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에 해당되는 글 21건
- 2005.05.27 Edward George Bulwer-Lytton
- 2005.05.26 최첨단 삶속의 따뜻한 인간미
- 2005.05.26 John Stuart Mill
- 2005.05.26 아침에 조깅을 시작했다.
- 2005.05.25 Harry Emerson Fosdick
- 2005.05.24 MX400은 888보다는 한수 아래
- 2005.05.24 앙리 베르그송
- 2005.05.22 5월 22일 첫번째주 강습
- 2005.05.21 5월 21일 첫번째주 강습
- 2005.05.20 피자와 비빔면
It was a dark and stormy night; the rain fell in torrents - except at occasional intervals, when it was checked by a violent gust of wind which swept up the streets (for it is in London that our scene lies), rattling along the housetops, and fiercely agitating the scanty flame of the lamps that struggled against the darkness.
- opening sentence of Paul Clifford (1830)
The true spirit of conversation consists in building on another man's observation, not overturning it.
When a person is down in the world, an ounce of help is better than a pound of preaching.
No author ever drew a character consistent to human nature, but he was forced to ascribe to it many inconsistencies.
There is nothing so agonizing to the fine skin of vanity as the application of a rough truth.
In science, read, by preference, the newest works; in literature the oldest.
- All from Edward George Bulwer-Lytton
- opening sentence of Paul Clifford (1830)
The true spirit of conversation consists in building on another man's observation, not overturning it.
When a person is down in the world, an ounce of help is better than a pound of preaching.
No author ever drew a character consistent to human nature, but he was forced to ascribe to it many inconsistencies.
There is nothing so agonizing to the fine skin of vanity as the application of a rough truth.
In science, read, by preference, the newest works; in literature the oldest.
- All from Edward George Bulwer-Lytton
용훈, 지훈, 태연이랑 오랜만에 모여서 저녁먹고 맥주한잔 하고 헤어져서 집에 오는 길. 을지로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는데... 집 근처에서 한 아저씨가 내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 옆에 있는 아가씨는 스카이 최신 DMB폰으로 드라마를 보고 있었고, 앞자리에 앉은 아저씨는 피곤한지 졸면서 손에 든 핸드폰을 슬며시 떨어트리고 있었다.
옆에 앉은 아저씨 앞에 한 아가씨가 서게 되었다. 그 아가씨는 2~3개의 쇼핑백을 들고 있었다. 무거워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저씨는 그 쇼핑백을 들어줄려고 손을 뻗기 시작했는데, 그 아가씨는 그걸 못보고 문가쪽으로 이동해 버렸다. 뭐 그걸 본 사람은 없어서 멋적은 순간은 아니였다. 오히려 나엑는 따뜻한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순간이였지. 나는 그걸 들어주자 라는 생각은 커녕 그 아가씨가 무엇을 들고 있는가에도 관심이 없었으니까...
그 아저씨의 옆모습을 슬쩍 바라 보았다. 드라마에서 일할때는 무지 깐깐 하지만 속마음은 무지 따뜻한 캐릭터 같은 인상을 느꼈다. 뭐 넉넉하진 않지만 따뜻한 가정을 이끌고 있는 그런 아저씨. 물론 어디까지나 나의 상상이였다. 하지만 이웃을 배려하는 그 마음은 나에게 충분히 전달되었다. 이사회도 살만하는걸 몸소 느끼는 순간이다.
옆에 앉은 아저씨 앞에 한 아가씨가 서게 되었다. 그 아가씨는 2~3개의 쇼핑백을 들고 있었다. 무거워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저씨는 그 쇼핑백을 들어줄려고 손을 뻗기 시작했는데, 그 아가씨는 그걸 못보고 문가쪽으로 이동해 버렸다. 뭐 그걸 본 사람은 없어서 멋적은 순간은 아니였다. 오히려 나엑는 따뜻한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순간이였지. 나는 그걸 들어주자 라는 생각은 커녕 그 아가씨가 무엇을 들고 있는가에도 관심이 없었으니까...
그 아저씨의 옆모습을 슬쩍 바라 보았다. 드라마에서 일할때는 무지 깐깐 하지만 속마음은 무지 따뜻한 캐릭터 같은 인상을 느꼈다. 뭐 넉넉하진 않지만 따뜻한 가정을 이끌고 있는 그런 아저씨. 물론 어디까지나 나의 상상이였다. 하지만 이웃을 배려하는 그 마음은 나에게 충분히 전달되었다. 이사회도 살만하는걸 몸소 느끼는 순간이다.
One person with a belief is equal to a force of ninety-nine who
have only interests.
The only purpose for which power can be rightfully exercised
over any member of a civilized community, against his will, is
to prevent harm to others. His own good, either physical or
moral, is not a sufficient warrant.
The peculiar evil of silencing the expression of an opinion is,
that it is robbing the human race; posterity as well as the
existing generation; those who dissent from the opinion, still
more than those who hold it. If the opinion is right, they are
deprived of the opportunity of exchanging error for truth: if
wrong, they lose, what is almost as great a benefit, the
clearer perception and livelier impression of truth, produced
by its collision with error.
Solitude, in the sense of being often alone, is essential to any
depth of meditation or of character; and solitude in the presence
of natural beauty and grandeur, is the cradle of thought and
aspirations which are not only good for the individual, but which
society could ill do without.
There is no such thing as absolute certainty, but there is
assurance sufficient for the purpose of human life.
- All from John Stuart Mill
have only interests.
The only purpose for which power can be rightfully exercised
over any member of a civilized community, against his will, is
to prevent harm to others. His own good, either physical or
moral, is not a sufficient warrant.
The peculiar evil of silencing the expression of an opinion is,
that it is robbing the human race; posterity as well as the
existing generation; those who dissent from the opinion, still
more than those who hold it. If the opinion is right, they are
deprived of the opportunity of exchanging error for truth: if
wrong, they lose, what is almost as great a benefit, the
clearer perception and livelier impression of truth, produced
by its collision with error.
Solitude, in the sense of being often alone, is essential to any
depth of meditation or of character; and solitude in the presence
of natural beauty and grandeur, is the cradle of thought and
aspirations which are not only good for the individual, but which
society could ill do without.
There is no such thing as absolute certainty, but there is
assurance sufficient for the purpose of human life.
- All from John Stuart Mill
오늘로 4일째. 작심삼일은 일단 넘긴 샘이다. 달리기를 좋아하지만 그동안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던 아침 조깅. 회사가 이사간 이후로 헬스도 못하고 있고 해서 이번주 부터 하기로 마음 굳게 먹었다.
평소같으면 밍기적 대면서 침대에서 자고 있을시간인 아침 7시에 일어나서 가볍게 다리 스트레칭을 해주고 아파트 산책로를 돌기 시작했다. 아파트 한바퀴 돌면 거리가 1km 이상은 나올 거리이다. 약간은 첫바퀴는 약간 오버 페이스로 돌았는데 이상하게 지치지가 않았다. 비온뒤여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 좋고, 공기도 맑게 느껴졌다. 오랜만의 조깅이였지만 힘들지 않았지. 담배를 피지 않는다는게 무척 다행으로 느껴졌다. 담배 피웠다면 아파 폐에서 피를 토했을꺼다. ㅋㅋ
아침에 30분 조깅을 하고 스트레칭을 한다. 가벼운 운동이지만 몸은 상당히 가볍게 느껴진다. 이제 조금씩 페이스를 올려서 3바퀴 이상은 돌수 있도록 해야겠다.
한번 조깅을 시작하기가 어렵지 일단 시작하니 아침에 일어나기도
수월했고,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지는 기분이다. 그리고 밤에도
잠드는게 약간은 수월해진것 같다.
평소같으면 밍기적 대면서 침대에서 자고 있을시간인 아침 7시에 일어나서 가볍게 다리 스트레칭을 해주고 아파트 산책로를 돌기 시작했다. 아파트 한바퀴 돌면 거리가 1km 이상은 나올 거리이다. 약간은 첫바퀴는 약간 오버 페이스로 돌았는데 이상하게 지치지가 않았다. 비온뒤여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 좋고, 공기도 맑게 느껴졌다. 오랜만의 조깅이였지만 힘들지 않았지. 담배를 피지 않는다는게 무척 다행으로 느껴졌다. 담배 피웠다면 아파 폐에서 피를 토했을꺼다. ㅋㅋ
아침에 30분 조깅을 하고 스트레칭을 한다. 가벼운 운동이지만 몸은 상당히 가볍게 느껴진다. 이제 조금씩 페이스를 올려서 3바퀴 이상은 돌수 있도록 해야겠다.
한번 조깅을 시작하기가 어렵지 일단 시작하니 아침에 일어나기도
수월했고,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지는 기분이다. 그리고 밤에도
잠드는게 약간은 수월해진것 같다.
Bitterness imprisons life; love releases it. Bitterness paralyzes
life; love empowers it. Bitterness sours life; love sweetens it.
Bitterness sickens life; love heals it. Bitterness blinds life; love
anoints its eyes.
I would rather live in a world where my life is surrounded by
mystery than live in a world so small that my mind could
comprehend it.
Hating people is like burning down your house to get rid of a rat.
- All from Harry Emerson Fosdick
life; love empowers it. Bitterness sours life; love sweetens it.
Bitterness sickens life; love heals it. Bitterness blinds life; love
anoints its eyes.
I would rather live in a world where my life is surrounded by
mystery than live in a world so small that my mind could
comprehend it.
Hating people is like burning down your house to get rid of a rat.
- All from Harry Emerson Fosdick
젠하이져의 MX400과 소니의 888. 2만원 vs 6만원 이어폰인 만큼 성능 차이는 당연한것. 그래도 MX400은 가격대 성능비 최고라는 수식어를 늘 가지고 다니는 기종이고, 단단한 베이스 덕에 나도 하나 가지고 있는 녀석이다.
평소에는 888을 메인으로 듣고 다니고, 회사에서 일할때 컴퓨터에 MX400으로 음악을 듣곤 하지. 그러다 어제 888 이어폰 솜이 빠져서 귀가길에 MX400으로 들으면서 집에 가는데... 보컬 목소리가 너무 둔탁한게 나하고는 잘 안맞는 녀석이란 생각이 들었다. 일할때 음악 들을때는 적은 소리로 듣기 때문에 몰랐는데, 지하철에서 높은 볼륨으로 들을때의 답답함이란...
역시 나한테는 깨끗하고 베이스도 알맞은 888의 음색이 잘 맞는것 같다. 888 하나더 구매해 놔야 할려나...
평소에는 888을 메인으로 듣고 다니고, 회사에서 일할때 컴퓨터에 MX400으로 음악을 듣곤 하지. 그러다 어제 888 이어폰 솜이 빠져서 귀가길에 MX400으로 들으면서 집에 가는데... 보컬 목소리가 너무 둔탁한게 나하고는 잘 안맞는 녀석이란 생각이 들었다. 일할때 음악 들을때는 적은 소리로 듣기 때문에 몰랐는데, 지하철에서 높은 볼륨으로 들을때의 답답함이란...
역시 나한테는 깨끗하고 베이스도 알맞은 888의 음색이 잘 맞는것 같다. 888 하나더 구매해 놔야 할려나...
순수한 현재라는 건 미래를 먹어가는, 과거의 붙잡기 어려운
진핸이다. 사실은, 모든 지각은 이미 기억이다.
- 앙리 베르그송
해변의 카프카에서 호시노가 만난 아가씨가 해주는 이야기이다.
진핸이다. 사실은, 모든 지각은 이미 기억이다.
- 앙리 베르그송
해변의 카프카에서 호시노가 만난 아가씨가 해주는 이야기이다.
다음날 바로 오면 지상연습없이 바로 비행이 가능하다는 팀장님의 유혹에 넘어가 일요일인 22일에도 바로 연습을 하러 나오기로 하였다. 일주일뒤 다시 오면 감각이 사라져서 다시 지상연습 조금 받고 비행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용인형과 오후에 연습오기로 결정하였지.
일요일, 회사의 허원창박사님이 결혼하시는 날이여서 갈아입을 옷을 차에 넣고, 우선 결혼식 부터 참석하였다. 양재역쪽의 결혼식에 참석한뒤 용인형과 만나서 용인으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이놈의 똥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거다. 아 미쳐. 키를 돌려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녀석. 그냥 키를 돌려도 무반응이다. 1년에 한두번 나타나는 현상이라 그리 놀랍지는 않지만, 왜 하필 오늘같은날... 그래도 20분정도 실강이를 벌이다 보니 시동이 걸렸다. 그대로 양재로 출발~~
막히지 않아서 금방 도착. 그런데 교육장에 도착하니 내리기 시작하는 비. 서울에도 비가 조금씩 내려서 팀장님께 문의하니 이쪽은 괜찮다고 해서 왔는데... 우리가 비를 몰고 왔는지 도착하고 잠시 후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연습하기는 글른것 같구. 팀장님 컴퓨터로 교육용 무비 클립을 보기 시작한다. 갖가지 상황에서 대처 방법을 찍은 비디오와 패러글라이더 안전테스트 관련 비디오 등을 보면서 지식을 늘려갔지.
이론 교육후에는 다른 팀원들과 가볍게 음료수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용인형이나 나나 별로 말이 없는 사람이라 듣는 시간이 더 많기는 했지만, 패러글라이더 선배님들에게 여러 경험담을 들으니 재미있었다.
실재 연습은 하나도 못하고 와서 좀 아쉬운 날이였다. 전날 과음으로 피곤해서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도 간절 했는데... 그래도 다른 패러글라이더들과 이야기 할 수 있어 그리 나쁘진 않은 하루였다.
일요일, 회사의 허원창박사님이 결혼하시는 날이여서 갈아입을 옷을 차에 넣고, 우선 결혼식 부터 참석하였다. 양재역쪽의 결혼식에 참석한뒤 용인형과 만나서 용인으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이놈의 똥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거다. 아 미쳐. 키를 돌려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녀석. 그냥 키를 돌려도 무반응이다. 1년에 한두번 나타나는 현상이라 그리 놀랍지는 않지만, 왜 하필 오늘같은날... 그래도 20분정도 실강이를 벌이다 보니 시동이 걸렸다. 그대로 양재로 출발~~
막히지 않아서 금방 도착. 그런데 교육장에 도착하니 내리기 시작하는 비. 서울에도 비가 조금씩 내려서 팀장님께 문의하니 이쪽은 괜찮다고 해서 왔는데... 우리가 비를 몰고 왔는지 도착하고 잠시 후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연습하기는 글른것 같구. 팀장님 컴퓨터로 교육용 무비 클립을 보기 시작한다. 갖가지 상황에서 대처 방법을 찍은 비디오와 패러글라이더 안전테스트 관련 비디오 등을 보면서 지식을 늘려갔지.
이론 교육후에는 다른 팀원들과 가볍게 음료수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용인형이나 나나 별로 말이 없는 사람이라 듣는 시간이 더 많기는 했지만, 패러글라이더 선배님들에게 여러 경험담을 들으니 재미있었다.
실재 연습은 하나도 못하고 와서 좀 아쉬운 날이였다. 전날 과음으로 피곤해서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도 간절 했는데... 그래도 다른 패러글라이더들과 이야기 할 수 있어 그리 나쁘진 않은 하루였다.
패러글라이딩 첫번째 강습이 있는날. 용인형과 만나서 용인(^^)으로 향했다. 고속도로는 그리 막히지 않아서 1시간 조금 걸려 용인 정광산 비행 연습장에 도착했다. 용인형이 길을 잘 알아둔 덕에 헤매지 않고 잘 도착했지. 도착시간은 11시경.
도착해서 미래항공의 팀장님과 실장님. 가볍게 서로 소개를 하고, 교육신청서를 직접작성해서 낸 뒤 교육에 들어갔다. 패러글라이더의 기체의 각부위 명칭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점검방법, 착용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 받았다. 그런뒤 패러글라이더를 착용하고 지상연습을 시작하였지.
지상연습은 넓은 착륙장에서 패러글라이더를 매고 지상을 달리며 패러글라이더를 띄운뒤 착륙장 끝까지 달려가서 패러글라이더를 떨어트리는 작업이다. 이륙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이지. 하네스를 착용하고 패러글라이더는 뒤쪽에 펼쳐져 있고, 핸들과 A 라이져를 손에 들고 자세를 낮추면 출발 준비가 완료 된다. (하네스는 배낭 모양으로 몸에 배낭처럼 착용하고, 이륙하면 앉을수있는 구조이다. 라이져는 하네스와 패러글라이더 기체를 연결해주는 줄의 끝부분으로 A~D까지 4개의 라이져가 있다. 기체와 하네스를 연결하는 줄은 산줄이라고 부른다. 이중 이륙시에는 A라이져를 끌어올려서 이륙한다.)
이륙준비가 완료되면 팔에 힘을 빼고 몸으로 달리면서 패러글라이더를 끌기 시작한다. 공기가 패러글라이더에 들어가면서 점점 떠올르기 시작하고, 패러글라이더가 머리위에 올라오기 바로 전에 A 라이져를 손에서 놓는다. 그리고 핸들만 잡고 계속 달리는 것이다. 이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패러글라이더 한쪽이 먼저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도 있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달리는 방향을 바꿔주거나, 핸들을 이용해서 바로 잡아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패러글라이더는 금방 꼬꾸라 치지.
패러글라이더를 재대로 띄웠으면 그대로 핸들로 조금씩 조절해가면서 착륙장을 뛰어간다. 착륙장 끝쯤에서 핸들을 끝까지 잡아 당겨서 패러글라이더에 브레이크를 잡고 떨어트리지. 패러글라이더가 떨어지면 연습 한세트 마무리. 한세트 마무리 하면 산줄을 모아서 패러글라이더를 어깨에 매고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가 다시 연습을 시작한다.
한 4세트 정도 연습하니 1시에 가까워 진다. 팀장님, 실장님, 그리고 다른 팀원들과 식사를 하러 갔다. 식당에서 허기진 배를 김치찌개로 달래고 조금 쉬었다. 오후는 텐덤으로 시작했다. 텐덤은 2인승 패러글라이더로 팀장님과 함께 비행하는것이였다. 2인승이여서 무섭진 않았지만 그래도 흥분은 조금 되었다. 용인형이 먼저 날고 나는 그다음. 팀장님과 같이 뛰어 내리는데 정말 기분이 상쾌했다. 공중에 붕 떠있는 자유로움. 참 즐거웠지. 비행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두명이어서 무게가 있고, 또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날이여서 5분도 체 안되서 착륙하였지. 팀장님이 착륙할때 열심히 달리라고 했는데 중심을 잘못잡아서 가볍게 엉덩방아 찢고 나서 달리기 시작했다. 암튼 무사히 착지.
템덤 후에는 다시 지상훈련 시작. 패러글라이더를 매고 다시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지. 처음에는 무전기의 지시소리에 의지해서 행동했는데, 자꾸하다보니 약간 감이 오기 시작했다. 몸의 감각으로 패러글라이더가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조금 느껴지기 시작했고, 어느쪽으로 기울었는지도. 열심히 달린 보람이 느껴졌지. 그렇게 오후 5시까지 연습하고 지상연습은 마무리 하였다.
지상연습후에는 마무리로 이론강좌가 있었다. 패러글라이더가 나는 원리와 기류를 타는 방법, 위기시 대처하는 방법, 패러글라이더 탈때 다른 라이더들과 함께 지켜야 할 룰들을 배웠다. 그리고 이날의 레슨을 종료하였지. 다음 교육때는 혼자서 비행을 시작한다는데 정말 기대가된다.
도착해서 미래항공의 팀장님과 실장님. 가볍게 서로 소개를 하고, 교육신청서를 직접작성해서 낸 뒤 교육에 들어갔다. 패러글라이더의 기체의 각부위 명칭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점검방법, 착용방법 등에 대해서 설명 받았다. 그런뒤 패러글라이더를 착용하고 지상연습을 시작하였지.
지상연습은 넓은 착륙장에서 패러글라이더를 매고 지상을 달리며 패러글라이더를 띄운뒤 착륙장 끝까지 달려가서 패러글라이더를 떨어트리는 작업이다. 이륙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이지. 하네스를 착용하고 패러글라이더는 뒤쪽에 펼쳐져 있고, 핸들과 A 라이져를 손에 들고 자세를 낮추면 출발 준비가 완료 된다. (하네스는 배낭 모양으로 몸에 배낭처럼 착용하고, 이륙하면 앉을수있는 구조이다. 라이져는 하네스와 패러글라이더 기체를 연결해주는 줄의 끝부분으로 A~D까지 4개의 라이져가 있다. 기체와 하네스를 연결하는 줄은 산줄이라고 부른다. 이중 이륙시에는 A라이져를 끌어올려서 이륙한다.)
이륙준비가 완료되면 팔에 힘을 빼고 몸으로 달리면서 패러글라이더를 끌기 시작한다. 공기가 패러글라이더에 들어가면서 점점 떠올르기 시작하고, 패러글라이더가 머리위에 올라오기 바로 전에 A 라이져를 손에서 놓는다. 그리고 핸들만 잡고 계속 달리는 것이다. 이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패러글라이더 한쪽이 먼저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도 있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달리는 방향을 바꿔주거나, 핸들을 이용해서 바로 잡아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패러글라이더는 금방 꼬꾸라 치지.
패러글라이더를 재대로 띄웠으면 그대로 핸들로 조금씩 조절해가면서 착륙장을 뛰어간다. 착륙장 끝쯤에서 핸들을 끝까지 잡아 당겨서 패러글라이더에 브레이크를 잡고 떨어트리지. 패러글라이더가 떨어지면 연습 한세트 마무리. 한세트 마무리 하면 산줄을 모아서 패러글라이더를 어깨에 매고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가 다시 연습을 시작한다.
한 4세트 정도 연습하니 1시에 가까워 진다. 팀장님, 실장님, 그리고 다른 팀원들과 식사를 하러 갔다. 식당에서 허기진 배를 김치찌개로 달래고 조금 쉬었다. 오후는 텐덤으로 시작했다. 텐덤은 2인승 패러글라이더로 팀장님과 함께 비행하는것이였다. 2인승이여서 무섭진 않았지만 그래도 흥분은 조금 되었다. 용인형이 먼저 날고 나는 그다음. 팀장님과 같이 뛰어 내리는데 정말 기분이 상쾌했다. 공중에 붕 떠있는 자유로움. 참 즐거웠지. 비행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두명이어서 무게가 있고, 또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날이여서 5분도 체 안되서 착륙하였지. 팀장님이 착륙할때 열심히 달리라고 했는데 중심을 잘못잡아서 가볍게 엉덩방아 찢고 나서 달리기 시작했다. 암튼 무사히 착지.
템덤 후에는 다시 지상훈련 시작. 패러글라이더를 매고 다시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지. 처음에는 무전기의 지시소리에 의지해서 행동했는데, 자꾸하다보니 약간 감이 오기 시작했다. 몸의 감각으로 패러글라이더가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조금 느껴지기 시작했고, 어느쪽으로 기울었는지도. 열심히 달린 보람이 느껴졌지. 그렇게 오후 5시까지 연습하고 지상연습은 마무리 하였다.
지상연습후에는 마무리로 이론강좌가 있었다. 패러글라이더가 나는 원리와 기류를 타는 방법, 위기시 대처하는 방법, 패러글라이더 탈때 다른 라이더들과 함께 지켜야 할 룰들을 배웠다. 그리고 이날의 레슨을 종료하였지. 다음 교육때는 혼자서 비행을 시작한다는데 정말 기대가된다.
점심이 부실했는지 5시쯤 되니 슬슬 배가 고파온다. 초코파이를 집으며 같은 심정을 털어놓는 동우씨. 그래서 같이 비빔면을 끓여 먹기로 했다.
전기냄비로 물을 끓이고 비빔면 2개를 뜯어서 끓일 준비를 하니 저 멀리서 맛있게 드세요, 하는 배달원의 외침이 들린다. 흠 뭐지... 좀 있으니 피자 먹으로 회의실로 모이라는 소리가 들리고...
오랜만에 놀러오신 김동완 전사장님이 피자를 쏘신거였다. 으헉... 미리 귀뜸이라도 해주시쥐... 일단 피자부터 먹기로 결정했다.
직원들 모두 모여서 먹는데 두조각 집어 먹어도 많이 남아 있었으나 비빔면을 위해서 그만 먹었다. 처음에는 비빔면 봉지를 테이프로 봉하고 나중에 먹을까 생각했지만, 그냥 먹는김에 왕창 먹기로 결심 했지.
사람들 피자 다 먹고 회의실 나오는데 비빔면을 끓여서 들고 가는 두사람... 다른 직원들은 아연실색하며 또 먹냐며 핀잔을 준다. 그 와중에 상백씨는 같이 한젓가락 거들어 주셨지.
피자로 느끼한 속을 비빔면으로 끝내주니 아주 끝내 주는군. 아 배불러~~ 오늘 저녁은 이렇게 때우는구나.
전기냄비로 물을 끓이고 비빔면 2개를 뜯어서 끓일 준비를 하니 저 멀리서 맛있게 드세요, 하는 배달원의 외침이 들린다. 흠 뭐지... 좀 있으니 피자 먹으로 회의실로 모이라는 소리가 들리고...
오랜만에 놀러오신 김동완 전사장님이 피자를 쏘신거였다. 으헉... 미리 귀뜸이라도 해주시쥐... 일단 피자부터 먹기로 결정했다.
직원들 모두 모여서 먹는데 두조각 집어 먹어도 많이 남아 있었으나 비빔면을 위해서 그만 먹었다. 처음에는 비빔면 봉지를 테이프로 봉하고 나중에 먹을까 생각했지만, 그냥 먹는김에 왕창 먹기로 결심 했지.
사람들 피자 다 먹고 회의실 나오는데 비빔면을 끓여서 들고 가는 두사람... 다른 직원들은 아연실색하며 또 먹냐며 핀잔을 준다. 그 와중에 상백씨는 같이 한젓가락 거들어 주셨지.
피자로 느끼한 속을 비빔면으로 끝내주니 아주 끝내 주는군. 아 배불러~~ 오늘 저녁은 이렇게 때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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