지막 장면에서 탐 행크스가 연인과 같이 돗단배에 있던 장면이 기억난다.
그런 이미지에서 그를 좋게 보기 시작한 영화가 빅(Big)이였다. 역시 TV에서 방송해 주는데, 소원을 빌어 소년에서 갑자기 어른이된 역으로 나오는 탐 행크스. 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어른이 참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리숙한 그의 모습자체가 어린이 스러운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의 팬이 되버린 영화는 역시 '포레스트 검프'.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 나도 그 영화 한방에 그의 팬이 되어 버렸다. 생각해보니 이 영화는 그의 어리숙한 이미지가 너무도 잘맞는 그런 영화이군. 보통 사람보다 아이큐가 낮지만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서 감동이 느껴진다. 사랑하는 제니가 떠나갔을때 달리기 시작하는 그의 모습은 너무도 멋졌고. 언제 시간내서 다시 한번 봐야겠다.
옆집 아저씨같은 푸근한 이미지의 탐 행크스. 터미널을 보면서 그도 이젠 많이 늙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좋은 영화 많이 찍어서 팬들에게 다가와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탐 아저씨 화이팅!!

위의 일은 탐 행크스에게 일어난 일이다. 그가 아버지의 못다이룬 소원을 끝맞치기 위해서 뉴욕으로 날라온다. 그 사이 그의 조국 크로코지아에서는 혁명이 일어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 그는 뉴욕 출입국 관리소에서 여권과 집에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빼앗긴채 공항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조국의 위기에 슬픔을 느끼는것은 잠시. 그는 공항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사용되지 않는 터미널 64를 개조해서 잠자리를 마련하고, 공항 카트를 수거해서 동전을 모아 햄버거를 사먹기 시작한다. 그러다 그의 뛰어난 손재주에 공항 공사인부에게 발탁되 시급 19달러를 받으면서 공항수리일을 시작하게 되지. 공항에서 생활하는 그를 탐착치 않게 생각하는 공항 총책임자의 방해가 있기는 하지만 그는 공항에서 생활하면서 사람들을 도와주고 그리하여 공항직원들과 친분을 쌓아가는 이야기이다.
잔잔하면서도 훈훈한 느낌이 드는 영화. 그리고 중간중간 웃음이 나오고, 공항 총책임자의 횡포에는 즐거운 분노(?)가 느껴지는 그런 영화. 즐거운 분노란.. 뭐랄까 진짜 분노는 아니고, 그냥 야유의 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그런것... 암튼 아직 이영화를 보지 않은사람들은 꼭 보기를 권한다. 옆집 아저씨 같은 탐행크스의 따뜻한 모습을 십분 즐길수 있다.
============================================================
탐 행크스... 그에 대한 첫추억은 실망이였다. 초등학교때였던것 같다. 토요명화에서 영화를 해주는데 주연이 탐 행크스였다. 근데 나는 당시 좋아하던 액션 배우 탐 크루즈와 혼동해서 멋진 액션영화를 기대했는데, 이상하게 생긴 아저씨가 나오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였지. 뭐 이런 어리숙한 아저씨가 다 있나 생각했다. 화끈한 액션을 기대했다가 이런 영화가 나오니 당연 실망이였다. 마지막 장면에서 탐 행크스가 연인과 같이 돗단배에 있던 장면이 기억난다.
그런 이미지에서 그를 좋게 보기 시작한 영화가 빅(Big)이였다. 역시 TV에서 방송해 주는데, 소원을 빌어 소년에서 갑자기 어른이된 역으로 나오는 탐 행크스. 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어른이 참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리숙한 그의 모습자체가 어린이 스러운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의 팬이 되버린 영화는 역시 '포레스트 검프'.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 나도 그 영화 한방에 그의 팬이 되어 버렸다. 생각해보니 이 영화는 그의 어리숙한 이미지가 너무도 잘맞는 그런 영화이군. 보통 사람보다 아이큐가 낮지만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서 감동이 느껴진다. 사랑하는 제니가 떠나갔을때 달리기 시작하는 그의 모습은 너무도 멋졌고. 언제 시간내서 다시 한번 봐야겠다.
옆집 아저씨같은 푸근한 이미지의 탐 행크스. 터미널을 보면서 그도 이젠 많이 늙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좋은 영화 많이 찍어서 팬들에게 다가와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탐 아저씨 화이팅!!
Mac OS로 오랜만에 돌아왔다. 회사에서도 윈도우, 집에서도
윈도우. 윈도우에 큰 불만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시스템을 매일같이 사용하다보면 식상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집에서는 Mac OS를 사용하기로 결심하고 Powerbook을
구매하였다.
고등학교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던 맥킨토시였지만 대학교에서
컴퓨터 싸이언스를 전공하면서 윈도우 시스템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다가 졸업후 윈도우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면서
맥과는 작별을 하게 되었다. 2002년 졸업이니 3년만에 맥으로
돌아오게 되는것이군.
이번에 새로 나온 신형 Powerbook이다. 1.5GHz의 G4 프로세서에
512 DDR RAM에 슈퍼드라이버 (DVD Writer)를 장착한 고성능 랩탑
이다. 사양은 막강한데... 사용자가 익숙하지 않아서 제성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Mac을 한동안 사용하지 않다보니 프로그램을 어떤걸 사용해야
할지도 약간 막막하고, 프로그램은 어디서 구해야 할지도 막막하다.
조만간 Mac사용하는 사람과 만나서 프로그램 다 다운받아와야
할듯. 그렇게 한뒤 데스크탑 컴퓨터는 팔아버릴 예정이다. 돈은
얼마 받지 못하겠지만, 집에 컴퓨터가 몇대 씩이나 있을필요는
없지. 그리고 왠만한건 맥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싶다.
익숙한것에서 벗어난다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 약간은 귀찮고
성가신일도 있지만, Mac OS에 적응하면서 맥의 묘미에 빠져
볼려고 한다.
윈도우. 윈도우에 큰 불만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시스템을 매일같이 사용하다보면 식상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집에서는 Mac OS를 사용하기로 결심하고 Powerbook을
구매하였다.

고등학교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던 맥킨토시였지만 대학교에서
컴퓨터 싸이언스를 전공하면서 윈도우 시스템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다가 졸업후 윈도우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면서
맥과는 작별을 하게 되었다. 2002년 졸업이니 3년만에 맥으로
돌아오게 되는것이군.
이번에 새로 나온 신형 Powerbook이다. 1.5GHz의 G4 프로세서에
512 DDR RAM에 슈퍼드라이버 (DVD Writer)를 장착한 고성능 랩탑
이다. 사양은 막강한데... 사용자가 익숙하지 않아서 제성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Mac을 한동안 사용하지 않다보니 프로그램을 어떤걸 사용해야
할지도 약간 막막하고, 프로그램은 어디서 구해야 할지도 막막하다.
조만간 Mac사용하는 사람과 만나서 프로그램 다 다운받아와야
할듯. 그렇게 한뒤 데스크탑 컴퓨터는 팔아버릴 예정이다. 돈은
얼마 받지 못하겠지만, 집에 컴퓨터가 몇대 씩이나 있을필요는
없지. 그리고 왠만한건 맥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싶다.
익숙한것에서 벗어난다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 약간은 귀찮고
성가신일도 있지만, Mac OS에 적응하면서 맥의 묘미에 빠져
볼려고 한다.
3.1.절 휴일에 용평리조트에 놀러갔었다. 같이 갔던
누나들이 리프트줄에서 유인촌아저씨를 봤다고
했다. 그리고 리프트에서 내려서는 두리번 거리더니
결국 찾아서 사진 한방 같이 찍었다.
유인촌아저씨, TV서 보는것처럼 옆집 아저씨 같으면서도
샤프한 얼굴의 모습이였다. 보드타고 계셨는데,
아들이 하나도 배우지 않고 타다 팔이 부러진걸 보고
배우게 되었다고 설명도 해주고, 용평스키장 어디가
보드타기 좋은지도 알려주고, 연예인같지 않고 옆집
아자씨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Mercedes-Benz Mixed Tape 다섯번째 앨범에 들어있는 곡이다.
벤츠에서 제공하는 무료 Compilation 앨범인데 잘알려지지 않은
그룹들의 좋은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잘알려지지 않았다는건
내 추측이다. 내가 잘 모르는 밴드들로 구성됐다고 그렇게 단정하긴
좀 그렇지만...)
첫번째곡은 [re:jazz]의 Written In The Stars. 듣기 참 편하고
좋아서 올린다. [re:jazz]는 DJ Matt이란 녀석이 추진하고 있는
jazz project이다.
Mercedes-Benz Mixed Tape은 아래 주소에서 다운받을수있다.
http://www3.mercedes-benz.com/mixedtape/mixedtape.html
When I stand before God at the end of my life, I would hope that I would not have a single bit of talent left and could say, "I used everything you gave me."
- Erma Louise Bombeck
Erma Louise Bombeck was born at Dayton, Ohio on this day in 1927. She started her career in journalism right out of high school, taking time off for college and later took time to raise a family. With her final return to newspapers everywhere, she became one of the most astute observers of the modern family, and possibly the most amusing. For today I tossed out all the housekeeping comments, everything about keeping warring children alive, and most of the diet stuff, and what's left reveals her as an inspiring guide to modern life.
- Erma Louise Bombeck
Erma Louise Bombeck was born at Dayton, Ohio on this day in 1927. She started her career in journalism right out of high school, taking time off for college and later took time to raise a family. With her final return to newspapers everywhere, she became one of the most astute observers of the modern family, and possibly the most amusing. For today I tossed out all the housekeeping comments, everything about keeping warring children alive, and most of the diet stuff, and what's left reveals her as an inspiring guide to modern life.

Prev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