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에 해당되는 글 145건
- 2006.02.28 Chicago Dental Society
- 2006.02.20 Ardmore, OK
- 2006.01.17 양말을 벗다
- 2006.01.02 문자
- 2006.01.01 2006년 이다
- 2005.12.21 함부르크->코펜하겐
- 2005.12.21 BVP
- 2005.12.21 소파에서 잠이 들다.
- 2005.12.03 4주 훈련을 마치다. 1
- 2005.11.01 아파트 상가 화장실
지난주 수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시카고에 다녀왔다. 별로 갈 맘은 없지만, Imtec쪽에서 꼭 같이 가자고 계속 이야기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가게 되었지. 같이 가자고 할꺼면 호텔까지 잡아주던가... -_-
그래도 교통편은 제공해줬다. 이쪽 사장 전용기를 타고 같이 갔쥐. 미국 드라마에서 보던 럭셔리한 비행기를 상상해 봤지만 그런건 아니였고, 8인승의 작은 제트기였다. 좀 작긴 해도 편하고 좋더군. 소음도 별로 없고. 무엇보다도 비행기 시간 맞출 필요가 없다는게 장점.
회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사설공항 (이 공항도 Imtec 소유이다, 알부자 회사다) 에서 출발해서 우선 New Mexico로 향했다. 거기서 Hytec의 Tim과 만나서 함께 시카고로 향하는게 일정이다. 뉴멕시코의 Los Alamos에서 저녁을 먹는데 뉴멕시코는 상당히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더군. 가보진 못했지만 멕시코같은 느낌이랄까. 암튼 멕시칸 음식과 맛좋은 마가리타를 마시는데 기분 좋았다.
저녁식사후 바로 시카고로 출발. 10시 좀 넘어서 시카고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는 또 리무진이 대기하고 있더군. 흠, 럭셔리한 출장이 되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무진을 타고 호텔로 출발. 호텔은 Embassy Suite다. 지난번 달라스에서도 이 호텔로 잡아주더니, 여기서도 이호텔을 잡는군. 이호텔 좋아하나 보다. 내부가 천장까지 뻥 뚤려있는 이호텔의 구조를 나도 좋아하쥐.
(호텔 앞에서 한방~~)
첫날은 푹 쉬고 다음날에는 Imtec 세미나가 있어서 가서 들었다. Imtec에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자사 홍보 겸 Implant 시술 강연이였는데, Imtec이 어떤 방법으로 마케팅 하는지, 그리고 Dentist들의 관심사를 알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그날 저녁은 Lawry's Prime Rib이란 집에서 먹었다. Imtec사람들이 애용하는 스테이크 집이라는데, 꽤 분위기 있고 고풍스러워 보였다. 스테이크 맛도 아주 좋더군. 유명한 스테이크집인 만큼 Medium으로 시켜봤는데, 부드러운 육질에 고기의 육즙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스테이크 였다.
(스테이크 한입 배어 먹고 한방~~)
금요일에는 Chicago Dental Society 박람회가 시작되는 날이다. Chicago로 간 이유이지. Imtec도 크게 부스를 만들어서 자사의 Implant와 CT 기계를 홍보하였다. 더불어서 우리회사의 소프트웨어도 같이 홍보를~~
(우리회사의 Iluma Vision3D의 모습. 24인치 듀얼 모니터가 눈에 확 띈다!! ^^)
박람회 자체는 꽤 크고, 많은 관람자로 붐비기는 했지만, 눈에 띄는 경쟁사의 제품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Dental CT쪽 보다는 Implant와 구강 제품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별로 흥미롭게 느껴지지는 않았지. 그래도 Imtec에서 부스 운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5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AAO가 기대되게 되었다. 우리회사도 직접 부스를 열게되니 재미있을듯~~ ^^ 암튼 나도 Imtec 부스에서 머물면서 Software에 관한 질문이 있을때 많이 도움을 주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는 좋은시간을 가졌다.
금요일저녁 Ardmore로 돌아온 시간은 저녁 11시 넘어서였다. 2박3일의 타이트한 스케쥴의 출장이여서 개인 시간을 가지지 못해 아쉽더군. 시카고 간김에 용배도 좀 보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생각해 보니 Sam형에게도 한번 연락해 봤으면 좋았을걸 그랬다. 바쁜 일정속에 연락해볼 생각도 못하게 되었지. 그래도 좋은 경험이였다. 미국 시장에서 회사들이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었고, 또 Dental 시장의 경향도 어느정도 감이 오는 출장이였지. 우리회사가 계속 선전해 나갈수 있겠다는 느낌이 온 그런 출장이였다.
그래도 교통편은 제공해줬다. 이쪽 사장 전용기를 타고 같이 갔쥐. 미국 드라마에서 보던 럭셔리한 비행기를 상상해 봤지만 그런건 아니였고, 8인승의 작은 제트기였다. 좀 작긴 해도 편하고 좋더군. 소음도 별로 없고. 무엇보다도 비행기 시간 맞출 필요가 없다는게 장점.
회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사설공항 (이 공항도 Imtec 소유이다, 알부자 회사다) 에서 출발해서 우선 New Mexico로 향했다. 거기서 Hytec의 Tim과 만나서 함께 시카고로 향하는게 일정이다. 뉴멕시코의 Los Alamos에서 저녁을 먹는데 뉴멕시코는 상당히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더군. 가보진 못했지만 멕시코같은 느낌이랄까. 암튼 멕시칸 음식과 맛좋은 마가리타를 마시는데 기분 좋았다.
저녁식사후 바로 시카고로 출발. 10시 좀 넘어서 시카고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는 또 리무진이 대기하고 있더군. 흠, 럭셔리한 출장이 되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무진을 타고 호텔로 출발. 호텔은 Embassy Suite다. 지난번 달라스에서도 이 호텔로 잡아주더니, 여기서도 이호텔을 잡는군. 이호텔 좋아하나 보다. 내부가 천장까지 뻥 뚤려있는 이호텔의 구조를 나도 좋아하쥐.
(호텔 앞에서 한방~~)
첫날은 푹 쉬고 다음날에는 Imtec 세미나가 있어서 가서 들었다. Imtec에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자사 홍보 겸 Implant 시술 강연이였는데, Imtec이 어떤 방법으로 마케팅 하는지, 그리고 Dentist들의 관심사를 알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그날 저녁은 Lawry's Prime Rib이란 집에서 먹었다. Imtec사람들이 애용하는 스테이크 집이라는데, 꽤 분위기 있고 고풍스러워 보였다. 스테이크 맛도 아주 좋더군. 유명한 스테이크집인 만큼 Medium으로 시켜봤는데, 부드러운 육질에 고기의 육즙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스테이크 였다.
(스테이크 한입 배어 먹고 한방~~)
금요일에는 Chicago Dental Society 박람회가 시작되는 날이다. Chicago로 간 이유이지. Imtec도 크게 부스를 만들어서 자사의 Implant와 CT 기계를 홍보하였다. 더불어서 우리회사의 소프트웨어도 같이 홍보를~~
(우리회사의 Iluma Vision3D의 모습. 24인치 듀얼 모니터가 눈에 확 띈다!! ^^)
박람회 자체는 꽤 크고, 많은 관람자로 붐비기는 했지만, 눈에 띄는 경쟁사의 제품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Dental CT쪽 보다는 Implant와 구강 제품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별로 흥미롭게 느껴지지는 않았지. 그래도 Imtec에서 부스 운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5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AAO가 기대되게 되었다. 우리회사도 직접 부스를 열게되니 재미있을듯~~ ^^ 암튼 나도 Imtec 부스에서 머물면서 Software에 관한 질문이 있을때 많이 도움을 주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는 좋은시간을 가졌다.
금요일저녁 Ardmore로 돌아온 시간은 저녁 11시 넘어서였다. 2박3일의 타이트한 스케쥴의 출장이여서 개인 시간을 가지지 못해 아쉽더군. 시카고 간김에 용배도 좀 보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생각해 보니 Sam형에게도 한번 연락해 봤으면 좋았을걸 그랬다. 바쁜 일정속에 연락해볼 생각도 못하게 되었지. 그래도 좋은 경험이였다. 미국 시장에서 회사들이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었고, 또 Dental 시장의 경향도 어느정도 감이 오는 출장이였지. 우리회사가 계속 선전해 나갈수 있겠다는 느낌이 온 그런 출장이였다.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Ardmore에 온지 일주일이나 됐군. 그 사이 아파트도 세팅이 어느 정도 끝났고, 오피스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다. 일주일이 정신없이 흘러간것 같군. 근데 정리가 끝나고 나니 할일이 없다. 심심한 주말. 월요일은 미국 국경일인 President's Day여서 쉰다. 오늘 봐서 오클라호마 씨티나 놀러가 볼까 생각 중이다.
Imtec에서 우리 직원들 사용하라고 트럭을 빌려줬다. Ford F150. V8의 강력한 엔진으로 힘이 좋지만, 차가 좀 크다. 트럭 짐칸 부분에 하드탑을 달아서 장볼때 사용하긴 좋다. 어제도 TV구매하는데, 승용차였으면 TV넣기 어려웠을꺼다. 하지만 그래도 운전하기 편하지는 않다. 렌트비 안드는게 울회사 입장에선 큰 saving이긴 하지만...
일주일 사이 Dallas에 두번 다녀왔다. 첫번째는 한국마트 가서 시장 보기 위해서. 두번째는 어제 도착한 팀원들 Pickup 하러. 한국마트는 전에 Dallas에서 살았던 예슬이에게 물어서 위치를 대강 파악. 지도보면서 찾아갔는데, 별로 헤매지 않고 찾을수 있었다. Ko마트 라는 대형 한국 슈퍼에서 밥솥과 식재료를 잔득 구매하고, 두리마트라는 반찬집에서 반찬을 구매했는데 이집 맛이 영 별로다. 아주머니는 자신의 반찬에 대해 대단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었지만... (조미료 사용하지 않고 모두 직접 만든다며 대단한 자부심을 내보이셨지.) 김치도 좀 많이 익었고, 동치미 맛도 별로며... 짱아치는 물렁대니... 이집 아마 다시 찾지 않게 될것 같다.
지난 금요일에는 LA로 돌아가는 정환씨 공항에 내려주고, 달라스에 도착하는 팀원들 픽업하러 달라스에 또 가게되었지. 달라스... 내가 여지껏 본 미국 도로 중 최악의 표지판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한국과 사정이 거의 비슷한듯. 길 표지판이 진입하기 직전에 다 있고, 길도 아주 복잡하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헤매기 쉽상. 운전하면서 신경이 곤두서더군. 공항의 복잡함은 도시를 그대로 닮았다. A부터 E 터미널 까지 있는데, 이거 역시 아주 복잡하고 표지판 엉망이고, 꼬불꼬불 아주 길이 제대로 얽혀있다. 터미널 찾아가다 팀원들 보다 늦게 도착하는 줄 알았다. 으... 두고보자 달라스!!
일주일이 지났고, 달라스도 몇번 다녀왔고... 이제 이쪽 생활에 익숙해 지고 있다. 앞으로 두달 더 있어야 하는데... 그럭저럭 편하게 잘 보낼수 있을것 같군. 좀 심심한 지역이란것 빼고... -_- 두달간 열쉬미 일해보자!!
Imtec에서 우리 직원들 사용하라고 트럭을 빌려줬다. Ford F150. V8의 강력한 엔진으로 힘이 좋지만, 차가 좀 크다. 트럭 짐칸 부분에 하드탑을 달아서 장볼때 사용하긴 좋다. 어제도 TV구매하는데, 승용차였으면 TV넣기 어려웠을꺼다. 하지만 그래도 운전하기 편하지는 않다. 렌트비 안드는게 울회사 입장에선 큰 saving이긴 하지만...
일주일 사이 Dallas에 두번 다녀왔다. 첫번째는 한국마트 가서 시장 보기 위해서. 두번째는 어제 도착한 팀원들 Pickup 하러. 한국마트는 전에 Dallas에서 살았던 예슬이에게 물어서 위치를 대강 파악. 지도보면서 찾아갔는데, 별로 헤매지 않고 찾을수 있었다. Ko마트 라는 대형 한국 슈퍼에서 밥솥과 식재료를 잔득 구매하고, 두리마트라는 반찬집에서 반찬을 구매했는데 이집 맛이 영 별로다. 아주머니는 자신의 반찬에 대해 대단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었지만... (조미료 사용하지 않고 모두 직접 만든다며 대단한 자부심을 내보이셨지.) 김치도 좀 많이 익었고, 동치미 맛도 별로며... 짱아치는 물렁대니... 이집 아마 다시 찾지 않게 될것 같다.
지난 금요일에는 LA로 돌아가는 정환씨 공항에 내려주고, 달라스에 도착하는 팀원들 픽업하러 달라스에 또 가게되었지. 달라스... 내가 여지껏 본 미국 도로 중 최악의 표지판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한국과 사정이 거의 비슷한듯. 길 표지판이 진입하기 직전에 다 있고, 길도 아주 복잡하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헤매기 쉽상. 운전하면서 신경이 곤두서더군. 공항의 복잡함은 도시를 그대로 닮았다. A부터 E 터미널 까지 있는데, 이거 역시 아주 복잡하고 표지판 엉망이고, 꼬불꼬불 아주 길이 제대로 얽혀있다. 터미널 찾아가다 팀원들 보다 늦게 도착하는 줄 알았다. 으... 두고보자 달라스!!
일주일이 지났고, 달라스도 몇번 다녀왔고... 이제 이쪽 생활에 익숙해 지고 있다. 앞으로 두달 더 있어야 하는데... 그럭저럭 편하게 잘 보낼수 있을것 같군. 좀 심심한 지역이란것 빼고... -_- 두달간 열쉬미 일해보자!!
아침에 출근해서 슬리퍼로 갈아신었다. 슬리퍼를 신고 보니
오른쪽 양말에 또 구멍이 나 있다. 지난주 수요일, 목요일에
이어 오늘도 이다. 금요일은 워크샵이라 운동화 신었던걸
제외하면 연속 3일 구멍난 양말을 신은 셈이군. 이날도
똑같이 오른쪽 양말 아킬레스건 부위의 구멍이다. 대충
오늘까지 신고 버려야겠군 생각했는데... 엄지 발가락에도
구멍이 보였다. 양말 교체 시즌이라도 온건지...
퇴근 하면서 왠지 양말이 걸리적 거리게 느껴졌다. 회사 건물을
나오면서 그냥 벗어서 버리자는 생각이 들어서 벗어서 쓰레기
통에 넣어버렸다. 왠지 모를 자유가 느껴지더군. 양말을 꼭
신어야 한다는 선입견을 재꼇기 때문일까? 흠...
양말을 벗자마자 길바닦이 발에 아주 자세히 느껴졌다. 면양말
하나 벗었다고 느낌이 이렇게 새밀해 지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
암튼 시원하고 자유스런 느낌이 드는 퇴근길이였다.
오른쪽 양말에 또 구멍이 나 있다. 지난주 수요일, 목요일에
이어 오늘도 이다. 금요일은 워크샵이라 운동화 신었던걸
제외하면 연속 3일 구멍난 양말을 신은 셈이군. 이날도
똑같이 오른쪽 양말 아킬레스건 부위의 구멍이다. 대충
오늘까지 신고 버려야겠군 생각했는데... 엄지 발가락에도
구멍이 보였다. 양말 교체 시즌이라도 온건지...
퇴근 하면서 왠지 양말이 걸리적 거리게 느껴졌다. 회사 건물을
나오면서 그냥 벗어서 버리자는 생각이 들어서 벗어서 쓰레기
통에 넣어버렸다. 왠지 모를 자유가 느껴지더군. 양말을 꼭
신어야 한다는 선입견을 재꼇기 때문일까? 흠...
양말을 벗자마자 길바닦이 발에 아주 자세히 느껴졌다. 면양말
하나 벗었다고 느낌이 이렇게 새밀해 지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
암튼 시원하고 자유스런 느낌이 드는 퇴근길이였다.
연말 연시가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서 문자가 날라온다.
그 중 등록되지 않은 전화번호에서 문자가 날라올때는
좀 당황된다. 답장을 보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런 문자중 하나가 '범호'란 사람에게서 오는 문자이다.
문자 끝에 이름을 쓰는데, '범호'란 이름이 범상치 않아서
기억이 난다. 올해로 3년째 나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다.
그것도 작년에는 선생님이라고 호칭하면서 문자를 보내는데,
흠... 내년에도 문자가 오면 잘못된 번호라고 알려줘야겠다.
그 중 등록되지 않은 전화번호에서 문자가 날라올때는
좀 당황된다. 답장을 보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런 문자중 하나가 '범호'란 사람에게서 오는 문자이다.
문자 끝에 이름을 쓰는데, '범호'란 이름이 범상치 않아서
기억이 난다. 올해로 3년째 나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다.
그것도 작년에는 선생님이라고 호칭하면서 문자를 보내는데,
흠... 내년에도 문자가 오면 잘못된 번호라고 알려줘야겠다.
2006 병술년 새해가 밝았다. 갑자기 2006년으로 점프한 기분이다. 어제가 2005년의 마지막 날이였는데, 그게 참으로 실감나지 않는 하루였다. 웬지 2005년이 몇일 계속 될것만 같은 기분이였을까. 하지만 친구들과 같이 카운트 다운 하면서 2006년을 맞이 했지.
좀 전에 클럽에서 돌아왔다. WHotel에서 정훈, 중훈, 덕린, 혜성, 기타등등 친구들과 술한잔 하면서 클럽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덕린이가 중간에 다른사람들과 시비가 붙는일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새해 첫날에 액땜했다고 생각해야지.
2006년이다. 나의 병특생활이 마무리 되는 해이고, 앞으로의 진로를 정해야 할 시기이다. 고민되는건 딱 하나. 회사 그만두고 여행을 떠날것인가, 아니면 회사다니면서 대학원 준비를 해볼것인가. 흠... 지금 생각에는 둘 사이에서 타협점을 만들어 볼까 한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진로를 잘 만들어 나가야지.
2006년 화이팅이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아라!!
좀 전에 클럽에서 돌아왔다. WHotel에서 정훈, 중훈, 덕린, 혜성, 기타등등 친구들과 술한잔 하면서 클럽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덕린이가 중간에 다른사람들과 시비가 붙는일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새해 첫날에 액땜했다고 생각해야지.
2006년이다. 나의 병특생활이 마무리 되는 해이고, 앞으로의 진로를 정해야 할 시기이다. 고민되는건 딱 하나. 회사 그만두고 여행을 떠날것인가, 아니면 회사다니면서 대학원 준비를 해볼것인가. 흠... 지금 생각에는 둘 사이에서 타협점을 만들어 볼까 한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진로를 잘 만들어 나가야지.
2006년 화이팅이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아라!!

2000년에 유럽 여행 할때 탔던 열차 중 하나이다.
베를린에서 덴마크로 향하는데 중간에 기차가 배안으로
들어가서 바다를 건넌다. 참 신기한 열차였지.
밤기차여서 잠자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열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눈을 떠보니 배 안이였다.
그땐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계속 잤지. 밤이여서
배안인지, 밖인지 구분도 잘 안갔고.
모 동호회 사진게시판에 이 사진이 올라와서 그때 생각이
떠올랐다. 사진은 기차가 배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요즘 회사에서 치아를 따라서 자동으로 커브를 그려주는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그중에서 나는 B-Spline을 이용한 커브 그리기 쪽을 연구 중. 커브를 여러 segment로 나눠서 차수를 낮추는 방식. 근데 이게 Boundary Value Problem(BVP) 영역의 문제인가 보다. 대학교때 정말 지루 했던 수학 과목이였는데...
한문제당 공책한장은 소요되는 길고 긴 계산. 그런 문제를 Dr. Mah의 mono톤 목소리로 듣는건 상당히 지루한 시간이였다. 열심히 필기해야 해서 졸지는 않았지만 이런 문제 해결이 사회에서 어떤 도움을 줄까 하는 의문을 품으면서 강의를 들었섰지. 뭐 그럭저럭 성적은 나왔지만 기억에 남는거라군 계속되는 인테그랄과 계산. 으아.......
그랬던 과목이 지금 조금 필요한 순간이 되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기억 안난다. 그냥 이런게 있었지 하는 정도. 암튼 다 쓰이는 곳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였다.
한문제당 공책한장은 소요되는 길고 긴 계산. 그런 문제를 Dr. Mah의 mono톤 목소리로 듣는건 상당히 지루한 시간이였다. 열심히 필기해야 해서 졸지는 않았지만 이런 문제 해결이 사회에서 어떤 도움을 줄까 하는 의문을 품으면서 강의를 들었섰지. 뭐 그럭저럭 성적은 나왔지만 기억에 남는거라군 계속되는 인테그랄과 계산. 으아.......
그랬던 과목이 지금 조금 필요한 순간이 되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기억 안난다. 그냥 이런게 있었지 하는 정도. 암튼 다 쓰이는 곳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였다.
어제 송년회에서 좀 많이 마셨나 보다. 집에와서 잠시
소파에 누워있는데 그대로 잠이 들어버린듯. 새벽 6시경
꿈꾸다가 눈이 딱 떠졌는데 불이 켜져있는 내방인 것이다.
소파에 언제 누웠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요쿠르트 소주를
컵으로 마신게 원인인가 보다.
그래서 그대로 옷벗고 침대로 들어가서 다시 잘려고 하는데,
잠이 잘 안오더군. 침대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출근했다.
나가는길에 안경을 찾는데 책상 밑에서 둥굴고 있더군.
안경은 왜 거기 있는건지... 분명 멀쩡한 상태로 집에 들어
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기억이 없다. 흠... 미스터리군.
UFO에 끌려간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숙취에 좋은 라면을 먹으면서 밍기적 한번 써본다.
소파에 누워있는데 그대로 잠이 들어버린듯. 새벽 6시경
꿈꾸다가 눈이 딱 떠졌는데 불이 켜져있는 내방인 것이다.
소파에 언제 누웠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요쿠르트 소주를
컵으로 마신게 원인인가 보다.
그래서 그대로 옷벗고 침대로 들어가서 다시 잘려고 하는데,
잠이 잘 안오더군. 침대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출근했다.
나가는길에 안경을 찾는데 책상 밑에서 둥굴고 있더군.
안경은 왜 거기 있는건지... 분명 멀쩡한 상태로 집에 들어
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기억이 없다. 흠... 미스터리군.
UFO에 끌려간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숙취에 좋은 라면을 먹으면서 밍기적 한번 써본다.
11월 7일 부터 12월 2일 오늘까지 있었던 보충역 신병교육이
끝났다. 훈련이 힘들기로 명성을 날리는 8사단에서 명성답게
힘든 훈련을 받은것 같다. 지금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렇게
힘든것도 아니지만, 훈련 받을때는 뭐가 그렇게 힘들고 시간은
더디게 흐르는 것 처럼 느껴지던지... 12월 2일이 절대 오지
않을것만 같았다.
4주 훈련 받은걸로 뻐기기 머슥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조금 힘들었다. 군대라는 조직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더욱
힘들었던것 같다. 군대 대신 산업기능요원을 선택한건 정말
잘한 선택인것 같다.
4주동안 사회와 격리되어 있어서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 뉴스 천천히 읽으면서 사회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좀 알아봐야겠다. 훈련 후기는 시간나면
적도록 하겠다.
훈련이 끝나서 무지 기쁘다. 같이 훈련 받느라 고생한 서현,
봉수, 승혁, 한솔, 용금, 희철, 재수, 민범, 요한, 현도, 수한형,
민석, 강헌형, 종찬, 정훈등의 내무실 친구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
끝났다. 훈련이 힘들기로 명성을 날리는 8사단에서 명성답게
힘든 훈련을 받은것 같다. 지금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렇게
힘든것도 아니지만, 훈련 받을때는 뭐가 그렇게 힘들고 시간은
더디게 흐르는 것 처럼 느껴지던지... 12월 2일이 절대 오지
않을것만 같았다.
4주 훈련 받은걸로 뻐기기 머슥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조금 힘들었다. 군대라는 조직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더욱
힘들었던것 같다. 군대 대신 산업기능요원을 선택한건 정말
잘한 선택인것 같다.
4주동안 사회와 격리되어 있어서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 뉴스 천천히 읽으면서 사회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좀 알아봐야겠다. 훈련 후기는 시간나면
적도록 하겠다.
훈련이 끝나서 무지 기쁘다. 같이 훈련 받느라 고생한 서현,
봉수, 승혁, 한솔, 용금, 희철, 재수, 민범, 요한, 현도, 수한형,
민석, 강헌형, 종찬, 정훈등의 내무실 친구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
근욱이, 승하와 술한잔 하고 돌아오는길. (술한잔 이라기엔 좀 거한가... ^^)
술 마시고 돌아오는길에는 어김없이 들리는곳에 또 들리고 말았지.
아파트 상가의 화장실. 아파트 중심에 자리잡은 상가. 대게 택시타고
아파트 정문에서 내려서 걸어 들어오다 보면 아파트 상가를 지나가게
되고, 그때 술도 마시고 해서 소변 보러 한번 들어갔다가 이제는 거의
술마신날은 아파트 정문으로 들어오던 다른쪽으로 들어오던 상가
화장실을 들렸다가 집으로 들어간다.
상가 화장실을 들리게 되는 이유는 하나. 상가 관리인이 붙여놓는
유익한 글이 있기 때문이다. 부부간의 문제, 부모간의 문제, 친구간의
문제, 기타 등등 사회에서 있는 많은 문제들을 들춰보고 질문을
제시하는 좋은 글들을 많이 올려넣는다. 관리인의 의견이 들어간
듯한게 직접 글을 적는것 같다. 소변을 보면서 그 글을 읽는게
술마신 날 생긴 나의 관행이 되어 버렸다고 할까나.
오늘도 집으로 가는길의 최단 경로를 벗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상가 화장실에 들려서 새로 붙인 글을 읽고 왔다.
술 마시고 돌아오는길에는 어김없이 들리는곳에 또 들리고 말았지.
아파트 상가의 화장실. 아파트 중심에 자리잡은 상가. 대게 택시타고
아파트 정문에서 내려서 걸어 들어오다 보면 아파트 상가를 지나가게
되고, 그때 술도 마시고 해서 소변 보러 한번 들어갔다가 이제는 거의
술마신날은 아파트 정문으로 들어오던 다른쪽으로 들어오던 상가
화장실을 들렸다가 집으로 들어간다.
상가 화장실을 들리게 되는 이유는 하나. 상가 관리인이 붙여놓는
유익한 글이 있기 때문이다. 부부간의 문제, 부모간의 문제, 친구간의
문제, 기타 등등 사회에서 있는 많은 문제들을 들춰보고 질문을
제시하는 좋은 글들을 많이 올려넣는다. 관리인의 의견이 들어간
듯한게 직접 글을 적는것 같다. 소변을 보면서 그 글을 읽는게
술마신 날 생긴 나의 관행이 되어 버렸다고 할까나.
오늘도 집으로 가는길의 최단 경로를 벗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상가 화장실에 들려서 새로 붙인 글을 읽고 왔다.